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업계, 이제 ‘향기’로 차별화 꾀한다
    뷰티업계가 타사와의 차별성을 높인 '시그니처 향'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향은 소비자가 화장품 구매여부를 고려할 때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13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바디케어 브랜드 해피바스는 프리미엄 향과 보습 탄력 기능을 담은 '퍼퓸부티크' 라인을 출시했다. 퍼퓸 부티크 라인은 '로즈 블러쉬', '라 플레르', '상탈 머스크' 총 3가지 향으로 바디워시 3품목과 바디로션 2품목으로 구성됐다. 회사 측은 프리미엄 향..

  • 롯데마트·홈플러스, 코세페 동참…김장재료·연말 먹거리 할인
    롯데마트와 홈플러스가 국가대표 쇼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동참하며 김장 재료는 물론 고기, 주류 등 연말 주요 먹거리를 할인가에 내놓으며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을 덜어준다. 롯데마트는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땡큐절 어게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쇼핑 창립 45주년 할인 행사인 '땡큐절'에 대한 고객 성원 보답으로 준비한 행사로,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11월 9~30일)이나 만큼 장바구니 부담 경감을 목표로 역대급 할인 혜택을..

  • KT&G, 현지 맞춤형 제품 중남미·아프리카 '정조준'
    KT&G가 3대 핵심 사업의 하나인 해외 궐련 분야에서 성과를 내기 위한 실행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연구개발(R&D)을 통해 준비작업을 진행하는 등 구체적인 윤곽까지 마련한 상태다.12일 담배업계에 따르면 KT&G는 해외 궐련 사업 확장에 나서기 전 글로벌 시장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맞춤형 차별화 제품 연구를 진행했다. 2022년 국내시장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는 제품의 개발에 나선 후 1년 만에 나선 것이다..

  • 판매실적 고공행진…식음료업계, '함박웃음'
    식음료업계가 꾸준한 신제품 출시로 판매 실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의 시그니처 겨울 음료인 '뱅쇼'가 가파른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즐겁게 건강 관리를 한다'는 의미의 '헬시플레저' 소비 트렌드에 맞춰이 기존 뱅쇼보다 당을 93% 낮춘 '뱅쇼 로우 슈거'를 선보였다. 투썸플레이스의 최근 10일간(11월 1일~10일) '뱅쇼'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배를 넘어설 만큼 뜨거운 반응을..

  • 해외실적에 웃는 유통업계…글로벌 시장서 최고 실적
    유통업계가 3분기 해외 사업에서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잇단 호실적을 거두면서 사상 최고 실적 기록이 갱신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3분기 매출 3조 6204억원 , 영업이익 276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 떨어졌고 영업이익은 0.4% 올랐다.자회사인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기준 실적의 경우 매출액은 7조4143억원의 매출로 전년 동기대비 -0.4% 하락했으며 영..

  • "차별화된 체험"…오프라인 매장 확장 나선 유통업계
    유통업계가 연말을 앞두고 오프라인 매장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단순한 소비자 접점 확장이 아닌 매장 구성에 브랜드 개성을 살려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달 14일 강원도 춘천시 의암호 인근에 'THE' 매장인 '더춘천의암호R'점을 오픈한다. 스타벅스의 6번째 THE 매장으로 춘천의 다양한 특징들을 표현한 인테리어로 구성됐다.매장 전면 전체는 초대형 통유리창이며 2층부터 4층까지 야외 테라스 좌석이..

  • 심장질환 발병 높인다고? 우유에 대한 오해와 진실
    최근 우유 섭취가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해외 연구가 발표돼 소비자들의 혼란을 가중하고 있다.지난 11일 스웨덴 여성과 남성 10만 775명을 대상으로 약 3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가 국내에 발표됐다. 연구의 요점은 비발효 우유를 매일 300ml 이상 섭취하는 여성에게서 허혈성 심장질환(IHD)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이 관찰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국내 전문가들은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을 특정 식품에 한정해 해석하기에 무리가 있고..

  • 교원투어 체질개선 페달… 조직 개편으로 '경영 효율성' 높인다
    교원투어가 사업부문 일부를 통합하고 협력사 관리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원그룹 오너 2세인 장동하 교원투어 대표가 여행 사업 대표직까지 맡게되면서 '체질개선'과 '내실다지기' 작업에 속도가 붙은 것으로 분석된다. 일각에선 티메프 사태와 소비 침체 등 연이은 악재로 여행업계 전반이 부진에 시달리는 가운데, 장 대표가 대대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12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교원투어는 의사 결..

  • '리더십 강화' 현대홈쇼핑… 조직개편·플랫폼 다각화로 매출 쑥
    현대홈쇼핑이 격변기를 맞고 있다. 최근 연말인사에서 정교선 현대지에프홀딩스 부회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승진시킨 데 이어 조직개편까지 단행하며 적잖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오너일가인 '회장님' 대표이사의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탈출구 없던 홈쇼핑업계에서 신성장동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올 연말을 기점으로 현대홈쇼핑의 그룹 내 역할이 재정립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홈쇼핑은 한..

  • 코오롱FnC, '지포어' 中·日에 직접 전개…마스터 라이선스 계약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은 골프웨어 브랜드 '지포어'의 본사와 중국·일본에 대한 마스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지포어는 마시모 지아눌리가 2011년에 론칭한 골프웨어 브랜드로, 코오롱FnC가 지난 2021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골프화, 골프 장갑 등 용품은 직수입을, 의류 상품은 코오롱FnC가 직접 기획, 디자인하는 형식으로 사업을 펼친다.계약에 따라 코오롱FnC는 내년 SS(봄·여름) 시즌부터 중국과..

  • "미래 잠재 고객 잡아라” LF, 브랜드 혁신 이어간다
    국내 패션 기업들의 브랜드 전개 방식이 이전보다 입체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빠르게 변하는 한국 패션 시장과 소비자들의 니즈에 발맞추기 위해 변신을 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LF는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앞세워 '맞춤 전개 방식'에 나서고 있다. LF의 판매 방식은 크게 오프라인, 온라인, 차별화된 디자인 등 세 개로 나뉜다. 우선 오프라인의 경우 브랜드 '던스트'가 글로벌 MZ 고객을 타깃하기 위해 미주·유럽·아시..

  • 물오른 화장품 ODM…인디브랜드 업고 '지속성장'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와 한국콜마가 올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불황과 화장품 업계 전반의 침체 속에서도 성장세를 보였다. 인디브랜드 고객사들의 실적 향상에 힘입었다는 분석이다. 4분기에도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연결기준으로 올 3분기 매출 6265억원, 영업이익 54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3%, 75.7% 상승했..

  • 두나무가 투자한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 모회사가 적극 지원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자회사로 편입된 C2C(Consumer to Consumer) 기반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가 모회사의 든든한 지원을 받으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는 자회사인 바이버에 15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출자 주식수는 1125만2814주로, 지원 자금은 바이버의 운영비로 활용할 계획이다.바이버는 중고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 운영 사업자로, 두나무가..

  • [단독] 장동하號 교원투어, 첫 조직 개편 단행…키워드는 '효율화'
    교원투어가 사업부문 일부를 통합하고 협력사 관리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원그룹 오너 2세인 장동하 교원투어 대표가 여행 사업 대표직까지 맡게되면서 '체질개선'과 '내실다지기' 작업에 속도가 붙은 것으로 분석된다. 일각에선 티메프(티몬·위메프)사태와 소비 침체 등 연이은 악재로 여행업계 전반이 부진에 시달리는 가운데, 장 대표가 대대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12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교원..

  • [취재후일담] 송출 중단까지 3주···'블랙아웃 선언' 연례化는 막아야 한다
    3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사상 초유의 홈쇼핑 '블랙아웃'까지 남은 시간입니다. 앞서 CJ온스타일은 다음달 1일부터 딜라이브, 아름방송, CCS충북방송 등 케이블TV 사업자에 방송 송출 중단을 선언했습니다.그 배경에는 '송출수수료'가 있습니다. 송출수수료는 홈쇼핑사가 케이블TV 등 유료방송사업자에게 채널을 배정받는 대가로 부담하는 비용입니다. CJ온스타일은 3개 회사와의 송출수수료 협상이 진전되지 않자 이달 초 송출 중단이라는 강수를 뒀습니다..
previous block 56 57 58 59 60 next bl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