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국감] "올해 교통사고 분심위 과실비율 결정 9만건…삼성화재 피청구 1위"
    올해 교통사고 분쟁심의를 통해 과실비율이 결정된 자동차 사고가 9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실비율 변경 청구를 가장 많이 받은 보험사는 삼성화재였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분쟁심의위원회(분심위)에서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10만1480건의 교통사고를 다뤘는데, 그 중 9만200건의 과실비율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 중 72.5%인 7만3584건이 외부 변호사로 구성된 소심의위원회와..

  • [개장시황]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0.40% 상승 출발…2620.74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40% 오른 2620.74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1577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53억원, 73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50%), SK하이닉스(1.11%), 신한지주(0.53%) 등은 상승 중이다. 그러나 삼성바이오로직스(-2.18%),..

  • 한화투자증권, 인도네시아 칩타다나증권 인수 완료
    한화투자증권은 인도네시아 재계 6위 리포그룹 계열사로 30년 이상 업력을 가진 칩타다나증권 인수를 완료했다.17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칩타다나증권 지분의 8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달 말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의 최종 승인을 얻어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한화투자증권은 이번 인수로 베트남, 싱가포르에 이어 세 번째 동남아시아 주요국 금융시장 진출에 성공했다.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8000만명으로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
  • "롯데칠성, 해외사업 비중 확대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가능"
    NH투자증권은 17일 롯데칠성에 대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부채비율 축소 및 해외사업 비중 확대 등 긍정적인 변화의 방향성이 제시됐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이 전망한 롯데칠성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조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2% 감소한 825억원으로 추정했다. 필리핀 법인 연결 편입에 따른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이나, 국내 음료 시장 침체..
  • "SK하이닉스, 인공지능 고성장 고려하면 주가 상승 여력"
    대신증권은 17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인공지능 부문의 고성장을 고려하면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26만5000원을 유지해 제시했다.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을 전분기 대비 27% 늘어난 7조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6조700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에 대해 신 연구원은 "D램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9% 증가한 6조원으로 예상한다"며 "주요 고객사로의 8단..
  • "이마트, 3분기 실적 개선 추세 이어질 듯"
    IBK투자증권은 17일 이마트에 대해 3분기 실적 개선 추세가 향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8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이마트의 연결 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보다 3.7% 늘어난 7조993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7.0% 증가한 1378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그 이유로 할인점 점포의 효율성과 체질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를 짚었다.또 지난해 신세계건설..
  • [취재후일담] 공개매수 열풍에 ‘경영권 분쟁 테마’까지 등장
    고려아연 현 경영진과 영풍-MBK의 경영권 다툼이 관련 종목의 주가 급등으로 이어지자, 시장에는 '경영권 분쟁 테마주'가 등장했습니다. 실제 한 증권사는 리서치센터를 통해 최대 주주와 2대 주주간 지분율 격차가 20%포인트 미만인 상장사 34곳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고려아연과 영풍의 경영권 분쟁 공개매수 1차전이 마무리되자 관심이 경영권 분쟁이 예상되는 다른 종목으로 옮겨가고 있는 셈입니다.예전부터 경영권 분쟁은 주가에 호재로 여겨졌습니다...

  • 중기대출 확대하는 기업은행, 건전성 우려 속 리스크관리 '고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 속 자금공급 규모를 확대해 중소기업의 위기극복에 힘을 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만 이 과정에서 은행의 건전성 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기업은행은 연말까지 리스크관리에 더욱 고삐를 죌 것으로 보인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의 지난 9월 말 기준 중소기업대출 공급액은 58조9000억원으로 올해 목표치(60조원)의 98.2%를 달성했다. 지난 2022년..

  • 보험업계, 6월 지급여력비율 217.3%…전분기比 6.3%포인트 하락
    시장금리 하락 여파로 보험업계 지급여력비율(K-KICS)이 하락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경과조치 후 보험회사 19곳의 지급여력비율(K-KICS)은 217.3%로, 전분기 대비 6.3%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생명보험업계의 지급여력비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은 212.6%를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10.3%포인트 하락했다. 7개 손해보험사들의 지급여력비율은 223.9%였다. 전 분기..

  •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부사장 “과열경쟁 치명적, 고객 소통 주력해 품질로 승부”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상품개발과 운용을 총괄하며, 회사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삼성자산운용의 ETF 시장 점유율을 2%포인트 차이로 따라 붙으며 치열한 1위 경쟁 중이다.ETF는 특정한 지수의 움직임에 연동해서 운용되는 펀드의 일종으로, 거래소에 상장돼 실시간으로 매매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는다. 그리고 접근성을 바탕으로 많은 투자 수요를 발생시키고 있다. 우리나라 ETF 순자산은 작년말 12..

  • 우리카드 '위비트래블 체크'에 '가족카드' 탑재 승부수
    '해외여행 특화 체크카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카드가 해외 유학생 자녀를 둔 소비자를 겨냥해 '가족카드' 승부수를 던졌다. 이달 18일부터 '위비 트래블 체크카드(이하 위비 트래블)'에 가족카드 발급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탑재한다. 체크카드에 가족카드를 추가 발급하는 서비스는 일반적이지만, 위비 트래블처럼 외화 계좌와 연동된 체크카드 상품에 가족카드 기능까지 제공하는 곳은 우리카드가 유일하다. 우리카드는 트래블 카드 후발주자로..

  • 신한證 금융사고에 발목… 신한금융, 3분기 실적 영향 받나
    신한금융그룹은 올해도 리딩금융그룹 타이틀을 가져오기가 어려울 전망이다. 신한금융은 올 1분기 홍콩 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사태에 발목을 잡힌 KB금융그룹에 앞서며 리딩금융 탈환 가능성을 키워왔다. 하지만 3분기 예상치 못한 신한투자증권의 금융사고로 1300억원대 추정손실이 발생하면서 오히려 KB금융과의 격차가 더 벌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신한금융은 3분기 실적에 신한투자증권 손실을 반영할지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입장인데, 늦..

  • [2024 국감] "발달지연 아동 실손보험금 부지급 분쟁 증가세"
    발달지연아동 관련 실손의료보험 보험금 부지급 관련 분쟁이 늘어나고 있다.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에 접수돼 처리된 발달지연아동 관련 분쟁 건수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그렸다. 2021년만해도 6건에 불과했지만 2022년 143건, 2023년 129건으로 늘었다. 올해 7월까지 접수된 분쟁 건수는 66건이다.생명·손해보험사의 어린이 실손의료보험 보유계약 점유율은 현대해상이 1위를 차지했다. 현대해상의 어..

  • DGB금융, 베트남 유학생 위한 금융교육 MOU 체결
    DGB금융그룹은 16일 서울 삼청동 소재 주한베트남대사관에서 주한베트남유학생총회와 베트남 유학생의 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금융지식 함양을 위한 금융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DGB금융은 한국에 거주하는 유학생들이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교육 콘텐츠를 개발·제공할 방침이다. 주한베트남유학생총회는 이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DGB금융과 주한베트남대사관, 주한베트남유학생총회는 이..

  • 카카오뱅크, 업계 최초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카카오뱅크는 업계 최초로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ISO 45001'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요인을 파악해 산업재해 방지 관리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되는 인증이다.카카오뱅크는 임직원이 주로 근무하는 판교오피스와 여의도오피스 뿐 아니라 협력사 직원이 상주하는 고객센터 및 데이터센터 등을 포함한 전 사업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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