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지주, 밸류업 공시 예정 등 은행업종 내 주목도 높아져"
    신한투자증권은 4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주식시장 전반적인 모멘텀 둔화로 밸류업을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지수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은행업종 내에선 3분기 호실적,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등이 기대되는 하나금융지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7000원에서 8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한투자증권이 전망한 하나금융지주의 올해 3분기 지..

  • 시중은행, 'DSR 계산기' 잇단 출시…직접 써보니
    이달초 시행된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로 대출 한도가 변동된 데 따라 금융소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이에 은행권은 연 소득을 입력하기만 하면 고객의 DSR과 신용대출 및 아파트담보대출을 받을 때 예상되는 한도를 손쉽게 산출해주는 'DSR 계산기' 서비스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각 사별 서비스를 기자가 직접 사용해본 결과 주요 시중은행 보다는 인터넷전문은행이 사용자 이용 편의성 및 접근성 부분에서 우수한 것으로..

  • 가계·기업대출 덕… 은행권, 두 달새 대출자산 34조 증가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이 급증하는 가운데, 기업여신 경쟁도 지속되면서 7~8월 두 달 동안 대출자산이 34조원이 넘게 늘었다.시장금리 하락에 5대은행이 기업여신과 관련해 금리경쟁을 벌이면서 핵심 수익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올해 들어 하락 추세를 이어가는 모습이지만, 이자수익은 3분기에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또 최근 주요은행이 끌어올린 가계대출 금리가 9월부터는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3일 금융..

  • 카드대출 50% 늘린 현대카드 정태영… 최저 연체율 딛고 성장 기조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올 들어 현대카드의 금융자산 확장 전략에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해 대폭 줄였던 카드론(장기카드대출)과 현금서비스(단기카드대출)의 취급액을 50% 가까이 늘리면서다. 보수적인 영업으로 금융자산을 축소시켰던 지난해의 기저효과로 현대카드의 금융자산은 올해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정 부회장이 전략을 전면 수정한 건 파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던 경제위기 상황이 큰 무리 없이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기 때문으로 보인다.앞서 정..

  • 신한카드, 4억달러 규모 해외 ABS 발행
    신한카드는 미화 4억달러(한화 약 5466억원)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이는 지난 3월 미화 6억달러(한화 약 8037억원) 규모의 해외 ABS 발행에 이은 올해 두번째 발행으로 MUFG은행이 단독 투자자로 참여했다.신한카드는 시장 금리 변동성 확대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로 투자 심리가 악화한 가운데에서도 국내 조달 금리 대비 약 0.1% 이상 낮은 금리로 발행에 성공했다. 국내 1위 카드사의 위상에 걸..

  • '엄주성 효과' 봤다… 영풍제지 사태 꼬리표 지운 키움證
    "엄주성 효과는 확실했다."차액결제거래(CFD)·영풍제지 미수금 사태 등으로 '내부통제 부실'이란 불명예를 얻게 된 키움증권이 엄주성 사장 취임 후 빠르게 시스템을 정비하면서 성장세로 돌아선 모습이다.영풍제지 미수금 사태 이후 사퇴한 황현순 전 대표에 이어 구원투수로 등장한 엄주성 사장은 올해 1월 공식 취임하자마자 리스크관리를 강화하는 조직개편안을 발표했으며, 영풍제지 미수금 논란 등을 예방하기 위한 자체 모니터링시스템과 증거금률 세부화..

  • "퇴직연금 갈아타볼까"…고객 모시기 경쟁에 치열한 증권가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퇴직연금 고객 유치를 위해 치열한 마케팅전을 벌이는 중이다. 가입한 퇴직연금 상품을 다른 금융사로 갈아탈 수 있는 '현물이전 제도'가 오는 10월 시행되면서 퇴직연금 이전이 쉬워졌기 때문이다. 높은 수익률을 내세운 증권사들이 은행권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는 이유다.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 국내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394조2832억원이다. 이중 은행권의 적립금이 207조1945억원으로 가장 많으며,..

  • [마감 시황] 코스피 하락 마감…미국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관망
    코스피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시장이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6.37 내린(-0.61%) 2664.63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5131억원을 사들였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75억원, 2412억원을 팔았다.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2.55%)와 SK하이닉스(-3.28%), LG에너지솔루션(-0.24%), KB금융..

  • 연이은 금융사고에 칼 빼든 금감원, 여신 프로세스 개선 TF 구축
    최근 부당대출, 횡령 등 연이은 금융사고로 은행 산업에 대한 불신이 커지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의 여신 프로세스 개선에 칼을 빼 들었다. 제도개선 및 정기검사 시 여신 프로세스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으로 금융사고에 책임 소재가 있는 임직원에 대한 제재를 엄중하게 처리하는 등 보다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다만 제도 보완이나 사후제재만으로는 위법·부당행위를 방지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은행권에 일선 직원을 대상으로 한 준법 교육을 강화할 것..

  • 광주은행, 광은리더스클럽과 추석맞이 사랑 나눔 행사 진행
    광주은행은 지역 우수 중소기업 CEO 모임인 광은리더스클럽 회원들과 함께 지역 사랑의 뜻을 모은 나눔 행사를 펼쳤다고 3일 밝혔다.광주광역시 남구 소재 '엔젤하우스'와 서구 소재 '효드림실버홈'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광주은행과 광은리더스클럽 회원들은 각 시설에 생필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김병내 남구청장도 동참했다.광은리더스클럽은 광주은행과 함께하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 CEO 모임이다. 지난 2007년 창립 이후 현재 250여명의..

  • 코스콤 제20대 사장에 윤창현 전 국회의원 선임
    코스콤은 서울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사장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윤창현 전 국회의원을 코스콤 제20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윤창현 신임 사장은 1960년생으로, 서울대에서 물리학과 경제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미국 시카고대 대학원에서 금융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 한국금융연구원에서 연구위원으로 업무를 시작한 윤 사장은 1995년부터 명지대학교 무역학과 교수, 이어 서울시립대..

  • KB국민카드, 2024년 신입사원 공채 및 수시 채용
    KB국민카드는 2024년 신입사원 공채 및 수시채용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신입사원 공채는 △일반 △지역특화영업(충청/호남/영남) 총 2개 직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일반 직무의 경우 일부 인원에 대하여 보훈/장애 등 취업보호대상자에 대한 채용인원을 별도로 운영하여 채용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동참할 계획이다.수시채용은 △IT(개발·운영) △IT 디지털(고객로그 분석 시스템) △IT 데이터(가맹점·AI마케팅 시스템) △디지털(..

  • 애큐온캐피탈, '사내 소방대'신설… 화재 예방·대응 강화
    애큐온캐피탈은 사내 화재 안전사고 예방과 체계적 대응을 위해 '애큐온 소방대'를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애큐온캐피탈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애큐온캐피탈 본사에서 발대식을 열고 소방대 창설을 공식 선포, 소방대원 임명식을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이사, 이혁수 경영전략부문장과 함께 새로 임명된 27명의 애큐온 소방대원이 참여했다.애큐온 소방대는 지난 6월 진행한 화재 대피 훈련에서 화재 발생 시 단계적으로 대응할 사내..

  • 신한금융, MSCI ESG평가 'AAA 등급' 획득
    신한금융그룹은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가 실시하는 MSCI ESG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MSCI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전세계 약 8500개 상장기업의 ESG 경영성과를 평가하는 기관이다. 국제적으로 공신력과 영향력이 가장 높다. MSCI ESG평가 등급은 AAA(최고)부터 CCC(최저)까지 7단계로 구분된다. AAA등급은 은행산업 평가 대상기업 중 지속..

  • 금감원,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중심의 엄정 검사 실시
    금융감독원이 가상자산법의 조기 안착과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주요 사업자 중심의 엄정한 검사를 실시한다.3일 금감원에 따르면 사업자의 영업행위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사업자의 이용자 보호 수준 등을 감안해 검사대상을 선정해 자율규제 적용 실태와 불건전 영업행위 등 점검을 병행하면서, 검사 과정에 발굴된 보완 필요사항에 대한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원화마켓 거래소 2사를 대상으로 검사를 통해선 국내 가상자산 거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주요 사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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