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그룹 '믿을맨' 홍순기 부회장 승진… 허태수 회장 뒷받침
    허태수 회장이 주도하고 있는 GS그룹이 경영 혁신을 안정적으로 보좌하고 있는 홍순기 ㈜GS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홍 대표는 20여 년간 그룹의 성장을 지원해 온 조용한 조력자이자 전문성을 보유한 '믿을맨'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GS그룹은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검증된 핵심 인재를 최고 경영진으로 선임하여 전진 배치하고, 당분간 불황이 예상되는 사업 영역에 대한 위기 대응력 강화..

  • 포스코, 해양 정화에도 앞장…포항 바다숲 조성
    포스코가 포항 앞바다에 대규모 바다숲을 조성, 생태계 보존에 나선다. 지역 환경 보존 활동에 철강 부산물 등을 활용하며 바다사막화 해소 및 연안생태계 복원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 11일 해양수산부·한국수산자원공단·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와 함께 포항 구평 1리. 모포리 인근 해역에서 바다숲을 조성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바다숲 조성 사업은 지난 4월 포스코 등 4개 기관이 체결한 '블루카본과 수산자원..

  • 최태원 "SK 전통 훈련 받아야"… 장녀·장남에 인재경영 강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처음으로 장녀 윤정씨, 장남 인근씨와 함께 공식석상에 나타났다.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과 최 회장 두 부자(父子)가 이어온 비영리 공익법인 한국고등교육재단의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에서다.재단은 50주년을 맞이해 반세기를 함께한 인연들과 과거를 추억하고, 새로운 50년의 시작을 알렸다.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최종현 선대회장은 AI(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복원된 모습으로 등장해 이미 백발이 된..

  • 기보, 2024년 하반기 기술거래 페스타 개최
    기술보증기금은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기술도입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테크브릿지가 함께하는 2024년 하반기 기보 기술거래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기술이전 설명회 △기술이전·금융 상담회의 2가지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기술이전 및 유망기술 도입에 관심있는 중소기업과 기술거래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기술이전 설명회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한국광기술원(K..

  • CJ ENM·SK스퀘어, 티빙·웨이브 통합 위해 전략적 투자 실행
    CJ ENM과 SK스퀘어는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티빙(TVING)과 웨이브(Wavve)의 사업결합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실행했다고 27일 밝혔다.양사는 현재 티빙과 웨이브의 단계적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그 첫 단계로 CJ ENM과 SK스퀘어는 각각 1000억원, 1500억원을 웨이브에 투자했다. 양사 모두 웨이브가 새롭게 발행한 전환사채를 취득하는 방식이다.양사는 이번 전략적 공동 투자를 통해 티빙과 웨이브의 OTT 사업 시너지를..

  • 반도체 송전선 땅에 묻는 비용 정부가 분담…투자세액공제 상향 추진
    중국의 대대적인 저가 공세에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보조금 삭감 우려 등 반도체 산업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정부가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반도체 산업을 뒷받침한다.1조8000억원 규모의 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의 송전선로 지중화 비용을 정부가 상당 부분 지원한다. 반도체 기업에 대한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율도 상향하고 내년 14조원 이상의 반도체 관련 정책금융도 공급한다. 정부는 27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 "AI로 실시간 전기요금 과다 예측"…한전, 12월부터 시범도입
    한국전력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요금 과다 여부를 예측하고 해당 고객에서 사전안내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전력고객은 이를 통해 예상치 못한 전기요금 증가를 최대한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27일 한전은 AI로 전기요금 패턴을 분석하고 요금 급등 위험을 사전에 예측·안내하는 서비스를 개발, 12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 7월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대국민서비스 개선 과제' 공모에..

  • 무보·해외인프라개발공사, 중소기업 해외녹색산업 투자 지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27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KIND)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및 녹색 프로젝트 수주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서 양 기관은 중소·중견기업 해외 투자자금 원스톱 지원 체계 구축, 해외 녹색산업 수주 지원, 유망 프로젝트 공동 발굴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KIND는 무보의 금융 지원 프로젝트에 출자를 통해 연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양 기관은..

  • 삼천리, 안전관리 '선두주자'로…'기본' 지키며 성장 박차
    창립 70주년을 앞둔 삼천리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오너 3세인 이은선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미래 사업 수장을 맡아 신규 사업에 힘을 싣고 나서면서다. 그런 한편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으로서 철저한 위기대응 체계를 구축, 안전관리 체계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시대에 발맞춰 첨단 기술을 활용한 안전 기술로, 묵묵히 수도권 300만 가구 이상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며 더욱 신뢰받는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다. 26..

  • [아투포커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민간 외교관'으로 글로벌 보폭 넓힌다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오래 고민했습니다. 민간 외교관으로서 국가에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자 했습니다."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 자문 위원(ABAC)을 맡게 된 배경을 밝히며 이렇게 말했다. 조부인 조홍제 회장이 '산업입국'을 철학으로 효성그룹을 일궜고, 부친인 조석래 명예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전경련) 회장으로서 한·미 FTA를 이끄는 등 국가 경제 발전에 앞장선 만큼, 조 부회장 또..

  • 동해심해 가스전 첫 시추지 '대왕고래'로 확정… 다음달 중순 시추
    동해 심해 가스전·유전 개발 사업인 '대왕고래 프로젝트' 1차 시추공 위치가 7개 유망구조 중 가장 유력한 곳으로 꼽혀 온 '대왕고래' 구조로 확정됐다. 첫 시추 작업은 내달 중순 경 시작될 예정이다. 하지만 관련 예산이 국회에서 발목이 잡히면서 예산 확보가 중대과제로 남게 됐다.2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서초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대회의실에서 '제3차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전략회의'를 열고, 이달 초 한국석유공사가 산업부에 제출한..

  • 취준생 10명 중 4명 "하반기 취업 더 힘들어…경기 침체 탓"
    취업준비생 10명 중 4명은 상반기보다 하반기 취업이 더 힘들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무 관련 경험이나 경력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었다. 27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20∼34세 남녀 구직자 1000명을 대상으로 '미취업 청년의 취업준비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3.1%가 올해 하반기 취업 환경이 상반기보다 악화했다고 답했다. 비슷하다는 응답은 38.6%였고, 개선됐다는 응답은 6.7%에 그쳤다.악화했다고 느..

  •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말레이 총리와 만남…"협력 의지 재확인"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이 한국을 방문한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만났다. 지난 4월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8500억원 규모의 투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7개월만에 재회동이다. 이날 양측은 태양광, 반도체 분야 협력 의지를 다시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27일 OCI홀딩스는 지난 25일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과 다토 세리 안와르 빈 이브라힘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가 기업 간담회에서 만나, 상호 신뢰와 협력에 대한 양측의 의지를..

  • GS그룹 '믿을맨' 홍순기 부회장 승진…허태수 회장 뒷받침한다
    허태수 회장이 주도하고 있는 GS그룹이 경영 혁신을 안정적으로 보좌하고 있는 홍순기 ㈜GS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홍 대표는 20여년간 그룹의 성장을 지원해 온 조용한 조력자이자 전문성을 보유한 '믿을맨'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GS그룹은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검증된 핵심 인재를 최고 경영진으로 선임하여 전진 배치하고, 당분간 불황이 예상되는 사업 영역에 대한 위기 대응력 강화 차원에서 선제적인 조직 재..

  •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점유율 1위 되찾았지만…시장은 역성장
    삼성전자가 2024년 3분기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되찾았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 포인트 리서치가 27일 발표한 전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자료에 따르면 3분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다. 이는 6분기 연속 성장세가 꺾인 기록이자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폴드 시리즈가 출시되는 7월이 속한 3분기에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처음으로 역성장한 기록이다. 카운터 포인트 리서치는 "갤럭시 Z플립·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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