• 챗 GPT에 물었다…"외국인들이 한국에 찾아오게 하려면?"
    갈수록 여행수지 적자가 심화되는 가운데 지역관광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선 지역 미관 개발에 힘써야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은 단기간에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를 이룬 탓에 기능성과 효율성에만 초점을 맞춘 도시개발이 이뤄져 관광경쟁력이 약화됐다는 목소리다. 일각에선 지역 건축물 미관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데 대해 관주도 개발로 인해 지역 건설사 챙겨주기 관행에서 비롯됐다는 시각도 있다. 16일 아시아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관광산업이 발달한 해외 공..

  • 美 금리인하는 확실한데…폭과 속도 두고는 '의견 분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하가 기정사실로 굳어지는 가운데 '인하 폭과 속도'를 두고 시장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연준은 오는 17~18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정책을 조정할 때가 왔다"며 금리 인하를 예고했다. 시장의 최대 관심은 연준의 '보폭'에 쏠려 있다. 당초 금리를 한번에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스텝' 가능성에..

  • "재테크는 이렇게"…정부, 청년 자산형성 교육 고도화
    "아이들 사교육비에 돈을 쏟아붓기보다, 미래를 위한 자산형성이 더 가치있다고 생각해 자녀 명의로 미국 주식을 사주고 있어요."최근 일부 학부모들 사이에선 과열된 사교육비 투자보다 자녀가 성인이 됐을 시점에 시드머니를 마련해주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매달 사교육비 지출 50만원보다 매달 50만원의 주식투자를 해놓으면, 증여세 절감 효과와 더불어 복리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는 계산이다. 또 이른 나이에 일찍이 제대로 된..

  • 최상목, '포퓰리즘 입법' 철벽수비…"25만원지원법 효과 의구심"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진 중인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과 관련해 "소비 진작 효과가 클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현재 민주당이 민생회복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전 국민에게 지급하겠다며 관련 법안을 밀어붙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경제사령탑인 최 부총리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특히 최 부총리는 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포퓰리즘 입법 수비수'를 자처하며 야당의 논리..

  • "추석연휴, 어촌도 즐기고 해양문화도 체험하자"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로 떠나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에도 즐길 거리는 충분하다. 아직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절기상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지금이 가볍게 나들이하기 좋은 시기임은 분명하다. 사랑하는 연인과 찾기 좋은 어촌체험휴양마을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해양문화·체험 행사를 소개한다.◇연인과 가기 좋은 어촌체험휴양마을 6곳전북 고창 장호마을은 세계자연유산의 갯벌과 드넓은 명사십리 백사장 너머로 떨어지는 해질녘..

  • 공정위·금융위, '티메프 재발 방지책' 23일 공청회
    정부가 티몬·위메프 사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발표한 '대규모유통업법 및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공청회를 연다.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위원회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대규모유통업법 및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청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앞서 정부는 지난 9일 티몬·위메프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중개거래 플랫폼 및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 관련 제도 개선안'을 발..

  • 정부 "완만한 내수회복 조짐…부문별 속도차"
    정부가 5개월째 수출 중심의 경기 회복세에서 내수 회복 조짐이 보인다는 분석을 내놨다.기획재정부는 13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9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안정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견조한 수출·제조업 중심 경기회복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설비투자·서비스업 중심 완만한 내수 회복 조짐 속에 부문별 속도차가 존재한다"고 판단했다.정부는 지난달 그린북에서부터 내수 회복 앞에 '완만한'이라는 표현을 넣어 속도가 늦어지고 있..

  • 김완섭 환경부 장관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성 확보할 것"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성 확보 현황을 점검했다.13일 환경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부산방면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를 찾아 화재 등 전기차 충전시설의 안전성 확보 대비 상황을 살펴봤다.김 장관은 △전기차 충전소 주변 인화물질 제거 △소방차 진입을 방해하는 적재물 제거 △소방차 진입로 점검 △소화전 등 소방시설 점검 △소방서·소방센터와의 비상연락망 구축 등을 점검했다.김 장관은 환경부 소속 한국환경공단을 비롯..

  • "주식 팔고 채권 사들여"…외국인 韓주식·채권 36억달러 매수 우위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과 채권 시장에서 36억달러 이상 매수 우위를 보였다.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증권(주식·채권) 투자자금은 36억3천만달러 순유입됐다. 지난달 말 원·달러 환율(1336원)을 기준으로 약 4조8497억원 규모다.순유입은 지난달 한국 주식·채권 시장에 들어온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간 자금보다 많았다는 의미다.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째 순유입 기조가 유지됐..

  • 한국은행, 추석 앞두고 3조7487억원 화폐공급
    한국은행은 추석 연휴 전 10영업일(9월2일~13일) 동안 국내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가 3조748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해 추석 연휴 전 10영업일과 비교했을 때 순발행액이 1645억원(4.2%) 감소했다.한은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이 작년 6일에서 5일로 단축되면서 발행액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 유가·환율 하락에… 8월 수출입 물가 석달 만에 내려
    우리나라 수출입물가가 석 달 만에 하락했다.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동반하락하면서 하락세를 키운 영향이다.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8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138.33으로 한달 사이 3.5% 내렸다. 수입물가지수는 지난 6∼7월 두 달 연속 올랐으나 석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8% 올랐다.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6.9% 떨어졌다. 중간재는 석탄 및 석..

  • 민생과 동행하는 따뜻한 한가위…장관들 발길 '분주'
    추석 명절이 코앞에 다가온 가운데 장차관들의 발길도 분주해졌다. 코로나19 이후 계속되는 내수부진으로 가장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지원을 약속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민생과 함께하는 모습이다. 특히 정부당국은 국민들이 따뜻한 한가위를 누릴 수 있도록 추석 성수품 물가 점검에 나섰다.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성수품 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톤의 성수품 공급과 함께 온·오프라인 소매점 할..

  • 여수 묘도에 1조원 규모 LNG 터미널 조성
    철강·화학공장이 몰린 여수·광양만권 국가산단의 탄소중립을 도울 에너지 신산업이 지역활성화투자펀드 3호로 선정되며 탄력을 받게 됐다. 오는 2027년 말 전남 여수 묘도에 총사업비 1조원대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이 문을 연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오전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3호 프로젝트로 '전남 여수 묘도 LNG 터미널'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관계당국은 행정안..

  • 30년 후 '나홀로 가구' 1000만… 두 집 중 한 집 노인가구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로 30년 뒤에는 1인 가구가 1000만 가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고령 가구는 전체 가구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통계청이 12일 발표한 '장래가구추계 2022~2052년'에 따르면 총가구는 2022년 2166만4000가구에서 2041년 2437만2000가구까지 증가한다. 이후 2042년부터 하락 전환해 2052년에는 2327만7000가구로 줄어들 전망이다...

  • 한국은행의 '가계빚' 경고…"韓경제 구조적 문제될 수도"
    한국은행은 급증하는 가계부채가 우리 경제의 소비를 제약하는 구조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종을 울렸다. 또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치솟는 집값이 주요 경제지표와 괴리가 커지면 금융·경기 변동성을 증폭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은은 12일 공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최근 집값 상승세와 맞물린 가계부채 증가세를 한국경제가 경계해야할 최대 문제로 꼽았다. 보고서는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경기진작 효과는 제한적인 가운데 향후 주택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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