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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생과 동행하는 따뜻한 한가위…장관들 발길 '분주'

    추석 명절이 코앞에 다가온 가운데 장차관들의 발길도 분주해졌다. 코로나19 이후 계속되는 내수부진으로 가장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지원을 약속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민생과 함께하는 모습이다. 특히 정부당국은 국민들이 따뜻한 한가위를 누릴 수 있도록 추석 성수품 물가 점검에 나섰다.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성수품 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톤의 성수품 공급과 함께 온·오프라인 소매점..

  • 데상트 얼터레인, 서울점에서 24FW 컬렉션 전개

    스포츠 패션 브랜드 '데상트'의 하이엔드 테크웨어 '얼터레인'은 데상트 서울점을 중심으로 FW(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데상트의 하이엔드 테크웨어 컬렉션인 얼터레인의 이번 콘셉트는 '디자인은 기능성을 따른다'로, 절제된 디자인과 고도의 기능성을 앞세운다. 얼터레인의 기능미는 불필요한 복잡함을 덜어내고 본질에 집중한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미니멀리즘과 고기능성을 결합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러한 기능미는 데상..

  • [르포] 정미소가 K-패션 성지로···'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오픈

    성수동의 50년 변천사를 함께 한 대림창고가 이제는 K-패션의 미래를 담은 공간으로 변신했다. 무신사는 서울 성수동에 신규 오프라인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를 12일 오픈했다. 이는 앞서 차례로 선보인 '무신사 스토어 대구'와 '무신사 스토어 홍대'에 이은 회사의 세 번째 편집숍이다. 무신사 성수@대림창고는 1970년대 지어져 정미소와 창고, 복합문화공간을 거쳐 50여 년간 자리를 지킨 공간으로, 회사는 그 가치에 주목해 이곳..

  • 고려아연 지배구조 변화…MBK파트너스 최대주주로

    고려아연의 최대주주로 MBK파트너스가 된다. 그간 장씨, 최씨 간 동업자 관계가 정리되고 고려아연의 지배구조에 변화가 생기는 그림이다. 12일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 및 특수관계인(장씨 일가)과의 주주 간 계약을 통해 고려아연의 최대주주가 돼 MBK파트너스 주도로 의결권을 공동행사하기로 합의했다. ㈜영풍 및 특수관계인(장씨 일가) 소유 지분 일부에 대한 콜옵션을 부여 받기로 했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는 MBK파트너스가 최..

  • 몸집키우고 체질개선… 박종복 행장, 임기 10년 마침표

    2000년 외국계 자본에 인수된 SC제일은행에서 행원 출신이자 첫 한국인 행장이었던 박종복 행장의 10년 체제가 연말 막을 내린다. IMF 외환위기 이전까지만 해도 국내 5대 은행 중 한 곳이었던 SC제일은행은 현재 지방은행 수준으로 규모가 줄었다. 특히 박종복 행장이 취임할 당시엔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2015년 초 박 행장이 사령탑을 잡은 뒤 SC제일은행은 자산 성장을 통해 몸집을 키웠다. 또한 수익성을 끌어올리며 지속 성장기반을..

  • 여수 묘도에 1조원 규모 LNG 터미널 조성

    철강·화학공장이 몰린 여수·광양만권 국가산단의 탄소중립을 도울 에너지 신산업이 지역활성화투자펀드 3호로 선정되며 탄력을 받게 됐다. 오는 2027년 말 전남 여수 묘도에 총사업비 1조원대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이 문을 연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오전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3호 프로젝트로 '전남 여수 묘도 LNG 터미널'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관계당국은 행정안전부 재정투자심사 면제까지..

  • 30년 후 '나홀로 가구' 1000만… 두 집 중 한 집 노인가구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로 30년 뒤에는 1인 가구가 1000만 가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고령 가구는 전체 가구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장래가구추계 2022~2052년'에 따르면 총가구는 2022년 2166만4000가구에서 2041년 2437만2000가구까지 증가한다. 이후 2042년부터 하락 전환해 2052년에는 2327만7000가구로 줄어들 전망이다. 총인구는 지난 2020년을..

  • 공시가 매길 때 시장변화 반영… 지역·주택유형별 시세차 보완

    정부가 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의 부과 기준이 되는 부동산 공시가격 산정 방식을 개선한다. 2035년까지 공시가격을 매년 시세의 90% 수준으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이하 '현실화 계획') 도입 이전으로 되돌아가되, 주택 유형·가격대·지역별로 시세 반영률에 차이가 나는 문제를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12일 부동산 공시가격 산정방식 개선과 균형성 제고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부동산..

  • 대형저축은행 11곳, 1년 새 임직원 6% 줄어…불황에 채용도 미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발 리스크로 저축은행들의 경영난이 지속되자, 업권 내 채용시장도 얼어붙고 있다. 주요 저축은행 11개사(SBI·OK·한국투자·웰컴·애큐온·페퍼·다올·신한·상상인·OSB·JT저축은행)의 임직원 수가 1년 새 6%가량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규 채용을 앞두고 있는 곳은 2곳에 그친다. 실적 부진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주요 저축은행 11개사의 전체 임직원 수는 4759..

  • 한식구 등에 업고 날갯짓… 한화오션, 해양사업 '광폭행보'

    한화오션을 전면에 세운 한화그룹이 그룹사들을 동원해 대대적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미국 필리조선소에 이어 이번엔 싱가포르의 해양플랜트 구조물 전문기업을 사들이며 큰 그림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중이다. 한화 오너가에 흐르는 승부사적 기질, 특유의 인수합병(M&A) DNA가 대를 이어 김동관 부회장을 통해 드러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한화오션이 위축됐던 대우조선해양 태를 완전히 벗고 공격적 경영에 나설 수 있는 배경에는 김 부회장이 강력..

  • BGF에코머티리얼즈, 대원케미칼 722억원에 인수…사업다각화

    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그룹의 미래 먹거리 소재 산업을 맡고 있는 BGF에코머티리얼즈가 사업다각화 및 사업시너지 창출을 위해 대원케미칼을 인수한다고 12일 공시했다. 인수금액은 722억3840만원으로, 52만주를 100% 인수한다. 양수 예정일자는 오는 10월 31일이다. 대원케미칼은 다양한 사업에서 범용적으로 사용하는 대표적인 플라스틱인 폴리프로필렌(PP) 소재 기반의 제품 제조 역량을 갖추고 있는 회사다. 최근 기존 PP의..

  • “한식구 되니 다르네”… 한화오션, 방산부터 에너지까지 그룹과 동행

    한화오션을 전면에 세운 한화그룹이 그룹사들을 동원해 대대적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미국 필리조선소에 이어 이번엔 싱가포르의 해양플랜트 구조물 전문기업을 사들이며 큰 그림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중이다. 한화 오너가에 흐르는 승부사적 기질, 특유의 인수합병(M&A) DNA가 대를 이어 김동관 부회장을 통해 드러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한화오션이 위축됐던 대우조선해양 태를 완전히 벗고 공격적 경영에 나설 수 있는 배경에는 김 부회장이..
  • '실거래 < 공시가' 역전 없게… 시장변동율 반영

    정부가 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 부과 기준이 되는 부동산 공시가격 산정 체계를 바꾸기로 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도입한 '공시가격 현실화율 로드맵'(현실화 계획)을 폐지하고, 공시가격 변동률이 시세 변화와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 공시가격 산정체계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시가격 산정 방식을 '전년도 공시가격 X (1+시장 변동률)'로 제시했다. 현실화 계..

  • 국내 원전생태계 복원도 급물살… 신한울 3·4호기 건설

    8년만이다. 경북 울진에 새 원자력발전소를 짓게 해달라는 한국수력원자력의 신청이 받아들여지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문재인 전 정권이 탈원전 드라이브로 멈춰놨던 '대한민국 원전산업 로드맵'을 되살린 상징적 기일로 기록 될 전망이다. 12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1400㎿(메가와트) 규모 'APR1400' 원전, '신한울 3·4호기 건설허가(안)'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전 정권에서 사실상 폐기 수순을 밟으며 백지화 하려던 비운의..

  • "이윤만 챙기던 시대 갔다"… 기업사회적 책임 강조한 최태원

    "제빵사가 빵만 잘 만들면 끝이던 시대는 갔습니다. 기업은 이윤추구와 생존을 위해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합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은 12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 1회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정부·시민사회가 머리를 맞대고 '파괴적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기후위기·지역소멸 등 전에 없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선 최소 투자로 최대 효과를 내는 1석 5조, 1석 10조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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