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아연 사모펀드 사태] “영풍·MBK, 대표 없이 중대결정 ‘위법’… 공개매수 중단돼야”
    고려아연과 영풍정밀이 'MBK파트너스-영풍'이 손 잡은 계약 자체가 '위법'이라는 주장에 힘을 더하며 공개매수 중단을 위한 추가적인 법적 조치에 나선다. 영풍의 명운을 건 중대 결정을 대표이사 2명이 모두 구속된 상태에서 사외이사들만의 판단으로 추진했고 그 결과 영풍과 주주들이 막대한 손해를, MBK측은 큰 이득을 보는 그림의 배임을 저질렀다는 게 골자다. 6일 고려아연은 영풍 주주인 영풍정밀과 '영풍-MBK'를 상대로 각종 가처분 신청과 민..

  • EU 히트펌프 시장 넓히는 삼성…아이슬란드 공급 협약
    삼성전자가 유럽 히트펌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독일, 프랑스에 이어 아이슬란드로 사업 범위를 넓혔다. 히트펌프는 가스보일러 대비 에너지 효율이 3~5배 높은 제품으로, 아이슬란드를 비롯한 유럽시장에서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원이다.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아이슬란드의 대표적인 히트펌프 기업 'Verklagnir'과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에 상업용과 가정용의 친환경 히트펌프를 공급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현지에서 V..

  • 벤츠, 국내 최대 오프로드 SUV 코스 오픈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다양한 SUV 모델의 오프로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상설 오프로드 코스 '메르세데스벤츠SUV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경기도 용인시 'AMG 스피드웨이' 트랙 인근 2만6000㎡ 이상의 부지에 조성된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제 자연 지형을 활용한 상설 오프로드 코스다. 숲·나무·경사면 등 자연 그대로를 최대한 보존한 형태로 디자인돼 참가자들은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특별한 모험을..

  • [고려아연 사모펀드 사태] 고려아연 "적대적 M&A, 반도체 황산 공급망도 위협"
    고려아연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적대적 인수합병(M&A) 시도는 향후 국내 반도체 산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했다. 고려아연 노조가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에 반대하고 있고 향후 핵심 기술인력 이탈도 예상돼 반도체 황산 생산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져서다.6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국내에서 고순도 황산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곳이 온산제련소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지난해 기준 연간 총 140만톤의 황산을 생..

  • '대왕고래' 성공하면 국가도 이익…조광료율 12% → 33% 상향
    '대왕고래'로 알려진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이 성공했을 때 국가 몫으로 돌아가는 이익이 크게 늘어난다. 정부가 조광료율을 20%p(포인트)나 올리고, 석유·가스 개발시 정부도 이익을 얻는 특별 조광권 제도를 도입하면서다.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해저광물자원 개발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해당 개정안은 정부가 석유·가스 개발권인 조광권을 국내외 기업에 부여하고 그 대가로 받는 조광료 적용 비율을 큰 폭으로 올리..

  • 한경협, 디지털 기업인 박물관 리뉴얼
    한국경제인협회가 2022년부터 운영해 온 '디지털 기업인박물관'을 리뉴얼했다고 6일 밝혔다. 정주영·이병철 회장 등 창업주 13인의 업적과 경영철학을 전시했던 '기업인관'에는 최근 창립 100주년을 맞은 삼양그룹의 김연수 회장을 비롯해 류찬우 풍산그룹 회장·이종근 종근당 회장 등 우리나라 산업 기틀을 다진 3명의 기업인이 추가됐다. 또한 2020년대 이후 약진한 플랫폼 기업의 성장을 조명했으며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등을 다룬 콘텐츠도 보강됐다..

  • CFE 글로벌 작업반 공식 출범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이 글로벌 논의를 주도하고 있는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의 글로벌 작업반이 지난 3일 공식 출범했다고 6일 밝혔다. 아울러 한국은 내년도 청정에너지장관회의(CEM)의 의장국을 수임하게 된다.산업부는 브라질에서 이달 1~4일 개최된 CEM과 G20 에너지장관회의에서 다양한 무탄소에너지 활용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CEM에서는 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 글로벌 작업반 신설을 공식 발표하고 별도의 발족 회의를 개최했다. C..

  • [고려아연 사모펀드 사태] "MBK-영풍 계약 '위법'…공개매수 중단돼야"
    고려아연이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주주 간 계약이 중대한 법적 하자가 있어 원천 무효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6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영풍정밀은 영풍의 장형진 고문과 사외이사 3인 그리고 이들과 공모한 MBK파트너스와 김광일 부회장에 대해 배임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한 바 있다. 검찰은 이를 특수부인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에 배당하고 관련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고려아연 측은 "이번 사건의 핵심은 사외..

  • 한화 '서울불꽃축제' 성료…김승연 회장 "시민들에 희망을"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시민들이 아름다운 불꽃을 통해 위로 받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더 크고 넓게 불꽃을 쏘아올립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제안으로 20년 간 이어져온 불꽃놀이가 올해도 서울 밤하늘을 수놓았다. 방산 화약 기업으로 태동한 한화의 역사를 되짚고, 사회 공헌을 다하자는 김 회장의 의지다.㈜한화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를 지난 5일 토요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올해..

  • LGD, OLED 패널 美 인체 친화 디스플레이 인증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및 모니터 패널이 눈 건강을 지키는 인체 친화적 디스플레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LG디스플레이는 27인치부터 97인치에 이르는 OLED TV, 모니터 패널 전 모델이 미국 눈 안전 특화 인증기관 아이세이프의 '일주기 리듬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일주기 리듬은 약 24시간을 주기로 나타나는 인간의 생물학적 패턴을 의미한다. 신체는 이 주기에 따라 생체리듬 유지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멜라토닌과..

  • 삼성전자, 美 실리콘밸리서 '테크 포럼'…AI 연구 방향 소개
    삼성전자가 글로벌 우수 인재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적 네트워크의 장 '2024 테크포럼' 열었다.삼성전자는 현지시간 지난 4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외부 리더급 인재들을 초청해 주요 사업 방향, 연구 분야를 소개하고 기술 트렌드에 대해 논의하는 테크 포럼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테크 포럼은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 위치한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SRA)에서 진행했다.이번 행사에는 미국 현지 글로벌 기업의 리더급 개발자와 한종..

  • 현대차, 수소전기버스 누적 판매 1000대 달성
    현대자동차는 친환경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의 누적 판매량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총 1032대를 기록하며 1000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1998년부터 수소 관련 R&D(연구·개발)를 시작한 현대차는 2019년 세계 최초 시내용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지난해 고속형 수소전기버스 유니버스 FCEV를 출시했다.일렉시티 FCEV는 최고출력 180kW 연료전지 시스템·875ℓ 수소 탱크 용량·78.4kWh의 고출력 배터리를 탑..

  • 현대차·기아, 싱가포르 판매량 '더블링'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싱가포르 신차 판매가 전년 대비 두 배 넘게 늘어났다.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 혁신 거점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를 설립한 이후 현지 시장에서 자동차 판매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6일 싱가포르 국토교통청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올해 상반기 신차등록대수(1557대)는 전년 동기(756대) 대비 106% 증가했다. 특히 현대차는 신차등록대수가 1년 전보다 182.6% 늘어난 941대로 집계됐다.도..

  • [시승기] 불사조 같이 부활한 '국민 세단' 현대차 쏘나타
    대한민국 중형 세단의 대명사인 쏘나타가 불사조(不死鳥)처럼 회려한 부활의 날개짓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월 판매량 6317대 기록하며 국내 베스트셀링카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쏘나타는 그동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성시대가 도래하면서 과거의 위상을 많이 잃어버렸다. 또한 세단 시장 내에서도 위 차급인 그랜저의 대약진으로 인해 단종설이 제기되는 등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4세대 모델인 뉴 EF 쏘나타를 2001년부터 6년 동안 몰았던 기자로..

  • 웨이모 로보택시에 아이오닉5 공급…현대차 '자율주행 파운드리' 탄력
    현대자동차가 구글의 자율주행 분야 자회사 '웨이모'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로보택시 차량으로 아이오닉5를 공급하기로 했다. 웨이모는 6세대 자율주행 기술을 제공하고 현대차는 이를 바탕으로 차량을 생산한다는 것인데, 현대차가 자율주행 차량의 아웃소싱을 담당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계기로 현대차가 최근 새로운 사업 분야로 내건 '자율주행 파운드리'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오닉5 로보택시,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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