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KPS, 준공·정비 확대로 매출 증가… 안정적 영업실적 지속”
    대신증권은 19일 한전KPS에 대해 원전계획예방정비 준공 호기수 증가와 양수발전 계획예방정비 호기수 확대 등으로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원을 유지했다.대신증권은 한전KPS의 올해 매출액을 전년 대비 3.38% 증가한 1조5860억원,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13.06% 증가한 490억원으로 추정했다.한전KPS의 원전예방정비 준공 호기수는 작년 6기에서 올해 9기로 증가했다. 양수발전 계획..
  • "HS효성첨단소재, 고판가 제품 비중 확대로 차별화된 수익 실현"
    신한투자증권은 19일 HS효성첨단소재에 대해 어려운 대외환경에도 글로벌 1위 경쟁력으로 타이어보강재 펀더멘탈은 견고하다고 판단했다. 최상위 수준의 고객사 및 고판가(EV향) 제품 비중 확대로 차별화된 수익성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7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한투자증권이 전망한 올해 4분기 HS효성첨단소재의 영업이익은 462억원으로 컨센서스 428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타이어..
  • "삼성SDI, 유럽 전기차 시장 침체…4분기 실적 하회"
    iM증권은 19일 삼성SDI에 대해 유럽 전기차 시장 침체 등의 영향으로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0만원을 유지했다.정원석 iM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4분기 매출액이 전년보다 24% 하락한 4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전년 대비 99%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정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유럽 전기차 시장 침체 등이 실적 부진 요인이라고 분석했다.그는 "유럽 전기차 시..
  • [취재후일담] 진퇴양난에 빠진 카드산업
    '최소 3000억원.' 가맹점 수수료율 추가 인하 여파로 카드사들이 껴안아야 할 연간 비용입니다. 작년 카드업계가 벌어들인 순이익(2조5800억원)의 11%에 달하는 수치죠. 국내 카드산업이 진퇴양난에 빠졌습니다. 이미 네 차례에 걸쳐 수수료를 내린 탓에 본업인 신용판매업은 이미 적자 사업으로 전락한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내년에도 카드사들은 허리띠 졸라매며 수익을 내야할 겁니다. 불황형 흑자가 지속되는 악순환 속에서, 과감한 신사업 추진 동..

  • LCR 정상화 앞둔 지방銀 희비… BNK '상승' ·JB '하락'
    내년 LCR(유동성커버리지비율) 정상화를 앞두고 4대 지방은행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올해 3분기 BNK금융그룹 계열 지방은행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지난해 말 대비 LCR이 개선됐지만, JB금융그룹의 전북은행, 광주은행은 하락했기 때문이다. 은행권은 당장 유동성에 큰 문제는 없지만 지방은행의 영업 환경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유동성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그룹 계열..

  • 하나금융 함영주式 인사철학… '실력·성과' 빛난 CEO에 신뢰 보낸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이번 그룹 자회사 CEO(최고경영자) 인사에서 다시 한번 본인의 인사철학을 명확히 했다. 실력과 경영성과를 증명한 CEO를 하나은행장으로 재등용하며, 연공서열에 따른 인사는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이번 은행장 인사는 함 회장 취임 이후 두 번째 인사였는데, 이승열 행장이 무난하게 연임할 것이라는 관측과 달리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을 하나은행장으로 내정했다. 사실 2015년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이 합병한 통합하나..

  • '더본코리아' 잡고 뒷심 보인 한투…주관 1위는 KB
    한국투자증권이 2020년 이후 4년 만에 기업공개(IPO) 부문 왕좌 탈환에 나선다. 지난 3분기까지 선두를 달리던 미래에셋증권과 1000억원 이상 격차를 보였음에도, 4분기 동안 대어급 기업 상장과 중소형사 단독 주관을 도맡으면서 실적을 끌어올렸다. 회사는 이번 분기에만 2000억원 넘는 주관 실적을 기록하면서 업계 1위에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KB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 실적(960억원)이 인식될 경우, KB증권이 1위를 차지하게 된..

  • 금감원, 사이버 위혐 대응 나선다…457개 금융회사 점검
    금융감독원이 '금융IT 비상대응 점검회의'를 통해 460개에 달하는 금융회사들을 대상으로 최근 사이버 위협 동향 점검 및 유의사항 안내에 나섰다. 금융전산 위기경보 '주의' 단계에 준하는 대응활동을 지속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18일 금융감독원은 금융보안원과 전자금융 업무를 수행하는 457개 금융회사와 함께 지난 17일 회의를 개최해 최근 사이버 위협 동향 점김 및 유의사항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사이버 동향을 점검한 결과, 해킹·디도스..

  • 새마을금고중앙회, 엠캐피탈 인수를 위한 우선매수권 행사 의결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엠캐피탈에 대한 우선매수권을 행사하기로 의결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0년 엠캐피탈을 인수하기 위해 결성된 사모펀드(PEF)에 유한책임사원(LP)으로 출자하면서 엠캐피탈의 지분 98.37%를 우선매수할 수 있는 권리인 '우선매수권'을 확보한 바 있다.엠캐피탈은 산업금융, 기업금융 등을 주로 영위하고 있는 여신전문금융회사로 1997년 설립됐다. 자영업자나 중소기업 기반의 고객을 주로 보유하고 있어 향후..
  • [취재후일담] '탄핵·상장 흥행 실패' 복병 만난 케이뱅크
    탄핵 정국의 그림자가 자본시장에 짙게 드리우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공개(IPO) 시장은 추운 날씨만큼이나 꽁꽁 얼어붙어 있는데요. 증권가에선 내년 1월 삼수 도전을 앞둔 케이뱅크 상장 시기를 두고 우려섞인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두 번의 고배를 마신 이후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이 재도전 의지를 거듭 드러낼 정도로 케이뱅크로선 이번 상장이 중요한데요. 그런데 지난 10월 공모를 철회한 때보다 현재 시장은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상장..

  • [2025 위기의 中企·소상공인]④中企·자영업자 연체율 급등…소비 위축·내수 침체
    #경기도 군포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A씨(58)는 최근 대출금 연체에 고민에 깊다. 그는 "불경기에 송년 모임도 없는 데다, 기존 예약도 취소하는 상황이라 대출금을 갚을 여력이 안 된다"며 "추가로 대출하려 해도 기준이 높아져 저축은행도 안 되다 보니 카드론이라도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고 토로했다.경기 악화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소기업의 대출이 늘어나면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민간 부채 증가율이 선진국 1위라는 오명을 기록하게 됐다..

  • IBK벤처투자, 1000억원 규모 첫 펀드 결성…1호 투자 나서
    IBK벤처투자는 총 1000억원 규모의 첫 펀드 결성을 완료하고 1호 투자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결성된 두 개의 펀드는 정부가 추진하는 '스타트업코리아펀드'의 초격차 분야에 선정됐으며, 벤처투자 시장 활성화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IBK벤처투자는 각각 퓨처플레이, 코오롱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Co-GP)을 구축해 두 개의 펀드를 운용한다. 두 펀드는 성장 단계에 따라 투자 대상이 구분된다. '스타트업 코리아 IBKV..

  • 내년부터 취약계층 공인회계사 응시료 절반 감면
    내년 공인회계사 시험부터 취약계층은 응시수수료 50%를 감면받게 된다.18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공인회계사 자격위원회를 열고 취약계층에 대한 공인회계사 시험 수수료 50% 감면을 결정했다고 밝혔다.감면 적용은 내년 2월 23일 시행 예정인 1차 공인회계사 시험부터이며 1차와 2차 시험 각각 2만5000원이 적용된다.취약계층 응시자는 응시원서 접수기간 공인회계사 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응시료 전액을 납부하고 감면 입증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 日 신평사 JCR, 현대카드 신용등급 'AA- 안정적'으로 상향
    현대카드는 일본 신용평가사 JCR이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A+ Positive(긍정적)에서 AA- Stable(안정적)로 상향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국내 카드사 중 최초로 일본 시장에서 신용등급을 획득한 지 약 1년 만이다.JCR은 이번에도 현대카드의 신용도를 모기업인 현대자동차와 동일한 수준으로 판단했다. JCR은 보고서에서 "현대차의 신용도는 AA-로 보고 있으며, 그룹과의 높은 사업 연계성과 경영적 중요도를 확보한 현대카드..

  • 금융·고용·복지 연계 '복합지원'이용자, 1년만에 7만2000명
    금융·고용·복지를 연계한 '복합지원 서비스' 이용자가 1년만에 약 7만 2000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금융위원회는 김병환 금융위원장 주재로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복합지원 추진단 제3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1주년 성과를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월부터 각 부처·기관에 산재되어 있는 금융·고용·복지 지원정책을 수요자 입장에서 재편·연계해 시행 1년 만에 약 7만 2000명께 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드렸..
1 2 3 4 5 next bl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