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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손가락 절단 환자, 병원 근처 4곳서 퇴짜…90㎞ 떨어진 전주 이송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5일 광주에서 손가락 절단된 환자가 병원 4곳으로부터 치료를 거부당하고 90㎞ 넘게 떨어진 전북 전주까지 이송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1분께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이 문틈에 손가락이 끼이면서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119 구급대는 대학병원 2곳, 종합병원 1곳, 정형외과 전문병원 1곳 등 의료기관 4곳에 치료가 가능한지 문의했으나 당장 치료가 가능한 병원은 없었다. 구급대는 결국..

  • 영동고속도 터널서 관광버스 터널 벽면 들이받아…몽골인 2명 경상

    15일 오후 2시 48분께 강원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대관령 5터널에서 관광버스가 터널 벽면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릉소방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버스 내 몽골인 10명 중 A(35)씨와 B(48)씨 등 2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올해 아파트 거래 최다 지역은 서울 '송파'·경기 '화성'

    올해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아파트 거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송파구와 화성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으로 알려졌다. 1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시·군·구별로 거래량 상위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송파구의 매매가 2995건으로 가장 많았다. 송파구에는 헬리오시티·파크리오 등 초대형 단지들이 있어 갈아타기 수요가 집중되면서 거래가 많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

  • 나이지리아 강 건너던 보트 전복 사고…최소 농민 64명 사망

    나이지리아에서 북서부 잠파라주의 강에서 나무 보트 전복 사고가 발생해 최소 64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아침 농부 70명을 태운 배는 강 건너 굼미로 가던 중 전복됐다. 지역 행정 당국은 곧바로 주민들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고, 3시간 만에 생존자 6명을 구조했다. 현지에서 구조활동을 지휘한 행정 책임자인 아미누 누후 팔라레는 "굼미 지역에서 이런 사고가 벌써 두 번째"라며 "..

  • 추석 연휴 둘째날, 도로 정체 '정점'…서울→부산 7시간30분 소요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5일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발생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중 이날 귀성 방향 최대 혼잡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596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2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목적지별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7시간 30분, 울산 7시간, 목포 6시간 40분, 대구 6시간 30분, 광주 6시간, 강릉 4시간 30분, 대..

  • 강원도, 추석 기간 진료하는 병원에 긴급 예산 투입

    강원도가 추석 연휴 기간 진료를 하는 병원을 대상으로 긴급 예산을 투입한다. 강원도는 연휴에 문을 여는 의료기관 확대를 위해 개인병원을 대상으로 운영일 수에 따라 예산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747곳보다 대폭 늘어난 1177개 병의원과 약국이 운영 중이며, 응급실 27곳도 모두 정상 진료하고 있다. 이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원주의료원을 찾은 김진태 지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주는 의료진께 감사드린다"..

  • "금투세 폐지냐 강행이냐"…추석 이후 野토론회에 증권가 '주목'

    추석 연휴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이하 금투세) 시행을 둔 정책 토론회를 열 것으로 알려지면서, 증권가에선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금투세 도입과 관련해 민주당 당내에서 의견이 불일치하는 모습을 보여 온 만큼, 내년 시행을 앞두고 당론을 정리하는 시도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토론회에 관심이 쏠리는 건 향후 민주당의 당론이 어떻게 결정되는지에 따라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거대 야당인 민주당이 금투세 폐..

  • 저축은행, 추석 특수 노린 피싱 사기 예방에 두 팔 걷어

    추석 명절 저축은행들이 명절 특수를 노린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15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문자 메시지(SMS)를 통해 금융사기 범죄에 대한 고객 주의 안내와 기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종 사기 수법 등에 대한 안내를 강화했다. 특히 정부와 함께 신규로 제공하는 여신 거래 안심차단 서비스에 대한 안내도 확대했다,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는 금융소비자의 선택으로 개인의 신규 여신거래를 사전 차단해 보이스피싱,..

  • "신권 교환 맘 편히" 은행권, 추석 귀성객 위해 연휴 기간 휴게소 이동 점포 마련

    추석 연휴 기간 은행 점포를 이용하지 못하는 귀성객을 위해 은행권이 휴게소와 공항에 이동·탄력 점포를 마련했다. 이 기간 금융소비자들은 신권 교환 및 자동화 기기(ATM) 등 은행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은행권은 각 금융소비자들이 은행 이용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제각각 다른 휴게소 등에 이동점포를 마련했다. 1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연휴 기간 이동 및 탄력 점포를 운영하는 은행은 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IBK기..

  • "지표상 상저하고…내년 한국 경제 2.2% 성장 전망"

    내년 한국 경제가 2.2%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5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한국 경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민간 소비와 설비 투자 회복에 힘입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2%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지표상으로는 상저하고로 전망했지만, 하반기 호조는 상반기 기저효과에 의한 것으로 상반기와 하반기가 실질적으로 유사한 경기 흐름을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민간소비는 금리하락과 가계 가..

  • 페루 APEC 중기 장관 회의서 韓 중기 디지털 전환 정책 소개

    정부가 국내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정책을 페루에 소개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페루 푸칼파에서 개최된 제30회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 대표단을 파견하고 내년 우리나라에서 개최 예정인 제31회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의제와 우리나라의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정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역내 회원국 중소기업 담당 장관들이 모여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소..

  • 업비트·빗썸 등 가상자산거래소, 이상거래 상시감시 조직 신설

    업비트·빗썸 등 가상자산거래소들이 이상거래 감시조직을 신설해 모든 종목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이상거래 적발 시 자체 조치·심리를 거쳐 심각한 사안은 금융당국에 보고하고, 필요시 수사당국에도 직접 신고한다는 방침이다. 15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각 가상자산거래소들이 내부에 이상거래 상시감시 조직을 신설했다. 이들 조직은 모든 거래 종목에 대한 이상 거래를 24시간 감시하고,..

  • 농식품부, G20 농업장관회의 참석… "국제사회 식량안보 논의 적극 참여"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브라질 쿠이아바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농업장관회의에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13일 브라질 현지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G20 및 초청국 대표, 유엔식량농업기구(FAO)·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각국은 △농식품 시스템의 지속가능성 △식량안보와 영양에 대한 국제무역의 기여 강화 △가족농·영세농·농촌사회의 핵심적 역할 제고 등에 대해 G20 차원의 협력 방..

  • 럼피스킨 정보 공개·가축분뇨 관리 강화… 과태료 최대 1000만 원

    농림축산식품부는 소 전염병인 '럼피스킨' 발생 정보공개 확대와 가축운송차량 분뇨 방역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시행규칙을 개정 및 공포한다고 15일 밝혔다. 럼피스킨은 지난해 10월 국내에 처음 발생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국내외 럼피스킨 발생정보에 대한 공개 수요 증가와 가축전염병 발생 정보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정보 공개 근거를 마련했다. 주요 정보는 럼피스킨 발생 농장, 국가, 일시 등이다. 또한 가축전염병 예방..

  • 합참 “北, 지난밤부터 50개 쓰레기 풍선 띄워…10여 개 낙하물 서울서 확인”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지난 14일 밤부터 15일 새벽까지 약 50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합참은 "경기도 북부 및 서울 지역에서 1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며 "내용물은 종이류, 비닐, 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이며 분석 결과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쓰레기 풍선을 부양한 건 지난 11일 이후 사흘 만이다. 앞서 북한은 대북전단 살포에 반발하며 지난 5월 말부터 총 19차례에 걸쳐 남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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