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출 규제 부담됐나…서울서도 '마피' 분양권 매물 잇따라 나와
    서울에서 분양가보다 싼 가격에 분양권(청약 당첨을 통해 취득한 신축 아파트 입주 권한)을 내놓는 이른바 '마이너스 프리미엄(마피)' 매물이 속속 나오고 있다. 공급 부족 우려로 인해 신축 품귀 현상이 짙어지고 있다는 점, 통상 준공 시기에 가까워질수록 웃돈이 붙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분위기다. 대출 규제 강화로 인해 자금 조달 여건이 악화된 일부 수분양자(분양 계약자)들이 급매를 내놓은 것으로 해석된다.24일 부동산 업..

  • "집값 떨어질 것"…11월 서울매매가격전망지수, 7개월 만에 '하락 우세' 전환
    아파트 등 서울의 주택 시장에서 변화 분위기가 감지된다. 주택 가격 전망을 점치는 주택 매매가격지수가 7개월 만에 하락 전망으로 돌아섰다. KB부동산이 24일 발표한 11월 월간 주택통계(지난 11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의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94로 집계됐다. 지난 5월 이후 7개월 만에 하락 전망이 우세한 쪽으로 지수가 전환된 것이다.KB부동산 가격 전망지수는 전국 6000여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해당지역 가격이 상승할 것인지 하락할 것인지..

  • 포스코이앤씨,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기업과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 독점공급 합의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노르웨이 국영 종합에너지 기업 '에퀴노르(Equinor)'가 100% 출자한 '반딧불이에너지' 및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 독점공급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사업은 울산항에서 70㎞ 떨어진 해상에 발전용량 750메가와트(㎿)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연간 약 44만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현재 에퀴노르는 오는 2030년..

  • 현대엔지니어링, 서울 방화3구역 재건축 사업 수주…1조 클럽 돌파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강서구 방화3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로써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서 1조원이 넘는 수주고를 올렸다.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3일 개최된 '방화3구역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이 사업은 강서구 방화동 일대에 지하 4층~지상 16층, 28개동, 1476가구 규모 아파트 및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총 도급액은 약 6920억원이다. 현대엔지..

  • 아파트 '공급절벽' 현실화하나…내년부터 수도권 공급 감소 본격화
    내년부터 서울 등 수도권에서 아파트 공급 물량 감소세가 뚜렷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수년간 지속된 착공 물량 감소로 내년 준공 물량이 연평균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이 24일 발표한 '현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정책 평가와 제언'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공급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19년간 아파트 등 전국 주택 공급시장에는 연평균 42만9000가구가 준공됐다.특히 지난 2019년은..

  • 건설업 취업자 감소폭 11년 8개월 만 최대…건설경기 침체 영향
    9월 국내 건설업 취업자 수 감소폭이 11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잿값·인건비 상승 및 고금리 여파로 건설경기 침체가 길어진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24일 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9월 국내 건설업 취업자 수는 205만7000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4.6% 감소했다.전년 동기 대비 취업자 수 감소 폭이 4%대를 기록한 것은 2013년 2월 5.6% 하락 후 11년 8개월 만이다.건설업 취업자는 지난 5월 올해 들어 처음으로..

  • [분양 캘린더] 11월 마지막 주 전국서 9642가구 분양
    11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9개 단지에서 입주자를 모집한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전국 9개 단지에서 총 9642가구가 분양된다. 이 중 616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역별로 △서울 노원구 월계동 '서울원아이파크'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4가 'e편한세상당산리버파크' △경기 안양시 비산동 '평촌자이퍼스니티' △경기 평택시 동북동 '더플래티넘스카이헤론' △경기 화성시 비봉면 '화성비봉금성백조예미지2차'..

  • 국토부 "서울 서리풀 등 신규택지 조기공급 위해 주민 보상 신속히 이행"
    국토교통부가 최근 서울 등 수도권 신규택지로 지정한 서울 서초구 서리풀지구 등에서 신속히 주택 공급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국토부는 22일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이 서울 서초구 신규 공공택지인 서리풀지구를 방문해 사업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공공주택 공급 계획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관계기관과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서초구 서리풀지구는 정부의 8.8 대책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지난 5일 신규택지 후보지로 발표된..

  • "적정 공사비 검증"…한국부동산원, 공사비 검증 전자 접수 시스템 구축
    한국부동산원이 재건축·재개발 과정에서 공사비를 증액할 경우 빠르게 공사비 적정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전자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국부동산원은 22일 정비사업 공사비 검증 전자 접수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정비사업 공사비 검증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재건축·재개발 사업 공사비를 일정 비율 이상 증액하는 경우 사업시행자가 검증기관에 의뢰하여 공사비의 적정성을 검증받도록 하는 제도다.사업시행자는 공사비 검증 전자 접수 시스템..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인도 '마하트마 간디 국제상' 수상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한국, 인도 양국의 경제협력과 교류 증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으며 한국인 최초로 '마하트마 간디 국제상'을 수상했다.대우건설은 정 회장이 지난 20일 인도 뉴델리 마하트마 간디 추모원에서 인도 민간 최대 단체인 NRI복지재단으로부터 마하트마 간디 국제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은 인도에 거주하지 않는 이들 중 인도와 해외 이해 증진을 이끈 글로벌 저명인사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역대 수상자 가운데는 노벨상을 받은..

  •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정상 진행 제한적?…LH "시세·추가분담금 따른 변수 설명한 것"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수도권 1기 신도시(평촌·분당·일산·중동·산본) 재건축 선도지구 사업성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 발언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자 LH가 해명에 나섰다.LH는 22일 보도해명자료를 내고 이 사장의 발언에 대해 "선도지구사업 추진 시 지역별 시세와 용적률 등에 따라 주민부담금 등 사업추진 여건이 달라질 수 있음을 말씀드린 것"이라며 "현재 5개 신도시의 각 지방자치단체는 연내 기본계획수립 및 선도지구 선정을 당초..

  • [위클리 부동산] "둔산동도 아닌데 단지명에 웬 둔산?"…아파트 '꼼수 작명' 여전
    얼마 전 대전 서구에서 분양한 '둔산 엘리프 더 센트럴' 아파트가 이른바 '꼼수 작명' 논란을 딛고 빠르게 '완판'(100% 분양 완료)에 성공할지 관심을 끕니다.이 단지는 KT그룹 부동산 개발회사 KT에스테이트가 시행하고 계룡건설이 시공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 총 864가구 규모로 지어집니다.하지만 이 단지는 둔산동이 아닌 괴정동에 들어섭니다. 둔산신도시로 기준을 넓혀 봐도 탄방동, 월평동, 만년동, 갈마2동..

  • 삼성E&A, 중동 최고 권위 'MEED 프로젝트상' 수상
    삼성E&A가 중동 최고 권위 경제전문 주간지 '중동 이코노믹 다이제스트(MEED)'가 선정하는 'MEED 프로젝트상'에서 지역 에너지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삼성E&A는 지난 20일 UAE 두바이에서 열린 'MEED 프로젝트상' 시상식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하위야 우나이자 가스 저장(Hawiyah Unayzah Gas Reservoir Storage·HUGRS)' 프로젝트가 MENA 지역 에너지 분야에서 'MEED 프로젝트상'을..

  • "신축 분양가 어디까지 오르나" 서울 '국평' 3년 사이 9억원 상승
    신축 아파트 분양 받기가 갈수록 '하늘의 별' 따기가 되고 있다. 3.3㎡당 아파트 분양가가 역대 최초로 3년 연속 200만원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고금리, 고물가 장기화에 여전히 인건비, 원자재값이 오르고 있고 내년에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까지 더해지며 이로 인한 비용 상승에 분양가가 더 오를 것이란 점에서 수요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22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전국 아파트..

  • 건설 30년 경력 대표 내세운 현대건설, 원전 르네상스 조력자 될까
    현대건설이 건설업 불황에 따른 위기 극복 및 체질 개선을 위해 30년간 건설 외길을 걸어온 이한우 주택사업본부장을 새로운 수장으로 낙점했다. 현재 해외 플랜트·원전 시장 공략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만큼 현대건설이 원전 르네상스의 선봉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주택사업분야를 관리했던 만큼 해외 에너지 플랜트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야하는 점은 풀어야 할 과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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