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료 인상’ 정부·여당 고심… 물가상승 vs 한전 적자
    올해 4분기 전기요금이 동결된 가운데 정부는 한국전력 적자 상황 등을 고려해 연내 전기요금 인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물가 상승 우려와 한전 적자에 대한 우려가 맞물리며 전기요금 인상 여부를 둘러싼 정부와 여당 내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29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 23일 산업통상자원부 승인을 받아 4분기 연료비조정단가를 지금과 같은 kWh 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

  • 한화오션, '함정 건조 명가' 위상 떨친다…美 해군과 협력 분야 모색
    한화오션이 국내 최초로 미국 해군과 함정 MRO(유지·보수·정비) 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함 건조 및 R&D(연구개발) 등 협력 가능 분야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회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함정 기술력과 정비 관련 인프라를 바탕으로 MSRA(함정정비 협약)을 획득하고 앞서 미 군수지원함 MRO 사업을 수주했다. 우리나라 해군이 현재 운용 중인 구축함 사업의 모든 라인업에서 건조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한화오션은 '함정 건조 명..

  • 'AI 인재양성 명가' LG, 2년간 1만2000여명 청년 인재 키웠다
    LG가 AI(인공지능) 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청소년부터 청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AI 전문가를 꿈꾸는 미래 인재들에 아낌없는 지원에 나섰다. LG가 지난 2년간 청년 AI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힘 쏟은 인재만 1만2000여 명에 달한다.LG는 28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LG 에이머스 해커톤'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LG 에이머스는 AI 분야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의 취업 경쟁력 향상..

  • [고려아연 사모펀드 사태] 공개매수 과열경쟁 우려에 "공감…시장 불안 행위 중단해야"
    최근 고려아연의 공개매수 사태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과열 경쟁으로 보인다고 지적하자 고려아연, MBK파트너스 모두 "당부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최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공개매수 등 인수·합병(M&A) 과정에서 발생하는 건전한 경영권 경쟁은 시장 자율에 맡겨야 하지만, 현재 진행 중인 공개매수는 관련자들 간 경쟁 과열로 보이는 측면이 있다"고 우려했다.29일 고려아연은 관련해 "금융감독원의 당부사항에 깊이 공감하며 최근 발생하..

  • [고려아연 사모펀드 사태] 자신감 내비친 박기덕 사장 "서서히 동 트고 있다"…반격 의미하나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이 영풍-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공개매수를 두고 두 번째 입장문을 냈다. 박기덕 사장은 "국가기간산업으로서 핵심소재 및 원자재 공급망을 지키는 방안을 숙고하고 있다"면서 "(영풍-MBK 측에) 맞설 수 있는 힘과 지혜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침을 알리는 소리와 함께 서서히 동이 트고 있다. 고려아연이 왜 세계 1위 기업에 올라설 수 있었는지 그 저력을 보여줄 때"라면서 반격을 내포하는 듯한 메시지를 알렸다...

  • [고려아연 사모펀드 사태] 기술 해외 유출 가능성에 전문가들 "돈 되면 다하는 사모펀드…법적 제재도 없어"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 간 경영권 분쟁에서 대내외적으로 가장 우려되는 점은 '해외로의 기술 유출 여부'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사모펀드는 돈 되면 다 하는 집단"이라며 "막상 해외로 팔려나가면 어쩔 도리가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들은 국가 기술을 강탈한 기업에 대한 법적 조치가 약한 현실을 짚으면서도, 고려아연이 보유한 기술에 대한 중요성 등을 강조하며 정부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29일 산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과..

  • [고려아연 사모펀드 사태] 최윤범 회장 대항 공개매수 임박…이번주 분수령
    영풍-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공개매수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은 이르면 30일 대항 공개매수를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 MBK 측이 공개매수가를 기존 66만원에서 75만원으로 인상했기 때문에 최윤범 회장 측은 최소 이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80만원, 90만원까지도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지난 27일 고려아연의 종가는 71만1000원으로 공개매수가에 못 미치는 실정이다. 29일 업계에 따..

  • LG, 'AI 전문가' 꿈꾸는 청소년 '미래 인재'로 양성한다
    LG가 청소년부터 청년까지 AI(인공지능) 전문가를 꿈꾸는 미래 인재 양성에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29일 LG는 28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LG 에이머스 해커톤'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결선에는 8월 한 달간 진행한 5기 LG 에이머스 해커톤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27개 팀, 104명의 청년들이 참가했다.LG는 '디지털 트윈 적용을 위한 실시간 생산 품질 개선 모델 개발'을 주제로 해커톤을 진행했다. 디지털 트윈은..

  • LG전자, 美 미식축구 경기장에 '라이프스굿' 수놨다
    LG전자가 세계 곳곳에서 브랜드 슬로건인 '라이프스굿' 캠페인을 통해 고객과 교감한다.LG전자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에 위치한 럿거스 대학교 미식축구팀의 홈 경기에서 이벤트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은 럿거스 대학교와 워싱턴 대학교 미식축구팀 간 경기로, 5만2000여 명이 경기장을 찾았으며 TV 등 다양한 채널로도 생중계됐다.경기에 앞서 LG전자는 브랜드 배너를 부착한 항공기를 띄워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하..

  • '웹OS 진출 10주년' LG전자, 2027년까지 1조원 투자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이 "올해 10주년 된 웹OS 플랫폼의 지속적인 혁신으로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며 TV 사업의 지향점을 강조했다. LG전자는 비전 달성을 위해 오는 2027년까지 1조원 이상을 투자, 플랫폼 사업역량을 강화한다.29일 LG전자에 따르면 박 본부장은 27일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웹OS 서밋 2024'에서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인 웹OS..

  • 코오롱, 행정안전부 과장급 대상 기업 혁신사례 교육
    코오롱이 행정안전부 과장급을 대상으로 기업 혁신사례에 대해 교육했다. 29일 코오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오롱FnC 사옥에 행정안전부 과장급이 방문했다.이날 교육은 파리올림픽에서 전종목을 석권한 우리나라 양궁의 금메달에 녹아 있는 혁신사례를 찾던 중 코오롱스포츠의 '세계 최초 양궁화' 소식을 접한 행안부가 코오롱 측에 먼저 제안하면서 진행됐다.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우석 선수(코오롱인더 엑스텐보이즈)의 영상인사로 시작한..

  • 에코프로, 스웨덴 배터리 사절단 포항캠퍼스 방문
    에코프로 포항캠퍼스가 한국을 대표하는 이차전지 소재 생산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외 유명 배터리 소재 벤처기업을 비롯해 자동차 회사, 대학 등이 포항 캠퍼스를 방문해 에코프로의 배터리 생태계 구축 노하우 등을 벤치마킹하고 나섰다.29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지난 25일 스웨덴 배터리 사절단이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 내 에코프로 포항캠퍼스를 방문했다. 스웨덴에너지청이 주관한 스웨덴 배터리 사절단은 자국 내 배터리 산업 육성과 생태계 구축을 위해..

  • 한화오션, 美 해군과 시흥R&D 캠퍼스 방문
    한화오션의 성장 동력 산실인 시흥R&D(연구개발) 캠퍼스에 미국 해군이 직접 방문해 초격차 기술력을 확인했다. 29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27일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시흥R&D캠퍼스에서 김희철 사장과 특수선사업부장 어성철 사장이 미국 해군 NAVSEA(Naval Sea Systems Command) 토마스 앤더슨 제독(소장), 윌리엄 그린 제독(소장) 등 미국 해군 함정사업 책임자들과 주한미국대사관 관계자, 방위사업청 신현승 함정..

  • '현대 N페스티벌' 직접 찾은 정의선 회장…"모터스포츠 응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28일 현대자동차가 주최하는 모터스포츠 대회를 직접 찾아 선수들과 관람객들과 소통했다.2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단일차종)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 4라운드 대회 현장을 방문했다.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대회 개회사를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한 응원과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모터스포츠와 고성능차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정..

  • HD현대, 美 해군과 함정 분야 협력 속도…GRC 방문해 논의
    HD현대가 함정 분야에서 미국 해군과 사업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9일 HD현대에 따르면 지난 27일 미 해군의 함정 사업을 총괄하는 고위 관계자들이 경기도 판교의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를 방문해 미래 함정 및 친환경, 디지털 선박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GRC를 방문한 이들은 토마스 앤더슨 소장과 윌리엄 그린 소장 등 미 해군 및 주한미국대사관의 고위급 인사 13명이다.앞서 토마스 앤더슨 소장은 지난해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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