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 전망
    삼성전자가 이르면 27일 '2025 정기 사장단 인사'를 실시한다. 한종희 부회장은 대표이사를 계속 맡는 대신 그간 겸직해왔던 생활가전사업부장직을 떼어낼 전망이다. 트럼프 2.0 출범을 앞두고 북미총괄 등 글로벌 대관·마케팅 분야 사장단도 대폭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DS) 부문은 메모리, 파운드리 중심으로 중폭 이상의 쇄신 인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7일께 사장단 인사를 시작으로 2025 정기 임..

  • [세계경영 포스코③] 첨단산업 강국 이끄는 저력… ‘소재 보국’의 길
    국민기업 포스코그룹의 포스트 철강은 '이차전지 소재'다. 장인화 회장이 취임 일성으로 내건 성장 사업 쌍두마차다. 전기차 캐즘으로 직격탄을 맞고 캐즘이 해를 넘겨 내년 이후까지 지속될 거란 관측이 나오는 상황에서 장 회장의 결단은 '소재 국산화'를 위한 굵직한 투자 행보다. 대한민국을 제조업 강국으로 이끈 철에 이어 첨단산업 밸류체인 안정화, 이른 바 '소재 보국'의 길을 걷겠다는 게 장 회장 의지다. 시장 상황을 고려해 일정은 조금씩 수정..

  • 최종현·최태원 대이은 인재사랑…반세기 맞은 한국고등교육재단
    "협동을 통해 사회 문제를 적절히 풀어나갈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인재일 것입니다."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이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으로부터 시작된 '인재 사랑'을 넘어 사회에 필요한 인재상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졌다. 1974년 최종현 선대회장이 사재를 털어 설립한 비영리 공익재단 '한국고등교육재단'이 인재들과 함께 무럭무럭 성장해 50주년을 맞았다. 재단은 그간 최종현 선대회장의 '인재보국(人材報國)' 뜻을 바탕으로..

  • 흑자 행진에도 웃지 못하는 한전…주택용도 오를까
    한국전력이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이면에는 대규모 부채로 인해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만큼 주택용 전기요금도 인상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3분기 매출 69조8698억원, 영업이익 5조9457억원을 거뒀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7%, 70% 늘었지만, 여전히 재무 위기를 해소하기엔 부족하다는 지적이다.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5개 분기 연..

  • 美 반도체산업협회 새 의장에 웨스턴디지털 CEO 선임
    미국 반도체 산업업체들이 모여 만든 민간단체인 '반도체산업협회(SIA)'의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데이비드 괴켈러 웨스턴디지털 최고경영자(CEO)가 선임됐다. 지난 2023년 11월 부의장으로 선출된 지 1년 만이다. 이전 의장은 리치 템플턴 전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CEO였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IA는 최근 괴켈러 CEO를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SIA는 미국 반도체 업계를 대변하는 협회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 산업부, 다자개발은행 조달 설명회 개최…플랜트 수주·판로 확대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 다자개발은행 조달 설명회(MDB Project Plaza)를 오는 27일까지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MDB 프로젝트 플라자는 산업부가 기획재정부와 공동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주관한다. 국내 기업에 MDB 재원의 유망 프로젝트 수주 기회를 제공하고, MDB 및 각국 발주처와 우리 기업 간의 업무 협업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범부처 국제행사다..

  • 삼성전자 하반기 신입 취업문 좁아졌다
    국내 유일의 대기업 신입 공채인 삼성전자 채용문이 올해 좁아질 전망이다. 예년에 비해 1차 관문인 서류전형 합격자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12월 초중순께 확정될 최종 합격자 규모도 예년보다 줄어들 가능성도 제기된다. 신입 공채 인원 축소는 경력직 채용을 늘리는 채용 패턴 변화, 경영환경 부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26일 업계와 대학가 등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삼성전자의 3급(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 한국타이어, 네이버 쇼핑에서 브랜드 데이 및 쇼핑라이브 진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오는 27일 24시간 동안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브랜드데이 프로모션 및 쇼핑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특가 할인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26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행사 기간 동안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SUV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 등 '한국' 브랜드의 주요 제품을 최대 47%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네이버페이 이용 시 결제 금액의 3%..

  •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세종다이소 물류기지에 1100억원 규모 솔루션 공급 수주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이하 DLS)이 다이소 세종 물류센터에 설계 및 설비,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일괄 공급하기로 했다. 수주 금액은 1100억원으로, 설립 이후 단일 규모 최대 규모다. 물류 자동화 솔루션 전문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성과라는 평가다. 26일 DLS는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스마트그린산업단지 내 지어질 다이소 세종 온라인센터 신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다이소 세종허브센터에 이어지는 연계 프로젝트로, 수주 규모는 단일 수주금액으..

  • CJ대한통운 "올해 계약물류 신규수주 7000억원 돌파 전망"
    CJ대한통운이 내년도 전사 실적성장을 이끌 준비를 마쳤다. 올해 계약물류부문의 신규 수주가 7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26일 CJ대한통운은 올해 계약물류(CL)부문의 신규수주액이 약 7300억원으로, 전년(약 5300억원) 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CL은 W&D(보관 및 창고·운송)와 P&D(항만·하역·수송)로 구성된 부문이다. 1930년 설립 이래 CJ대한통운이 94년째 영위하고 있는 '모태..

  • "자립청년들의 새로운 길 응원" 삼성, 희망디딤돌센터 15번째 문 열었다
    "삼성이 희망디딤돌 충북센터에서 새로운 길을 열어갈 청년들을 힘차게 응원합니다."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이 26일 삼성희망디딤돌 충북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청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삼성은 이번 충북까지 벌써 15번째 희망디딤돌센터를 열었다.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동시에 청년들의 꿈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각오다.개소식에는 충북센터에 입주한 청년들을 비롯해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송재봉 더불어민주당..

  • LS마린솔루션, 전남해상풍력 해저케이블 시공 완료
    LS마린솔루션이 첫 해상풍력 프로젝트인 전남해상풍력1단지 해저케이블 시공을 완료했다.26일 LS마린솔루션은 전남해상풍력1단지의 해저케이블 시공을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LS마린솔루션의 첫 해상풍력 시공 사례다. 국내 해상풍력 시장에서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전남해상풍력1단지는 총 96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다. 내년 3월 시운전을 마..

  • LG전자, 로봇사업 B2B+가정용 시너지 꾀한다
    올해 LG전자 조직개편에서 가장 눈길을 끈 건 B2B(기업간거래) 사업을 담당하는 BS사업본부의 해체다. 주요 사업들이 새로 재편된 사업본부 곳곳에 배치됐지만, 전담 조직이 사라지면서 비중 축소를 점치는 시각도 나온다. 그간 미래 먹거리로 삼았던 B2B 로봇 사업전략에 관심이 모이는 이유다. LG전자는 가정용 로봇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로 경쟁력을 높인단 구상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LG전자는 기존 4대 사업본부(H&A, HE..

  • 한화, 보조엔진 등 'KF-21' 핵심 구성품 4731억원 공급 계약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최초 국산 전투기인 KF-21(보라매)에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APU(보조동력장치) 등 핵심 구성품을 공급한다. 앞서 지난 6월에는 방위사업청과 KF-21의 심장인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5일 한국항공우주(KAI)와 4731억원 규모의 'KF-21 최초양산 부품 17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2028년까지 KF-21 최초 양산분에 탑재될 APU를 포함해 추진·착륙·구동·..

  •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턴키 경쟁력' 선보인다
    대한전선이 글로벌 해상풍력 전시회에 참가해 해상풍력 분야의 턴키(일괄수주) 경쟁력을 선보인다.대한전선은 오는 28일까지 사흘 동안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글로벌 해상풍력 전시회 '아태 풍력에너지 서밋 2024'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아태 풍력에너지 서밋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 풍력발전 행사로, 한국풍력산업협회 (KWEIA)와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GWEC)가 공동 주관한다. 대한전선은 이번 전시회에서 해저케이블의 설계,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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