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도 극강 中, 美 압도
    중국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국경 간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단연 극강의 위력을 과시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시장 규모가 미국의 3배에 가까운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앞으로 격차가 더 벌어질 가능성도 상당히 높아 보인다.베이징 경제 소식통들의 12일 전언을 종합하면 원래 전자상거래 분야의 원조 국가는 아마존의 영향력이 막강한 미국이라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금세기 들어 ICT(정보통신기술)의 발전에 매진한 중국이 기업과 산업의 덩치를 키우..

  • 대만 마카오 공관 철수 검토
    '대만 독립' 성향인 라이칭더(賴淸德) 총통의 대만 정부가 '하나의 중국'을 공식 인정하라는 마카오 정부의 요구에 현지 공관 철수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분위기로 볼 때 실행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이 대만 매체들의 12일 보도를 인용, 이날 전한 바에 따르면 마카오특별행정구 정부는 2022년께부터 주마카오 대만 정부 사무소인 타이베이경제문화판사처..

  • 中·필리핀 이번엔 남중국해 상공서 갈등…"中에 외교적 항의할 것"
    중국과 필리핀이 남중국해 상공 정찰을 두고 충돌했다. 해상에서 벌어지던 충돌이 공중으로까지 확대됐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엔리케 마날로 필리핀 외교장관은 중국 전투기가 필리핀 항공기의 정찰을 방해한 사건에 대해 중국에 외교적 항의를 제기할 것이라 밝혔다. 로미오 브라우너 필리핀 군 참모총장도 기자들과 만나 "중국 공군의 위험하고 도발적인 행동에도 남중국해 순찰은 계속할 것"이라 확인했다. 앞서 필리핀군은 지난 8일 남중국해..

  • 안전사고 대국 中에서 벼락에 공원 정자 붕괴
    안전사고 대국인 중국의 동부 장쑤(江蘇)성 창저우(常州)경제개발구 내 한 공원의 정자에 벼락이 떨어지면서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관영 신화(新華)통신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8시 36분께 창저우경제개발구 헝산차오진(衡山橋)진에 소재한 팡마오산(芳茂山)공원의 한 정자에 돌풍을 동반한 낙뢰가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정자는 힘 없이 붕괴됐다. 이에 따라 비를 피해 정자 아래에 있던 16명이 잔해 더미에 갇히고 말았다...

  • 올림픽 금메달 1위에 中 환호, 우승 주장
    중국이 11일 막을 내린 파리 하계올림픽에서 자국 선수단이 미국과 같은 금메달 40개를 획득하는 성적을 거두자 환호작약하고 있다. 심지어 일부 언론은 미국과 공동 우승을 했다는 주장까지 하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자국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는 애국주의의 물결이 넘실대고도 있다. 사실 이번 대회에서 중국 선수단이 거둔 성적은 가공할 만하다고 할 수는 있다. 극강의 실력과 수준을 자랑하는 미국이 막판까지 금메달 수에서 중국에 밀렸다면..

  • 외국 투자자들 중국에 등 돌린다
    중국 경제에 대한 비관론이 깊어지면서 외국 투자자들이 2분기에 중국에서 사상최대 규모로 자금을 회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9일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4~6월 중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가 150억 달러(약 20조5000억원)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로 보면 50억 달러(약 6조8000억원) 감소했지만, 2분기에 자금이 대거 빠져나갔다.이런 추세가 연말까지 지속될 경우 1990년 이..

  • "항생제 오남용 방지를 위해"…호주 연금펀드, 미국 수녀와 손잡다
    한화로 약 84조원 규모의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호주 헤스타 연금기금이 미국 텍사스의 베네딕도회 수녀들과 연합해 맥도날드를 상대로 주주 행동주의에 나섰다. 이들은 주주제안을 통해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회사가 더 적은 항생제로 사육된 동물성 제품으로 햄버거를 만들 것을 요구했다.호주 에이비시(ABC) 뉴스는 12일 항생제 오남용을 방치한다고 비판받는 거대 농업회사들이 기후문제 해결을 위해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회사들이 직면해 온 것과 비슷한 주주..

  • 군부vs소수민족 내전에 로힝야족 200여명 또다시 희생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와 소수민족 무장단체 사이의 내전이 벌어지고 있는 미얀마에서 200여 명 이상의 로힝야족이 사망했다. 로힝야족을 겨냥한 소수민족 무장단체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12일 로이터통신은 최근 미얀마에서 방글라데시로 피난 중이던 로힝야족을 향한 박격포와 드론 공격 등으로 200여 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불교국가인 미얀마에서 이슬람을 믿는 로힝야족은 군부 등으로부터 오랜 기간 탄압을 받아와 '세계에서 가장 박해받는 민족'으로..

  • 日 정부, '능동적 사이버 방어' 총리 직속 체제로 개편
    일본이 자국의 주요 인프라를 공격하는 사이버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어 시스템을 총리 직속 체제로 개편한다고 교도통신이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12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전날 도쿄 총리공관에서 고노 다로 디지털상이 주재하는 전문가회의를 개최하고 전력이나 철도, 가스 등 15개 핵심 인프라 업종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능동적 사이버 방어(ACD)' 도입에 맞춰 컨트롤타워..

  • 일본 오키나와 해변서 20대 한국인 여성 사망…익사 추정
    일본 오키나와현 해안에서 20대 한국인 여성 관광객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12일 오키나와 지역 매체 RBC(류큐 방송)에 따르면 이틀 전 한국 국적 관광객 최모씨(29)가 모토부쵸 민나섬 해변에서 물에 떠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일본 해경은 10일 오후 10시 30분경 모토부쵸에서 선박 기준 약 15분 거리에 있는 민나섬 주변에서 최씨를 발견해 헬리콥터로 오키나와 본섬에 후송했으나 최씨는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 판..

  • 최고 미남 中 소림사 스님 옌헝 21세로 요절
    중국에서 '가장 잘생긴 사오린쓰(少林寺) 무승(武僧)'으로 유명했던 추펑(秋風) 스님이 최근 택시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다 갑작스럽게 발생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21세로 너무나 아까운 나이였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7일 사오린쓰 인근에서 발생한 사고 당시 택시에는 기사와 추펑 두 사람뿐이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운행 속도도 그다지..

  • 왕이 中 외교부장 이란 외교장관 대행과 통화
    하마스 최고 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 암살로 중동의 긴장이 첨예해진 속에서 중국과 이란의 외교수장이 전화 통화로 현안을 논의했다. 양국이 반미라는 공통점을 공유한 만큼 자연스럽게 많은 부분에서 의견 접근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1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王毅) 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과 알리 바게리 이란 외무장관 대행은 이날 전격적으로 가진 전화 통화를 통해 중동 정세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 한중도시우호협회, 한중경제협력센터 저장성 대표처 개소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11일 오전 중국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 빈장(濱江)구 시싱(西興)루 소재 위즈덤(智慧) 타워빌딩 마타이커(馬泰克) 라이프 본사 회의실에서 한중경제협력센터 저장성 대표처 개소식을 열었다.협회 베이징 지회 김형학 사무국장의 11일 전언에 따르면 권 회장은 이날 저장성 대표처 수석대표를 맡은 주링수이(朱靈水) 마타이커 라이프 대표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현판식을 거행했다. 이어 "한중도시우호협회가 중국과의..

  • '해산' 태국 전진당, '인민당'으로 재편…신규당원·후원금 물밀듯
    태국 헌법재판소의 명령으로 해산된 전진당이 인민당으로 다시 태어났다. 지도부의 정치활동이 금지됐지만 재편성된 인민당에는 당원 가입과 후원이 밀려들고 있다. 태국 인민당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현지시간) 기준 인민당의 신규 당원은 4만 2400명을 넘어섰다. 기부금(후원금) 역시 2235만밧(약 8억 6650만원)을 돌파했다. 인민당 관계자는 본지에 "오프라인(현장) 당원 등록과 후원은 아직 실시간 업데이트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당원 등록..

  • 日 난카이대지진 경고에 외국인 관광객 멘붕…"여행 취소해야 하나"
    일본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이미 입국했거나 계획 중인 외국인 관광객들이 일본 정부가 발표한 '대지진 주의' 경고에 여행 취소 여부를 놓고 당혹해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이 발표하는 임시정보는 지진 크기에 따라 △조사 종료 △주의 △경계 등 3단계로 나뉘는데, 지난 8일 규슈 미야자키현에서 규모 7.1의 '난카이 트로프(해곡)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기상청이 발령한 정보는 '대지진 주의'였다. 지난 8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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