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아연 사모펀드 사태] 고려아연 "법원 허용한 자사주 공개매수, 철회·중지 어려워"
    고려아연이 MBK-영풍 측이 주장하는 고려아연 자사주 매입 절차 중지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법원에서 영풍-MBK 측의 1차 가처분 신청을 기각함에 따라 정당하게 진행 중인 공개매수 건인 데다, 자본시장법상 공개매수 철회는 사유를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13일 고려아연은 입장문을 통해 "1차 가처분을 기각한 동일한 재판부가 판단하는 2차 가처분에서 MBK-영풍이 주장하는 주장들은 이미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은 주장이기도..

  • 엔비디아 블랙웰 내년말까지 완판…SK하이닉스 수혜
    엔비디아의 최신 인공지능(AI) 칩 블랙웰의 1년 치 분량이 완판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로 인한 엔비디아에 5세대 HBM(HBM3E)을 사실상 독점 공급하고 있는 SK하이닉스가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12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매체 톰스하드웨어는 모건스탠리 분석가들을 인용해 향후 12개월 동안의 엔비디아 블랙웰 공급이 매진됐다고 보도했다. 블랙웰은 H100과 H200을 잇는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이다. 4분기부터 본격 양산을 앞두고 있..

  • Z세대 40%가 '전화 통화 시 긴장·불안'…대면 업무도 기피
    전화 통화 시 긴장, 불안, 두려움 등을 느끼는 콜 포비아 증상을 겪는 Z세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적인 소통에서 텍스트를 선호하는 것은 물론 업무적인 상황에서도 대면을 기피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13일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Z세대 765명을 대상으로 '소통 방식'과 관련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5명 중 2명(40.8%)이 콜 포비아 증상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동일 조사를 진행한 최근 3년 결과와 비교..

  • 문혁수 LG이노텍 대표, 美서 글로벌 인재 영입에 직접 나서
    문혁수 LG이노텍 대표가 미래 사업을 이끌 글로벌 인재 확보에 직접 발벗고 나섰다. LG이노텍은 문 대표가 최근 김흥식 최고인사책임자(CHO), 노승원 최고기술책임자(CTO) 등과 미국 샌프란시스코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인재 채용 행사인 '이노 커넥트'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CEO가 직접 참석한 이번 해외 채용행사는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를 통해 LG이노텍의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사업 준비에 속도를 내겠다는 문 대표의 경..

  • 정의선 '퍼스트 무버' 전략 적중…현대차·기아, 친환경차 시장 선도
    정의선 회장의 '퍼스트 무버' 전략 등이 적중하면서 현대차·기아가 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전기차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친환경차 부문 글로벌 선도 브랜드 위상을 견고히 하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60.9% 증가한 6만1883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현지 전기차 시장점유율은 두 자릿수로 뛰었고 테슬라에 이어 미국 전기차 '톱2'에 올랐다.현대차·기아의 전기차는 높은 기..

  • 국내 최대 가상융합산업 대축제, 2024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개최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는 '2024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KMF 2024)'을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간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 전관에서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올해 9회째를 맞은 KMF 2024는 '메타버스, 융합의 날개를 달다!'를 캐치프레이즈로 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메타버스 전시회, 글로벌 컨퍼런스 등 메타버스주간 행사와 연계된 다채로운 행사들도 함께 열린다개막행사는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전시장 1층 메인무대에서..

  • 정의선 회장 '파괴적 혁신' 통했다… 현대차그룹, 4년 만에 드라마틱한 변화
    취임 4년을 맞는 정의선 회장이 '고객을 향한 끊임없는 혁신'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을 판매·수익성·재무건전성·브랜드 경쟁력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톱티어로 이끌고 있다.현대차그룹 대약진의 중심에는 정의선 회장이 한결같이 강조하는 '고객 경영'이 있다. 취임사와 취임 이후 4번의 신년사에서 '고객'을 총 38회로 가장 많이 언급했다. 그 다음 키워드로는 미래(32회)·성장(30회) 등의 순이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 삼성SDI, 영국서 'T&C 포럼'…최윤호 사장 "인재투자 가장 중요"
    삼성SDI가 배터리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영국으로 향했다. 현장에서 직접 발표에 나선 최윤호 사장은 회사의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인재에 대한 투자'라며 이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삼성SDI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T&C 포럼(Tech & Career Forum, 테크 앤 커리어 포럼)'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T&C 포럼은 삼성SDI의 주요 경영진들이 직접 나서 삼성SDI..

  • 삼성전자, 창덕궁·창경궁서 '갤럭시 AI' 체험 프로그램 운영
    삼성전자가 '갤럭시 AI' 기능을 대한민국 전통 문화와 연계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10월에 진행되는 다양한 국가유산 축제를 맞아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과 서울 창덕궁과 창경궁에서 갤럭시 AI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삼성전자는 22일부터 27일까지 창덕궁에서 열리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옹주, 화순 - 풀빛 원삼에 쓴 연서의 비밀' 행사에서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체험..

  • 포스코퓨처엠, 포항 NCA 양극재공장 3개월 앞당겨 가동 시작
    포스코퓨처엠이 포항 NCA 양극재 전용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앞당긴 가동으로, 급증하는 고객사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2일 포항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 전용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초도출하했다고 13일 밝혔다. NCA 양극재는 니켈 함량이 88%인 하이니켈 제품이다. 니켈 외에 코발트, 알루미늄 등을 원료로 사용해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와 출력이 높아 주로 고성..

  • 한화오션 노사, 2024년 단체교섭 마무리 "경영정상화 매진"
    한화오션이 노조와 올해 단체교섭을 성공적으로 타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부분파업까지 단행하면서 이견이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어진 협상과 조합원 투표 끝에 의견 일치에 성공, 임금인상을 포함한 단체 교섭안을 확정했다. 13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9일 임금 인상을 포함한 단체 교섭안을 도출했다. 이어 11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투표를 거쳐 교섭안을 확정, 협상을 완료했다. 이번 교삽안 타결로 한화오션은 생산 공정 안정화를..

  • [시승기] 1000㎞ 주행 현대차 그랜저 LPG 실제 연비는…
    디 올 뉴 그랜저 LPG 3.5는 경제성과 정숙성이 동급의 가솔린 모델보다 뛰어나다. 이 같은 장점을 온전히 체험하기 위해 이달 4~5일 서울에서 전라남도 담양군의 관방제림과 강원도 양양군의 서피비치 등 1000㎞ 이상을 시승했다. 2025년형 그랜저 LPG 3.5의 복합연비는 7.8㎞/ℓ로 10월 2주 기준 LPG 연료단가(1017원) 기준으로 연간 1만5000㎞를 운행한다고 가정했을 때 유류비는 196만원이 나온다. 반면 가솔린 모델은..

  • [시승기] “전기차 주행성능의 정수”…압도적 속도감 ‘EV6 GT’
    기아의 EV 시리즈는 출시 3년 만에 누적 판매량 30만대를 돌파하며 기아 전기차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그중에서도 EV6는 기아 EV 시리즈의 문을 활짝 열어젖힌 모델이었다. 최초라는 의미는 언제나 뜻깊기 마련. 기아의 최초 전기차 전용 모델 EV6는 지난 2021년 출시 이후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여기에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EV3, 플래그십 전기차 EV9과 함께 EV6는 기아 전체 판매 비중에서도 든든한 한 축이..

  • 이재용, 아세안 순방 동행 마치고 귀국…반도체 위기설에 묵묵부답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1일 윤석열 대통령의 필리핀, 싱가포르, 라오스 등 아세안 3개국 순방 동행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날 오후 10시 20분께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한 이 회장은 반도체 사업 위기설에 대해 대안이 있냐는 질문에 굳은 표정으로 묵묵부답했다. 또한 반도체 위기설과 함께 대규모 인사 계획을 묻는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다. 이 회장은 지난 6일 필리핀으로 출국해 아세안 순방 공식 일정 전에 삼성전기 MLCC(적층세라..

  • 르노코리아, 올해 임단협 최종 타결…50.5% 과반 찬성
    르노코리아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이 최종 타결됐다.르노코리아는 11일 사원총회를 통해 실시한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 결과 50.5% 찬성으로 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노사 양측은 10차 본교섭 끝에 기본급 8만원 인상, 그랑 콜레오스 성공 출시 격려금 등 성과 격려금 300만원, 변동PI 최대 100%(약 200만원) 및 스페셜 인센티브 250만원 등 생산성 격려금, 임금피크제 개선 등을 합의안에 담았다. 총 유권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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