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판' 도전하는 전국 인기단지… 연말연초 청약열기 달군다
    연말연초 전국에서 아파트 청약 열기가 다시 한번 뜨거워질 전망이다.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혼란한 정국에도 공급 일정을 마냥 미루기 어려운 건설사들이 각 지역 중심지에서 신규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공급지가 서울·인천 등 수도권은 물론 충남·대구 등 지방에서도 인기 지역이어서 '완판'(100% 계약 완료)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게 분양업계의 분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 서울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

  • 땅·건물 팔고, 지분 넘기고…건설업계, 불황에 유동성 확보 '사활'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건물·토지·주식 등 보유 자산을 잇달아 매각하거나 매각을 추진하는 건설사들이 적지 않다. 고금리·고환율 등 여파로 당분간 업황 부진이 불가피한 만큼 유동성 확보에 사활을 걸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은 전날 서울 서초구 '서초 스포렉스' 복합 스포츠시설 토지 및 건물을 그룹 계열사 코오롱인더스트리에 팔았다. 양도금액은 4301억원이다. 지난달 21일 계약금 10%를 받은 데 이어..

  • "정국 불안에도 '완판' 노린다"…'청약 흥행 보증' 단지들 분양 출격 대기
    연말연초 전국에서 아파트 청약 열기가 다시 한번 뜨거워질 전망이다.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혼란한 정국에도 공급 일정을 마냥 미루기 어려운 건설사들이 각 지역 중심지에서 신규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공급지가 서울·인천 등 수도권은 물론 충남·대구 등 지방에서도 인기 지역이어서 '완판'(100% 계약 완료)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게 분양업계의 분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 서울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방배6구역 재건축 아파..

  • 성북구 '종암동 산자락 마을'…신통기획으로 850가구 '신축 아파트' 변신
    서울 성북구 종암동의 급경사 저층 주거지가 850가구 규모의 신축 아파트로 변모한다.서울시는 '종암동 125-35 일대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속통합기획은 서울시가 재건축 계획을 짜는 단계에서부터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종암동 산자락 마을은 종암동 125-35번지 일대 3만2740㎡를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는 옛 채석장 절개지가 위치해있어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았다. 채석 작업으로 지반이 약..

  • 장비 '디지털화'에…국토부, 지적 측량 오차범위 24~120㎝로 축소
    앞으로 토지 경계를 확인하거나 각종 인허가에 필요한 지적 측량시 허용 오차 범위가 24~120㎝로 축소된다.국토교통부는 지적측량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지적 측량 시행규칙' 및 '지적 업무 처리 규정'에 관한 일부개정안을 오는 26일 공포하고 내년 3월부터 이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는 현재 △전자도면 △측량 소프트웨어 △전자평판측량 도입 등 디지털화로 측량의 정밀성이 높아진 데 따른 조치다. 그간 지적 측량시 종이 지적도·줄자 기반의..

  • 성동구 '장안평 중고차매매센터' 재개발 통해 '최고 36층' 오피스텔 탈바꿈
    서울 성동구 '장안평 중고차매매센터' 일대가 최고 36층짜리 신축 오피스텔로 탈바꿈된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20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장안평 중고차매매센터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관한 건축심의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 인근에 위치한 장안평 중고차매매센터 일대는 재개발을 통해 지하 8층~지상 최고 36층·527실 규모의 오피스텔로 변모한다. 공동주택과 함께 △자동차관련시설 △공공기여시설 △판매시설 △근린생..

  • 서울시, 고척동·상도·가리봉동 등 ‘신통기획’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서울시가 동작구 상도 14·15구역, 구로구 고척동·가리봉 1구역 등을 신속통합기획(이하 신통기획) 재개발 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상도14구역 △상도15구역 △고척동 253번지 △가리봉 1구역 △하월곡1구역 △상봉13구역 △홍은 15구역 등의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모두 신속통합기획..

  • "정부·지자체·민간 협력으로 지방 살린다"…'지역 활력 타운' 공모 실시
    국토교통부는 8개 정부 부처·지자체·민간이 역량을 모아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을 활성화하는 내용의 '2025년도 지역 활력 타운 및 민관 상생 투자 협약 공모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지역 활력 타운은 국토부·교육부·행정안전부 등 8개 부처가 함께 지역에 △주거 △기반 시설 △생활 서비스 등을 갖춘 주거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은퇴자·귀농귀촌 청년 등 지방이주 수요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내년..

  • 노원구 하계동 청솔아파트,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돌입
    서울 노원구 하계동 청솔아파트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에 돌입한다. 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노원구청은 지난 23일 청솔아파트에 대한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용역 입찰에 들어갔다. 정밀안전진단에 걸리는 시간은 착수일로부터 90일로 예정됐다. 청솔아파트는 지난 2022년 1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이후 약 3년만에 다음 정밀안전진단 절차를 밟게 됐다. 정밀안전진단은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다음 진행한다. 주거 환경, 건축 마감, 설비 노후도, 구조 안전..

  • 본격 닻 올린 ‘한남4구역 수주전’…삼성물산·현대건설 나란히 ‘홍보관’ 개관
    서울 한강 변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용산구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를 위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 현대건설의 '불꽃 수주전'이 펼쳐지고 있다. 사업비만 총 1조6000억원에 달하는 재개발 대어를 낚아채기 위해 두 건설사는 각각 홍보관을 열고 막바지 홍보 경쟁에 나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현대건설은 지난 24일 한남4구역 사업 부지 용산구에 홍보관을 세우고 내년 1월 18일로 예정된 조합의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사..

  • 경기 침체·공사비 급등에…내년 민간아파트 분양 '역대 최저' 전망
    내년 주요 건설사들의 민간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이 2000년대 들어 역대 가장 적은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올해 주택 경기 침체 등에도 분양 물량이 22만가구 정도를 기록했지만, 내년에는 15만가구도 채 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25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가 국내 주요 25곳 건설사의 내년 분양 물량을 전수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158개 사업장에서는 총 14만6130가구(민간아파트 분양 기준·임대 포함)가 분양될 예정이다...

  • 국토부, '위험물 차량 운송관리' 앱…시범운영 참여자 모집
    국토교통부는 연구과제(R&D)로 개발 중인 '위험물 차량 운송관리 앱'의 테스트버전 기능 검증을 위한 시범운영 참여자 모집을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부의 '고부가가치융복합 물류배송인프라 혁신기술개발 연구사업' 8대 과제 중 하나다. 현재 국토부는 화물차주의 비용 부담 절감·위험물질 운송관리시스템의 실시간 관제 효율성 제고를 위해 운송관리 앱을 개발하고 있다. 앱이 도입될시 위험물..

  • 국토부 장관 "고령자 등 서민 주거복지 정책 흔들림 없이 추진"
    국토교통부는 박상우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시 소재 고령자복지주택을 찾아 주민복지관 등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해 입주 어르신들의 의견을 경청했다고 밝혔다.강북구 번동에 위치한 번동주공 3단지 고령자복지주택은 맞춤형 특화시설로 치매안심센터, 경로식당 등 건강지원시설과 교양강좌실 등 여가지원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 운영 중인 100세 건강체조, 노래교실, 원예정서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 전세자금대출 보증의 '역설'…"보증 1% 늘면 전셋값은 2% 상승"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이 제공하는 전세자금대출 보증이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은 낮춰주지만, 이와 동시에 전셋값 상승을 부추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토연구원은 24일 발간한 '전세자금대출 보증이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정책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자금대출 보증 공급 규모는 2019년 66조5232억원에서 지난해 104조8815억원으로 5년 사이 2배 가까이 증가했다.또 연구원의 조사 결과 보증 규모의 증가는 주거비 감소 효과를 불러왔다..

  • 여의도 한양 '최고 56층' 아파트 탈바꿈…재건축 통합심의 통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양아파트가 주택재건축사업을 통해 최고 56층 아파트로 탈바꿈한다.서울시는 지난 23일 '제9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원회'를 열고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등 4건의 사업 시행을 위한 각종 심의안을 통합해 각각 통과시켰다고 24일 밝혔다. 한양아파트 외 나머지 3개 안건은 △은평구 독바위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영등포구 대선제분1구역제5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중구 양동구역 제8-1·6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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