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칭찬만 가득' 배달플랫폼 리뷰 못 믿어…"별점 리뷰 개선해야"
    배달플랫폼 리뷰 관련 소비자 불만이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뷰이벤트로 인해 별점이 왜곡되는 등 현행 리뷰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다.2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배달 플랫폼의 리뷰 관련 소비자 불만은 총 411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불만 유형을 살펴보면, 리뷰 또는 계정을 차단하는 배달 플랫폼의 '약관 불만'이 58.6%(241건)로 가장 많았고..

  • 2분기 외환거래액 2.3% 감소…환율 변동성 축소 영향
    지난 2분기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 규모가 전 분기 보다 2.3% 감소했다. 환율 변동성이 축소되면서 현물환과 파생상품 거래량이 모두 줄어든 영향이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2분기 하루 평균 외환거래(현물환·외환 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677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직전 분기(694억달러)보다 2.3% 줄어든 수치다.한은 관계자는 "환율 변동성이 비교적 높지 않..

  • 청년도약계좌 서비스 1년…‘신용점수 가산’·‘부분 인출’ 도입
    윤석열 대통령의 주요 공약 중 하나로 청년세대 자산형성을 위해 도입된 청년도약계좌에 2년 이상 가입, 800만원 이상 납입한 경우 신용점수가 5~10점 가산된다. 또한 청년들의 긴급한 목돈 수요를 감안해 2년 이상 가입자에 한해 부분 인출도 할 수 있게 된다. 23일 금융위원회는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청년도약계좌 도입 1년, 청년 금융을 이야기하다'를 개최하고 청년도약계좌의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 청년금..

  • "올 여름 휴가, 연안여객선 타고 섬 여행 떠나세요"
    해양수산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섬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연안여객선 이용을 위해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하계 휴가철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여름 휴가철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늘어난 총 81만9000여명(하루 평균 약 4만5000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해수부는 예비선 5척을 추가로 투입해 여객선을 137척까지 확대 운영하고, 운항 횟수도 평소보다 7...

  • 환경부, 가축분뇨 영업 허가기준 낮춘다…고용의무 완화
    가축분뇨 관련 영업의 허가기준 및 과태료 부과기준이 완화된다. 필요 기술인력을 수집·운반업의 경우 1명 이상, 처리업의 경우 2명 이상 보유하면 된다.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의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가축분뇨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2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가축분뇨 영업을 위해 필요한 기술인력은 △수집·운반업에서 기존 2명 이상에서 1명 이상으로 △처리업에서 기존 3명 이상에서 2명 이상으로..

  • 올해 수능부터 '온라인 원서' 가능…우체국 소포 분실 3일내 배상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려는 수험생들은 온라인에서 응시 원서를 사전에 작성할 수 있게 된다. 우체국 소포의 분실·파손 등 소비자 피해 발생 시 3일 이내 배상하는 '선(先) 배상' 시스템도 구축된다.23일 정부가 발표한 '2024년 하반기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에 따르면 올해 8월 실시하는 수능 응시원서 접수 시에 기존 수기로 작성하던 응시원서를 온라인으로 사전에 작성가능하다. 현재 재학생만 가능한 응시료 계좌이체 납부를..

  • 영화티켓 비행기표에 붙던 '그림자 조세' 지운다
    영화 티켓값에 숨은 500원과 해외로 출국할 때마다 내는 출국납부금 등 '그림자 조세'로 불리던 부담금이 크게 줄어든다. 정부가 "역대 어느 정부도 추진하지 못했던 과감한 수준으로 국민에 부담을 주는 부담금을 정비할 것"이라며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만큼 국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요금 인하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정부는 23일 국무회의에서 부담금을 축소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21개 법률 폐지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의결..

  • 시니어 레지던스 문턱 낮춘다…토지·건물 소유권 없어도 운영 가능
    정부가 실버타운을 세울 때 토지·건물을 소유해야 하는 규제를 완화하고 인구감소 지역에 신(新)분양형 실버타운을 허용한다. 도심 내 유휴시설과 유휴 국유지를 시니어 레지던스로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정부는 23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000만62명으로 1000만명을 넘어섰다. 전체 주민등록인구(..

  • 최상목 "일자리 예산 4.6조 집행…고용 기업에 지원 강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7월 물가는 기상이변과 기저효과 등으로 일시 반등 가능성이 있지만 8월 이후부터는 농산물 수급 등 전반적인 여건 개선으로 물가 안정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어 "정부는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7월 중 배추·무 비축분을 하루 30..

  • 생산자물가 상승세 7개월만에 꺾여…농산물 하락 영향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7개월 만에 하락했다. 배추와 참외 등 농산물 가격이 내린 영향이 반영됐다.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19.19(2020년=100)로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 지난해 12월(0.1%) 이후 6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 7개월만에 하락 전환했다. 농산물과 수산물이 각각 6.6%, 0.8% 내렸고, 세부적으로 배추, 참외가 45.3%, 28.1%씩 하락했다. 반면 축산물은 2.5% 올랐다. 돼지고기..

  • 최상목, 野 25만원 지원 특별법에 "부작용 우려되는 미봉책"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전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 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안)에 대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일률적인 현금지원은 부작용이 우려되는 미봉책"이라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수와 민생경제에 어려움이 있어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는 공감한다"면서도 법안 처리에 대해서는 반대 의사를 내비치며 이같이 말했다.해당 법안은 야당 주도로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해 법제사..

  • "처가 이해충돌"vs"환경정책 잘해야"…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공방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이 '처가 이해충돌' 의혹을 제기하며 집중공세를 펼쳤다. 김 후보자는 야당이 처가 가족회사가 환경부를 비롯한 정부 및 산하기관에 수질관리 측정 장비 등을 납품한 것과 관련해 질의하자 "공직자윤리법에 따라서 모든 조치를 했다"며 입찰 과정에서 관여한 바가 없다고 연달아 강조했다.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는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이날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 巨野, 기업규제·포퓰리즘 몰두… 재계 "국가 경쟁력 흔들어"
    거대 야당이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밀어붙이면서 한국 경제가 파업 리스크로 몸살을 앓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제계에선 노란봉투법이 실행되면 무분별한 파업이 산업 현장 곳곳에서 벌어지면서 국가 경쟁력이 흔들릴 것이라고 보고 있다.22일 국회와 경제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 강행 처리를 예고하고 있다. 노란봉투법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윤석열 대..

  • '反시장' 논란에도… 폭주하는 야당發 규제법안
    국회가 쏟아내는 각종 규제 입법과 선심성 정책이 한국 경제의 최대 리스크로 부상하고 있다. 경제계 안팎에선 거대 야당이 밀어붙이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과 '횡재세' 도입 등 기업을 옥죄는 입법으로 '반(反)시장 공화국'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보고 있다.22일 국회와 경제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은행이나 정유사 등이 외부요인으로 초과 이익을 거뒀을 때 추가로 세금을 걷는 횡재세 도입에 드라이브를..

  • 대졸자 넘쳐나는 韓…'블루칼라' 인정받는 이 나라는
    대학 졸업 후 일도, 구직 활동도 하지 않는 대졸 백수가 4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 같은 이유 중 하나로 우리나라의 높은 대학진학률이 꼽힌다. 인공지능(AI)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 영향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함께 블루칼라 직종에 대한 처우 개선 노력, 교육구조 개선, 직업교육 강화 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미국에선 생성형 AI 발달로 화이트칼라 직종의 일자리 감소 전망과 함께 갈수록 '대졸 프리미엄'이 줄어들고 있는데 비해 AI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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