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금융위, 올해 마지막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핀테크 6개사 참여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17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2024년 제12회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시장에 우선 출시해 시험·검증할 수 있도록 현행 규제의 일부를 적용하지 않는 제도를 말한다.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활용하고자 하는 핀테크 기업들을 금융당국이 직접 만나 제도 활용 방안을 안내하는 프로그램이다..

  • SK가스, LNG·ESS 새사업 눈앞…기대되는 실적 안정화

    SK가스가 올해 강조한 '신사업 가동 원년' 목표가 한해 말미까지 쉬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회사의 주력 사업은 기존 액화석유가스(LPG)에서 액화천연가스(LNG)로 이동 중이며, 내년에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이라는 신사업도 바라보고 있다. 당초 예상보다는 울산GPS의 가동 시점은 지연됐으나, 회사는 연말까지 공장 가동을 무사히 완수하겠다는 방침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가스는 조만간 세계 최초 LNG·LPG 복합화력발전소..

  • 우본, 소아암 극복 아동 초청 문화행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소아암을 극복한 환아들을 초청해 문화행사를 열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우본은 17일 소아암 극복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우체국과 함께하는 성장보고회 - 희망빛이 자란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장보고회는 올해 처음으로 열렸으며, 이날 행사에는 소아암 집중 치료를 무사히 마치고 회복 단계에 접어든 아동과 가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성장보고회에서는 소아암을 극복한 아동들이 직접 참여하는 연극, 뮤..

  • 보증료·대출이자 지원…국민銀,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방안 확대

    KB국민은행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금융·비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금융당국과 협의해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4월부터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상생·협력 금융新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국민은행은 이를 통해 지난달 말까지 1만1000여명의 소상공인에게 약 60억원을 지원했다. 'KB소상공인..

  • 영세·중소가맹점 카드수수료율 0.1%p 인하…적격비용 재산정 주기 '3년→6년'

    영세·중소 가맹점의 카드 우대수수료율이 3년 만에 또다시 인하된다. 연매출이 30억원~1000억원에 달하는 일반 가맹점 사업자들도 상생금융 차원에서 3년간 현행 수수료율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아울러 3년 주기로 실시하던 적격비용 재산정 주기도 현재 3년에서 6년으로 조정하고, 3년마다 재산정 필요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17일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8개 전업카드사 대표와 만나 내년도 카드 수수료 개편방안을 논의하고, 소상공인과..

  • "가뜩이나 경기 안 좋은데"…SOC 예산 삭감에 건설업계 '울상'

    정부가 내년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올해보다 약 1조원 줄이기로 하면서 건설업계에 작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가뜩이나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건설경기가 얼어붙고 있는 상황에서 탄핵 정국까지 겹치면서 SOC 사업 의존도가 비교적 높은 중소·중견 건설사들 사이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다만 일각에선 국회가 내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회는 내년..

  • 고물가에 할인 혜택·품목 확대…백화점 3사, 설 선물세트 사전 판매 돌입

    설 연휴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백화점 3사(롯데, 신세계, 현대)가 나란히 설 선물세트 사전 판매에 돌입하며 명절맞이에 나선다. 연말에도 지속되는 불황에 3사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전 예약 판매 품목의 물량을 늘리는 한편, 구매처도 전년보다 확대하며 고객들의 부담을 덜겠다는 방침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전점에서 축산과 수산, 청과, 그로서리(식료품) 등에서 약 230개 설..

  • 올해 서울 '막차' 분양 '더샵 퍼스트 월드'…'국평 13억' 청약 흥행몰이 할까

    서울에서 중랑구 상봉동 '더샵 퍼스트월드'가 올해 마지막으로 분양에 돌입한다. 신축 단지가 귀한 곳인데다 상봉역 등이 인근에 자리해 전반적인 청약 수요는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분양가 부담에 면적이 넓을수록 수요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더샵 퍼스트월드는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에 들어간다. 총 999가구 중 80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중랑구에서 2년만에 분양하는 새 아파트로 3.3㎡당 분..

  • 이색 마케팅 나서는 식음료업계…"트렌드 반영해 접점 넓힐 것"

    식음료업계가 연말을 맞아 이색 마케팅에 나섰다. 제품을 활용해 사회공헌에 나서거나,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17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회사는 새해 행운을 기원하는 연말연시 한정 메뉴 '행운버거'의 캠페인 모델로 배우 김우빈을 발탁했다. 김우빈은 2014년부터 저소득 청소년들을 돕고자 익명 기부를 시작했는데, 올 1월엔 의료 취약계층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맥도날드는 이 같은 김우..

  • 삼천리EV, BYD코리아와 국내 공식딜러 계약 체결

    삼천리그룹이 새롭게 출범한 삼천리EV가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사 중 하나인 비야디(BYD)와 BYD 전기차를 국내 고객에게 소개한다. 17일 삼천리EV는 BYD코리아와 공식 딜러 계약을 체결하고 BYD 전기차 라인업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BMW 공식 딜러사인 삼천리 모터스는 그동안 자동차 딜러 사업에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삼천리EV를 신규 설립하면서 차세대 친환경 차량으로 주목받는 전기차 시장에 본격 진출..

  • "또 늦어지는 거 아냐?"…재건축 지연 우려에 지역별 집값 '양극화' 심화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지역별 가격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강남권과 양천구 목동 등 인기 지역에선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지만, 나머지 지역 재건축 단지들은 시세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탄핵 정국 혼란으로 재건축 사업 지연 우려가 커지면서 시장 관망세가 뚜렷해진 결과라는 게 부동산 중개업계의 분석이다. 1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재건축 시공사를 구하고 있는 송파구 한양3차 전용면적 146㎡형은..

  • 한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앱은 '카카오톡'…지난달 761억회 실행

    지난달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애플리케이션(앱)은 카카오톡으로 나타났다. 17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카카오톡은 지난달 국내에서 4850만명이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유튜브 4673만명, 네이버 4426만명, 쿠팡 3220만명, 네이버 지도·내비 2929만명, 인스타그램 2604만명, 토스 2472만명, 배달의민족 2181만명, 당근 2100만명, 카카오뱅크 1836만명 순이다. 같은 기간 카카오톡은..

  • AI기술·IPTV 결합 모델 '속속'… LG유플러스, 대화하는 AI로 'U+tv' 업그레이드

    IPTV에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모델이 속속 나오고 있다. LG유플러스는 U+tv 이용자가 IPTV와 대화하면서 원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AI 익시(ixi) 기반의 '대화형 탐색' 기능을 업데이트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수 년간 IPTV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통신3사가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모델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또 AI 사업 강화를 위해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한 구조로 조직을 개편하고..

  • CM 능력 평가·공시제도 활성화 초읽기…건설산업 '퀀텀점프' 이끌까

    건설사업관리(CM) 능력 평가·공시제도의 활용 확대를 통해 건설산업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란 업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제도 개선이 단순한 변화에 그치지 않고 국내 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나온다. CM은 건설 프로젝트의 기획·설계·시공, 유지관리 등 전 단계를 통합 관리하는 전문 서비스다. 프로젝트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 리스크 관리, 분쟁 예방 등 다양한 효과를..
  • "탄핵發 경기침체 넘자"…정부, 내년 예산 상반기에 75% 푼다

    정부가 '탄핵 정국'으로 얼어붙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내년에도 예산의 75%를 상반기에 배정하기로 했다. 우리 경제에 유례없는 정치적 불확실성의 한파가 밀려오는 만큼 재정을 조기에 투입해 경기 하락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구상이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내년 세출예산(일반·특별회계 예산) 574조8000억원 가운데 431조1000억을 상반기에 배정하는 '2025년도 예산 배정 계획'을 확정했다. '예산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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