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 해리스 당선 가능성 염두?…美中, 내달 정상회담 분위기 솔솔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오는 11월 실시되는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모색하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만약 계획이 실행될 경우 다음달 10일부터 보름 동안 뉴욕에서 열리는 제79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런 분석은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왕이(王毅) 중국 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

  • 방글라 대규모 홍수에 500만명 고립…42명 사망
    방글라데시에 몬순 폭우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하면서 약 500만명의 주민이 고립됐다. 또 약 30만명이 집을 떠나 대피소로 긴급 피난했으며 40명 이상이 사망했다.24일(현지시간) AFP·A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주 초부터 방글라데시와 인도 국경 지역을 비롯해 방글라데시 전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강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방글라데시와 인도 당국은 이번 폭우로 인해 지금까지 양국에서 4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들은 익사와..

  • 日 기시다 "中, 수산물 수입금지 철폐 주장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해양 방류 개시 1년을 맞이한 24일 후쿠시마현을 방문, 중국에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 중국의 수입 금지 조치로 직격탄을 맞은 수산업계의 사정을 감안해 향후 어업 지원책의 방향성을 다음 주에 제시하겠다는 입장도 피력했다.중일 관계에 밝은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4일 전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의 어시장을 시찰한 후 노..

  • 태국 푸껫 폭우로 산사태…관광객 등 최소 10명 사망
    태국 푸껫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 외국인 관광객 등 최소 10명이 숨졌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24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푸껫 여러 곳에서 산사태가 일어났다.같은 날 새벽부터 약 20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발생한 산사태로 토사와 바위·나무가 호텔과 아파트 등이 있는 거주지 등을 덮쳤다.이 중 가장 산사태 규모가 컸던 푸껫 남동부 땀본 까론 지역에서는 빌라와 이주 노동자 숙소 등 건물..

  • 시진핑, 스타머 신임 英 총리와 통화
    미국과 끝날 줄 모르는 지리한 무역전쟁을 이어가고 있는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23일 키어 스타머 신임 영국 총리와 첫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와 향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4일 전언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후 스타머 총리의 요청으로 가진 통화에서 우선 스타머 총리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어 "국제 정세가 복잡한 현시점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세계 주요 경제국인 중..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중국공공외교연구원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이 22일 오후 중국 베이징시 차오양(朝陽)구 량마허난루(亮馬河南路) 소재 타위안(塔園) 외교빌딩에 소재한 중국공공외교연구원을 방문해 쑨즈궈(孫治國) 부회장 겸 비서장과 한중 공공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대담했다. 협회 베이징 지회의 김형학 비서장의 23일 전언에 따르면 권 회장은 이어 차오양구 량마차오(亮馬橋) 소재 캠핀스키호텔 양식당에서 쑨 비서장과 만찬을 함께 하면서 한중 지도자 교류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권 회장..

  • 한중 수교 32주년 맞아 中 관계 발전 희망
    중국이 24일의 한중 수교 32주년을 맞이해 양국 관계의 안정적 발전 촉진을 희망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중 수교 32주년과 관련한 중국 측의 입장을 묻는 한 한국 매체의 질문에 "한중은 가까운 이웃이자 서로 중요한 협력 파트너이다. 수교 30여년 동안 양측의 공동 노력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교류 협력했다. 이에 따라 풍부한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이어 "양국은 이미 전략적 협..

  • 대만 외교·안보 수장들 극비리에 미국행
    대만 외교 및 안보 수장들이 최근 미국을 극비리에 방문, 비공개 고위급 회담을 가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3일 전언에 따르면 린자룽(林佳龍) 대만 외교부장과 우자오셰(吳家燮 국가안전회의(NSC) 비서장은 이번 주 '특별채널' 회담을 위해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만약 비공개 회담이 아직 개최되지 않았을 경우 이번 주 내에 열릴 것이 확실시된다. 특별채널 회담은 미국과..

  • 한국계 교토국제고 日 고시엔 야구 '기적의 우승'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여름 고시엔(甲子園)'으로 불리는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교토국제고는 칸토제일고와 10회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대1로 이겨 첫 우승을 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경기는 교토국제고 선발 투수 나카자키 류세이와 간토제일고 선발 투수 하타케나카 텟신이 각각 훌륭한 투구를 선보이며 팽팽한 투수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은 수비에서도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며 무득점으로 5회를 마쳤다.6회..

  • 日자민당 총재선거 40대 돌풍…고이즈미, 선호도 23%로 1위
    40대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이 일본 집권 자민당 차기 총재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해 돌풍을 예고했다.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TV도쿄와 함께 실시한 8월 여론조사에서 자민당 차기 총재 선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의원 11명 가운데 누가 적합한지 묻는 질문에 고이즈미는 2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이 18%,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전보장담당상이 11%로 뒤를 이었다. 19일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한..

  • 대만 내년 국방비 사상 최대 증액
    최근 갈수록 심각해지는 중국과의 군사적 긴장 탓에 안보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증액시키고 있는 대만이 내년 국방예산을 올해보다 8% 가까이 늘어난 규모로 책정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2일 전언에 따르면 대만 행정원은 이날 올해보다 7.7% 늘어난 6470억 대만달러(27조 원) 규모의 국방예산이 담긴 중앙정부 총예산을 발표했다...

  • 美 구축함 또 대만해협 통과 무력 시위
    미국 해군의 구축함이 22일 또 대만해협을 통과하는 무력 시위를 벌였다. 중국은 즉각 반발했다. 대만은 아직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으나 속으로 웃을 가능성이 크다.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2일 전언에 따르면 미국 제7함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알베이버크급 구축함인 랄프 존슨함(DDG-114)이 대만해협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랄프 존슨함의 대만해협 통과는 모든 국가의 항행의 자유를 지지한다는 미국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국제..

  • "전업주부 죽이기냐"…60세미만 사별 여성 유족연금 제한 방침에 日 사회 시끌
    일본 정부가 남편과 사별한 전업주부에 대한 연금 특혜를 대폭 줄이고 나서 큰 사회적 파장이 일으키고 있다.22일 산케이, 석간후지, 여성자신 등 일본 주요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전날 연금부회를 열고 '유족연금 재검토' 내용이 담긴 연금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에서 가장 큰 논란이 되는 부분은 남편과 사별한 60대 미만의 무자녀 미망인의 연금 수급을 제한하겠다는 대목이다. 후생성은 이날 "여성의 일자리 진출과 맞벌이 세대가 늘어나..

  • 중러 리창 中 총리 방러로 흔들림 없는 동맹 확인
    중국과 러시아가 20일부터 3일 동안 이어진 리창(李强) 총리의 방러를 통해 흔들림 없는 동맹 관계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더불어 미국 등 서방의 제재를 비난하면서 국제 문제 전반에 공동 보조를 맞춰 나가기로도 합의했다. 양국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2일 전언에 따르면 리 총리는 전날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러시아 대통령,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 등을 잇따라 만나 경제 협력 강화 등 전략적 협력 관계의 강화를 확인했다. 미국을 공동의 적..

  • 중국 부동산 침체가 불러온 나비효과…호주 재정적자 위기
    부동산 침체로 철강 수요가 줄어든 중국이 호주산 철광석 수입을 대폭 줄이면서 호주 정부 재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호주 에이비시(ABC) 뉴스는 21일(현지시간) 중국의 철강 수요 감소로 연초 이후 철광석 가격이 약 35% 하락했다면서 한화로 매년 130조원에 이르는 철광석 수출에 크게 의지해왔던 정부의 올해 세입이 적자로 돌아설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중국은 전 세계 철광석의 약 4분의 3을 수입하며, 중국의 부동산 부문은 철강 소비의 약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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