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신 딸' 패통탄 태국 총리, 국왕 승인…두 번째 여성총리·최연소 총리
    태국 차기 총리로 선출된 패통탄 친나왓(37) 프아타이당 대표가 18일 태국 국왕의 승인을 받았다.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딸인 패통탄은 제31대 총리이자 두번째 여성 총리·역대 최연소 총리가 됐다. 18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마하 와찌랄롱꼰 태국 국왕은 지난 16일 의회에서 총리로 선출된 패통탄을 차기 총리로 승인했다. 1986년 8월 21일생인 패통탄은 현재 37세로 다음 주 생일이 지나면 38세가 된다. 그는 고모인 잉락 친나왓에 이..

  • 홍콩, 수산물 수입 금지 철회 日 요구 단칼에 일축
    홍콩 정부가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에 맞서 지난해부터 실시 중인 일본 10개 도(都)와 현(縣)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중국은 더 말할 것이 없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중일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8일 전언에 따르면 사카모토 데쓰시(坂本哲志) 일본 농림수산상은 지난 16일 홍콩을 방문해 만난 줘융싱(卓永興·첵 윙힝) 홍콩특별행정구 정무사(司) 부사장에게 일본산 수산물 수입..

  • '포스트 기시다' 노리는 日 전현직 관료, 이번주 줄줄이 출사표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갑작스런 불출마 선언에 따라 9월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포스트 기시다'를 노리는 전현직 장관 및 고위 당직자 출신 의원들이 10명선을 넘어설 것이라고 NHK, 교도통신 등 일본 주요 언론이 18일 일제히 보도했다. 그동안 자민당 내부와 언론 보도 등을 통해 꾸준히 거론돼 온 당내 후보군 중 가장 먼저 발빠르게 움직인 이는 기시다 내각 현직 각료인 가미카와 요코 외상이다. NHK 등에 따르면 요코 외상은 지난 17일 도쿄..

  • 女수련의 성폭행·피살에 분노 100만 인도 의사들 거리로
    인도의 국립병원에서 여성 수련의가 성폭행 당한 뒤 살해된 사건으로 공분이 커져가는 가운데 의사 100만 명이 파업과 항의시위에 나섰다. 18일 로이터·A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에선 지난 17일 오전 6시부터 18일 오전 6시까지 의사들의 1일 파업이 벌어졌다. 인도 최대 의사단체인 인도의사협회(IMA)의 주도로 이뤄진 이번 파업에 전국 병원과 의료진들이 동참했다. 이번 파업과 시위에는 백만 명이 넘는 의사들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콜카타에..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쑨즈궈 중국공공외교연구원 사무총장 면담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7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소재 한중교류센터에서 쑨즈궈(孫治國) 중국공공외교연구원 부원장 겸 사무총장을 면담했다.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사무총장의 17일 전언에 따르면 권 회장은 이날 쑨 총장과의 면담에서 "한중도시우호협회는 한중 공공교류를 추진하는 단체이기 때문에 중국의 공공외교를 연구하는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한중 공공교류의 기반을 넓혀 나갈 것"이라면서 "같은 목표를 지향하는 두 기관의 협력을 기대한다"..

  • 中 퇴역 항모 개조작업 중 화재
    중국 남동부 장쑤(江蘇)성 난퉁(南通)시에서 지난 16일 낡은 항공모함을 해체하고 개조하는 작업 도중 갑작스런 화재가 발생했다.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인터넷 매체인 펑파이신원(澎湃新聞) 등 매체들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이번 화재 소식은 일부 누리꾼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난퉁에 있는 항공모함 한척에서 화재로 인해 연기가 나고 있다"면서 관련 사진과 영상을 인터넷에 올리면서 처음 알려지게 됐다.결국 난퉁시 소방 당국은..

  • 내수 자극 위해 中 노후차 교체시 보조금 증액
    중국 정부가 내수를 확대하기 위해 노후 자동차 교체 시 지급하는 보조금 액수를 두배로 늘리는 내용의 2차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꽁꽁 얼어붙은 내수에 상당한 자극을 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관영 신화(新華)통신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상무부 등 중국 정부 7개 부처는 전날 '자동차 이구환신(以舊換新·구제품을 신제품으로 교체함) 업무에 관한 추가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는 올해 연말까지 자동차를 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 등의 신에너지차..

  • (속보)北 연말 외국인 여행 점진 허용, 한국 예외
    북한이 코로나19 창궐 이후 사실상 금지했던 외국인 여행을 올해 연말부터 점진적으로 허용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국인에 대해서는 예외 원칙을 적용, 여전히 여행을 금지할 것이 확실시된다. 북한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6일 전언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021년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창궐 이후 국경의 빚장을 완전히 걸어잠궜다고 할 수 있다. 이후 지금까지 러시아 같은 우호국가들의 일부 인사들에 대한 특별 입국만 허가할..

  • 中, 1개월 후부터 배터리 원료 안티몬 수출통제
    중국이 다음 달 15일부터 배터리 등의 원료로 쓰이는 준금속 안티몬(antimony)에 대한 수출 통제에 나설 예정으로 있다.메이르징지신원(每日經濟新聞)을 비롯한 매체들의 16일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 상무부와 해관총서는 전날 국가 안보와 이익 수호 및 국제 핵확산 금지 등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목적이라면서 이같이 공고했다. 이에 따라 안티몬 및 초경질 재료 관련 특정 특성을 충족하는 품목은 허가 없이 수출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세부적으로..

  • 태국 총리에 '탁신 딸' 37세 패통탄 친나왓…역대 최연소
    태국의 신임 총리로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딸인 패통탄 친나왓(37)이 선출됐다.16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패통탄은 이날 하원 총리 선출 투표에서 득표율 51%로 당선됐다.헌법재판소가 지난해 8월 취임한 세타 타위신 총리가 부패 인사인 피칫 추엔반을 장관으로 임명한 것이 위헌이라며 총리직에서 해임한 지 이틀 만이다.1986년 8월 21일생인 그는 만 37세로 태국 역사상 최연소 총리이자 역대 두 번째 여성 총리가 된다. 태국 최초 여성..

  • 카자흐 발하쉬 원전 건설 국민투표로 추진…주민 지지 성명
    카자흐스탄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 사업지를 알마티주 남부 올켄 마을에서 약 26㎞ 떨어진 발하쉬 호수 일대로 선정하고 원전 건설 추진 여부를 국민투표를 통해 결정하기로 한 가운데 올켄 마을 지역민들이 사업 지지 성명을 내면서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15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일간 텡그리뉴스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정부·시민단체 등이 주최한 원자력 발전소 공청회(사업 설명회)에서 사업지 지역민 대다수가 사업 추진을 지지한다고 밝혔다.이날 설명회..

  • 기시다 야스쿠니 공물·내각 참배에 中 반성 촉구
    중국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 지도급 인사들이 패전일인 15일 2차 세계대전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 공물료를 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참배에까지 나선 것에 대해 중국이 강력하게 항의했다.중일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6일 전언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린젠(林劍) 대변인은 전날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의 성명을 통해 "야스쿠니신사는 일본 군국주의가 침략전쟁을 발동한 정신적 도구이자 상징"이라면서 "야스쿠니신사에 대한 일부..

  • 대만 동부 화롄 해역에서 또 규모 6.3 지진
    대만 동부 화롄(花蓮)현 인근 해역에서 16일 규모 6.3의 지진이 또 다시 발생했다. 대만해협 건너 푸젠(福建)성에서도 감지가 가능한 규모의 지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6일 전언에 따르면 이로써 화롄은 지진 다발 지역이라는 악명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난 4월 3일에도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 상당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 사실만 상기해도 이렇게..

  • 재중 교민들 광복절 행사 파행, 일부 단체 불참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현지에서도 광복절 기념행사가 열렸다. 그러나 일부 단체와 교민들은 뉴라이트 계열의 인사로 알려진 인물이 독립기념관 관장에 임명된 것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정부의 행사를 보이콧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재중 교민 소식에 정통한 소식통들의 15일 전언에 따르면 이날 베이징의 주중 한국대사관은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현지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었다. 경축식에는 독립운동가..

  • 제1당 해산에 총리 해임까지…혼란 이어지는 태국 정계
    제1당 전진당(MFP) 해산에 이어 세타 타위신 총리까지 해임되며 태국 정계가 혼란에 빠졌다. 혼란 수습에 나선 태국 여권은 새 총리 후보로 차이까셈 니띠시리(76) 전 법무부 장관을 지명했다. 15일 타이PBS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현재 연립정부를 이끌고 있는 프아타이당은 새 총리 후보로 차이까셈 전 장관을 지명했다. 전날 태국 헌법재판소가 세타 총리의 해임을 결정한 이후 연정 소속 정당 지도자들은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자택에서 긴급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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