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럭셔리에 고성능 더해… 제네시스 '모터스포츠 전쟁' 참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모터스포츠에 대한 열정이 결실을 맺는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모터스포츠 꿈의 무대인 '내구 레이스' 참가를 공식화하면서다. 이번 제네시스의 내구 레이스 참가 선언을 통해 고성능 차 개발에 대한 현대차그룹의 오랜 노력과 경험이 정점에 이르렀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도전을 바탕으로 제네시스는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한층..

  • 기아·SK하이닉스, 무역의 날 금탑산업훈장 수상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출 기업인 기아와 SK하이닉스가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한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산업부는 무역 유공자 597명에게 포상을 실시하고 1545개 기업에게 수출의 탑을 수여했다. 특히 올해에는 수출의 경제성장 기여도를 높게 평가해 금탑산업훈장을 1점 확대한 총 5점을 이상락 SK하이닉스 부사장..

  • 2024년 '대한민국 패션대상'…박영준·임선옥 대통령 표창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패션산업협회는 지난 4일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개최한 2024년 '대한민국 패션대상' 행사에서 박영준 ㈜더네이쳐홀딩스 대표이사와 임선옥 파츠파츠 대표가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패션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한민국 패션대상은 패션인과 봉제인 등 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과 신진 디자이너 오디션 시상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다. 행사는 '코리아패션대상''패..

  • SK, 장녀 최윤정에 미래사업 맡겼다… 조직 벽 허물고 수시로 ‘인재’ 배치
    결국은 사람이 하는 일. 연중 치열하게 전개된 SK그룹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작업, 이른바 '리밸런싱'이 인적 쇄신으로 큰 틀을 마무리 지었다. 포인트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이 SK㈜ 성장지원 담당을 겸직하며 오너십을 더 강화한 대목이다. 최 담당은 그룹 핵심 사업인 바이오와 함께 AI·디지털 전환도 주도하면서 그룹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함께 전 계열사가 AI 관련 연구개발 조직을 강..

  • SK, 아메리카스·이노베이션 미국통 영입…대미 민감도 더 높인다
    "미국에 가보니, AI를 빼놓고는 할 얘기가 없을 정도로 바람이 거세더라." 지난 6월 최태원 회장이 장기 출장으로 미 전역을 돌며 글로벌 빅테크 리더들과 줄줄이 머리를 맞대고 돌아와 꺼낸 멘트는 이후 SK 모든 사업의 중심축이 됐다. 반도체와 배터리, 에너지, 바이오에 이르기까지 그룹의 핵심사업이 모두 미국을 핵심 무대로 전개 중이다. 이번 SK그룹 인사에서도 도드라지는 키워드가 바로 '미국'이다. 내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 [취재후일담] 조용히 커가는 포스코인터, 생산 안정화 관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안정적인 수익을 내 왔지만 표정이 마냥 좋지는 않습니다. 전 세계 곳곳에 지어지고 있는 공장의 생산 안정화라는 과제가 남아있기 때문입니다.회사는 올해 3분기까지의 영업이익이 1조원에 가까워졌고, 매 분기 영업이익률도 지속 상승하며 탄탄한 재무구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비교적 조용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자체 사업들이 아직 진행 중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회사의 호주 자회사 세넥스에..

  • 삼성 파운드리 점유율 9%대…TSMC와 격차 커져
    삼성전자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의 시장점유율이 9%대로 내려앉았다. 간신히 2위를 지켰지만, 상위 10개 파운드리 업체 가운데 전분기 대비 매출 하락세를 보인 건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이 시장 1위 업체인 대만 TSMC와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5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3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9.3%를 기록했다. 2분기(11.5%)에 비해 2%p(포인트) 가량 하락했다. 매출도 같은..

  • 대한항공, 신규 A321neo 항공기 6대 추가 주문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앞두고 안전운항을 위한 항공기 투자를 늘리며 기단 현대화에 속도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는 탄소배출을 줄여 친환경 항공기로 알려진 에어버스의 'A321neo'를 추가 주문한다. 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에어버스사의 'A321neo'를 기존 주문 50대에서 6대를 추가주문해 2030년까지 총 56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지난해 대한항공은 에어버스와 A321neo 항공기 20대 추가 주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 이건희 헬스케어의 꿈…삼성, 의료사업 육성 이어간다
    삼성전자가 네덜란드 최대 병원과 의료 서비스 협업에 나선다. 높은 의료기기 연구·생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네덜란드 현지 병원과 함께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헬스케어 사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헬스케어는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이 14년 전 점찍은 신수종사업이다.◆ 헬스케어 강국 네덜란드 병원과 연구 협약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네덜란드 그로닝겐 대학 의료센터(UMCG)와 미래 헬스케어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지분 확대 나선 고려아연의 최윤범, 막판까지 치열경쟁 지속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경영권 분쟁 승리를 위한 지분 확보 작업을 본격화했다. 주주총회까지 남은 시간은 약 한달 반. 상대 측과의 지분 격차는 5%포인트(p) 내다. 막판까지 양측의 치열한 지분 확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캐스팅보트로 떠오른 국민연금의 중요성도 점차 커지면서 표를 얻기 위한 물밑 작업이 예상되고 있다.5일 산업계에 따르면 현재 최 회장의 고려아연 지분(우호지분 포함)은 약 34.8%, 영풍-MBK 연합의 지분율은..

  •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로컬 기업 육성에 아낌없이 지원할 것"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박성효 이사장이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수원 행궁동에서 개최하는 '2024년 통합 로컬페스타' 개막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소진공은 지역기반 기업가형 소상공인인 로컬크리에이터를 발굴·양성하고, 로컬크리에이터가 모인 골목상권을 골목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이의 일환으로 올해 10월부터 전국 5개 지역별로 로컬페스타를 개최했으며, 이번 통합 로컬페스타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즐길거리를..

  • 해수부, 새만금신항 착공…총 984억원 투입
    새만금신항의 항만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한 첫 도로인 '새만금신항 진입도로'가 첫 삽을 뜬다.5일 해양수산부는 '새만금신항 진입도로'의 개설 공사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새만금 지역의 배후산업 성장과 대중국 교역 활성화에 대비해 새만금신항을 환황해권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새만금신항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수부는 2040년까지 새만금신항에 부두 9선석 확충을 목표로 단계별로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방파제·진입항로 준설 등 기..

  • 롯데렌탈 ‘5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롯데렌탈이 '제61회 무역의 날'을 맞아 진행된 시상식에서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롯데렌탈은 2022년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중고차 수출 브랜드인 롯데오토글로벌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중고차 누계 수출액 5757만 불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4207만 불 대비 약 37% 증가한 수치다. 2021년부터 최근 3년간 매년 평균 신장률 21.5%를 기록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이..

  • SK그룹 임원 승진, 3년래 최소 규모…조직 '군살' 뺀다
    SK그룹이 임원 승진 규모를 대폭 줄인 한편 조직 전반을 AI사업에 중점을 두고 개편했다. 승진 임원도 절반 이상이 사업, 연구개발, 생산 등 현장· 기술 분야 특화 인재로, 경영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겠단 의지다. 5일 SK그룹은 수펙스추구협의회 회의를 열고 각 계열사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사항을 공유했다. 조직 변화 폭은 크지 않으나, 기술과 현장, 글로벌 중심의 임원 선임으로 비즈니스 본원적 경쟁력에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임원 승진..

  • SKC, 한국ESG기준원 '지배구조 우수기업' 선정
    SKC가 한국ESG기준원이 실시한 ESG 평가에서 '지배구조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SKC는 5일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한국ESG기준원은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ESG 평가기관이다. 매년 상장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우수 기업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명예기업 1개사와 지배구조부문 7개사, ESG부문 5개사 등 총 13개사를 선정했다. SKC는 건전한 지배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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