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아연, 경영권 방어 총력전 예고… 박기덕 사장 “명백한 경영권 침탈 시도”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이 MBK를 '기업사냥꾼'으로 지칭하며 "약탈적 M&A에 반대하며 투기자본으로부터 회사를 지킬 것"이라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영풍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를 명백한 '경영권 침탈행위'로 규정하고 방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 것이다. 액션에 들어 간 고려아연은 MBK파트너스를 비롯 장형진 영풍 고문을 포함한 경영진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 했고, 영풍 등의 주요 주주들도 적대적 M&A에 대항해..

  • 9월 폭염에 전력수요 한 여름 수준…전기요금 어쩌나
    9월 들어서도 폭염이 연일 이어지면서 전력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폭염이 좀처럼 꺽이지 않는 상황에 가을 전기요금 인상을 저울질하던 정부도 고민에 빠지는 모습이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를 내렸다. 특히 전남 곡성은 38도를 기록했으며, 대구는 36.1도로 117년 만에 9월 최고 기온을, 서울은 33.2도로 역대 2위 기온을 경신했다. 추석 명절 기간에도 폭염은 지속돼, 지난 15일..

  • 고려아연·영풍 주요 주주, MBK·장형진에 법적 대응 나선다
    고려아연, 영풍정밀 및 영풍의 주주들이 적대적 M&A를 추진하는 MBK파트너스와 장형진 고문을 포함한 영풍 경영진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18일 고려아연, 영풍 및 영풍정밀 주주들은 이번 영풍과 MBK파트너스의 공개 매수 추진을 위법 및 부당한 작업으로 규정하고 책임 추궁을 위해 이사회의사록 열람등사, 회계장부 열람등사 등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위법행위 유지청구 및 경영협력계약이 무효임을 확인하는 내용의 각종 가처..

  • LG엔솔, 세계 최대 상용차 전시회 'IAA 트랜스포테이션'서 고성능 제품 공개
    LG에너지솔루션이 17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상용차 전문 전시회 'IAA 트랜스포테이션(IAA Transportation) 2024'에 참가한다.18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회사는 'Opening a New Horizon - Power Solutions for Commercial EV(상용차 전동화의 새지평을 열어갈 LG에너지솔루션의 파워솔루션)'을 주제로 상용차 시장에 특화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

  • HD현대중공업, 국제기능올림픽서 21회 연속 금메달 획득
    HD현대중공업이 전 세계 기능인들의 축제인 '국제기능올림픽'에서 21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18일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지난 10~15일까지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제 47회 국제기능올림픽'에 직원 3명이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전원 입상했다.올해 대회에서는 김준수 HD현대중공업 기사가 CNC선반 직종 금메달을, 강도영 기사가 배관 직종 은메달, 김동현 기사가 철골구조물 직종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김..

  • '역풍 맞는 MBK' 고려아연 합병시도에 정치권·지역·소액주주 비판
    고려아연-영풍의 창업주 집안 간 분쟁에 사모펀드 개입까지 이어지자 정치권과 지역, 소액주주 등 곳곳에서 고려아연을 지지하고 나섰다. 울산시장까지 나서 "울산 기업을 우리 손으로 지켜야 한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고려아연 주식 사주기 운동'에 참여할 것을 호소했다. 정치권에서는 MBK파트너스를 오는 10월 국정감사에 불러 그간의 MBK에 대한 논란이 ESG 원칙에 위배되지 않는지 따지겠다고 해 영풍과 MBK가 역풍을 맞는 모양새다. 18일 김두..

  • 한화오션, 안전에 전사 혁신…2026년까지 2조 투자해 '무재해 사업장' 구현
    한화오션이 안전 상시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신규 예산을 편성해 오는 2026년까지 1조9760억원을 안전 강화에 투자한다. 안전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선진 안전 문화를 확고하게 구축하기 위해 전사 혁신에 돌입할 방침이다.18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안전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해 2026년까지 1조 976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우선 안전 예방을 위한 상시 예산은 매년 확대해 향후 3년간 1조1300억원을 편성한다. 또한 안전 체질을 근본적..

  • 웹OS 초개인화… LG전자, 알폰소 기술개발 부서 신설
    LG전자가 독자 스마트TV 플랫폼 웹OS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혁신 기술개발 조직을 꾸려 개인 맞춤형 광고 서비스를 강화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2021년 인수한 미국 광고·콘텐츠 데이터 분석 전문업체 알폰소에 '이노베이션 랩스'를 신설했다. 알폰소는 북미지역 1600만 가구의 시청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웹OS에 개인화된 광고·콘텐츠를 제공한다.이번에 출범한 이노베이션 랩스는 알폰소의 웹OS 광고·콘텐츠 개인화 역량을 고도화..

  • 명절마다 '현장 경영' 나서는 이재용…이번엔 폴란드 챙겼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추석 연휴 기간 폴란드를 찾아 현지매장을 방문하고, 가전 생산공장을 점검하는 등 명절 현장 경영을 했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6~18일(현지시간) 추석 연휴 폴란드를 찾아 연구소와 가전 생산공장 현장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삼성전자는 1990년 폴란드에 진출했으며 현재 브론키에 생산법인, 바르샤바에 판매법인과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가전제품 생산을 시작한 브론키..

  • 제주항공, 동계 기간 부산발 국제선 확대
    제주항공이 올해 동계 운항 기간 부산 출발 국제선을 확대하며 지역 여행객들의 이동편의를 높인다.18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오는 동계 기간이 시작되는 다음달 27일부터 부산발 코타키나발루, 가오슝, 삿포로를 신규 취항한다. 부산~싱가포르 노선은 기존 주 6회 운항에서 주 7회(매일) 운항으로 증편한다.제주항공의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밤 9시에 출발해 현지시각 기준 다음날 새벽 1시 20분에 코타키나발루에 도착하며, 현지에서는..

  • SK그룹, 베트남 태풍 피해 복구에 30만달러 지원
    SK그룹이 태풍으로 인해 큰 피해를 겪고 있는 베트남 현지 복구를 위해 30만달러를 지원한다.18일 SK그룹에 따르면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측에 성금 기탁 의사를 밝혔으며 이달 중으로 지원금을 전달 예정이다. 지원금은 현재 사상자가 지속 늘어나고 있는 베트남 현지에서 구호물품 조달 및 전달, 구호활동 수행 등에 쓰일 예정이다. 최근 베트남 북부 지역은 30년만의 태풍으로 기록된 '야기'가 휩쓸고 간 뒤 산사태와 홍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 KOTRA, 독일서 미래 모빌리티 수출상담회 개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미래차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사절단 파견은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 등 첨단 모빌리티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미래 수요 선점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품목별 일대일 수출상담회 △미래차 콘퍼런스 △샘플 쇼케이스 △IR 피칭데이 등으로 구성됐다.국내에서는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 모터 등 전기차 부품과 자율주..

  • 고려아연 박기덕 사장 "영풍-MBK 공개매수 반대, 약탈적 M&A"
    영풍이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나선데 대해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에도 이번 시도에 대해 반대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냈다. 박기덕 사장은 "국가 기간산업인 비철금속 분야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의 경쟁력을 보유한 당사에 대한 기업사냥꾼의 적대적 약탈적 M&A라고 판단되는 만큼 본 공개매수에 대한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8일 고려아연은 박 사장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 삼성SDI,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4'서 전기 상용차용 솔루션 공개
    삼성SDI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자동차 전시회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4'에 참가했다.18일 삼성SDI에 따르면 17~22일까지(현지 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4'에 참가한다. IAA는 짝수 해와 홀수 해에 각각 상용차, 승용차 부문으로 격년 개최되는 120여 년 전통의 세계 최대 자동차 전시회다.삼성SDI는 'A Sustainable Future Driven by PRiMX(PRiMX로..

  • 삼성전자·SK하이닉스, 3분기 반도체 매출 최대치 전망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AI(인공지능) 효과에 따른 반도체 시장 회복세로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SK하이닉스는 처음으로 미국 인텔을 앞지를 것으로 예측된다.18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글로벌 반도체 업계(파운드리 제외)의 총 매출 예상치는 1758억6600만 달러로, 2분기(1621억800만 달러) 대비 8.5%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AI 최대 수혜 기업으로 꼽히는 미국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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