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덕수 총리, 베트남 쫑 서기장 국장 조문…국가주석·총리 면담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거행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국장에 참석해 조문하고 국가주석·총리 등을 만났다. 한 총리는 이 날 오전 7시부터 시작된 쫑 서기장의 국장에 한국 정부를 대표해 참석해 조문했다. 이후 서열 2위 또 럼 베트남 국가주석과 서열 3위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를 각각 면담했다.한 총리는 "소중한 친구인 베트남의 국가적 슬픔을 함께하기 위해 우리 정부와 국민을 대표하여 국장에 참석했다"며 "윤..

  • 하나의 중국 원칙 준수 中 한국에 거듭 요구
    중국 고위 외교 당국자가 한반도 형세의 안정이 필요할 뿐 아니라 한국을 비롯한 당사국들이 건설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더불어 한국에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25일 마자오쉬(馬朝旭) 외교부 부부장(차관)이 전날 서울에서 조태열 한국 외교부 장관을 면담한 후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과 제10차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가졌다면서 "양국은 한반도 형세 등 공동의..

  • "韓·中 손님 거절"…도쿄의 한 식당이 불러온 인종차별 문제로 日 사회 시끌
    사상 초유의 엔저 영향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며 호황을 누리고 있는 일본 관광업계에 돌을 던지는 인종차별 문제가 재점화되고 있어 일본 사회가 시끄럽다. 24일 여성자신 등 일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인 도쿄 신주쿠의 한 음식점이 "여러 의견이 있겠지만 점주가 불쾌하고 싶지 않기에 한국인과 중국인 손님은 거절하겠다"라고 적은 내용의 안내문을 식당 SNS에 올린 이후 인종차별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해당 식..

  • 호주 호텔업계가 주목하는 수면 관광 시장…1300조원 규모로 커질 듯
    만성적인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해 주는 수면 관광이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호주 호텔업계가 이 같은 트렌드에 주목하고 있다. 호주 에이비시(ABC) 뉴스는 25일 휴식과 여유를 우선시하는 데 중점을 둔 수면 관광이 가장 인기 있는 여행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2028년까기 전 세계 수면 관광 시장 규모가 한화로 약 1300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수면 관광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푹 쉬면서 피..

  • 포브스의 '위험한 동남아 도시 톱5' 선정에 쿠알라룸푸르 시끌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지가 '전 세계 여행하기 위험한 동남아 도시' 5위로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를 선정해 논란이 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포브스가 인용한 넘베오 제공 지표가 공신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반발했다. 25일 더스타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포브스 산하 소비자 정보 플랫폼 '포브스 어드바이저'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여행지 명단을 공개했다. 포브스 어드바이저는 전 세계 60개 주요 도시를 △여행 안전성 △범죄율 △개인 안전..

  • 기준금리 인하에 中 4대 국유은행도 동조
    중국 4대 국유 상업은행이 경제 회복 둔화 속에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려는 중앙은행 금리 인하에 동조해 올해 처음으로 일제히 위안(元)화 예금 금리를 전격 낮췄다. 계속 부진한 양상을 보이는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고육책이라고 할 수 있다. 메이르징지신원(每日經濟新聞)을 비롯한 매체들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공상은행을 비롯해 중국농업은행·중국은행·중국건설은행 등 4대 대형 국유 은행은 이날 보통예금 연이율을 0.2%에서 0.15%로 인하했..

  • 저출산 가속화에 고심 커지는 일본…지난해 인구감소폭 역대 최대치
    저출산 고령화 기조 고착화에 고심하는 일본이 지난해 역대 최대 인구감소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도통신,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은 25일 총무성이 전날 발표한 인구동태조사 결과를 인용해 올해 1월 1일 기준 일본의 총인구수는 1억2156만명으로 전년대비 86만1237명 줄었다고 보도했다. 1968년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대 감소폭이다. 인구 감소율 역시 0.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우려스러운 대목은 저출..

  • 국방비 늘려라 트럼프 발언 계기, 中 대만 비난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만이 국방비 부담을 늘려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사실을 두고 중국 정부가 대만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을 겨냥해 미국의 '바둑돌'이 되지 말라고 경고했다.중국의 대만 담당 기구인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주펑롄(朱鳳蓮)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만이 미국에 '보호비'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참모는 대만 군비가 국내총생산(GDP)의 5%까지 올라야 한다고 말했다..

  • 네팔 여객기, 카트만두 공항서 이륙 도중 추락…"탑승자 18명 사망"
    네팔 사우리아항공 소속 여객기가 24일 오전 11시께 수도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항공에서 이륙하던 도중 인근 계곡으로 추락해 탑승자 18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사고가 난 여객기에는 승무원 2명과 해당 항공사 소속 기술파트 직원 17명이 탑승했다. 이들은 항공기 정비 격납고가 갖춰진 휴양도시 포카라의 신공항으로 정기 정비를 위해 해당 여객기에 탔던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여객..

  • 북중 외교와 공무 비자 상호 면제 조치 시행 전망
    중국과 북한이 오는 26일부터 외교 및 공무 비자 상호 면제 조치를 시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이 조치가 양국의 대대적 교류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양측 관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4일 전언에 따르면 중국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시와 충칭(重慶)시 인민정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26일부터 '중화인민공화국 정부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의 외교·공무여권 소지 인원의 상호면제에 관한 협정'이 시..

  • 日 정부, '자국 기업인 13명 입국 금지' 조치 러시아에 항의
    일본 정부가 자국 기업인 13명의 입국을 거부한 러시아의 제재 조치에 대한 항의 입장을 표명했다. 24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도쿄에서 가진 정례 브리핑을 통해 "러시아의 제재 조치는 일본 기업의 정당한 활동을 제한하는 것으로, 이를 전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외교경로를 통해 항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 외무부는 전날 일본의 대러 제재 조치에 대한 보복으로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자동차 회장 등 일..

  • 美 재계에 中 러브콜, 문턱 낮출 것 천명
    지난 18일 막을 내린 당 제20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20기 3중전회)에서 경제 상황이 상당히 어렵다는 사실을 확인한 중국이 미국 재계를 향해 연일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그것도 정부 고위층들이 총동원돼 투자를 적극 권유하는 등 진정성 있는 자세를 보이기까지 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4일 전언에 따르면 우선 왕원타오(王文濤) 중국 상무부장(장관)은 전날 베이징에서 페덱스 CEO(최고경영자)인 라지 수브라마니암 미중무역위원회(US..

  • 태국, 대마 마약 재지정 대신 법으로 규제? 오락가락
    대마를 비범죄화했던 태국이 대마를 마약으로 재지정하는 대신 입법을 통해 대마 사용을 통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4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은 전날 세타 타위신 총리와 보건부 장관·상무부 장관 등과 회담을 가진 후 "세타 타위신 총리가 (마약류 재지정 대신) 입법을 하는 것이 취해야 할 적절한 조치라는 데 동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타 총리는 대마를 마약으로 재지정하는 대신 대마를 통제할 수..

  • 고학력·고연봉자인데 생활·양육비 지불 안하는 日 기혼남성들 급증
    최근 일본에서는 대졸 이상 학력에 충분한 연봉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택담보대출 이자 등 주거비용과 공과금 외에 생활비와 자녀 양육비를 지불하지 않은 기혼남성들이 급증하면서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23일 닛칸겐다이, 프레지던트 등 복수의 일본 언론들은 생활비와 자녀 양육비 등 주요 가계지출 문제와 관련해 무책임한 기혼남성들 때문에 이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혼 전문변호사인 호리이 아야씨는 "최근 남편이 경제적 능력이 없는..

  • 양안, 언어에서도 '대만 독립' 대충돌 데자뷔
    양안(兩岸·중국과 대만)이 대만의 방언인 민남어의 공식 명칭을 놓고 마치 '대만 독립' 문제로 대충돌하는 것과 거의 유사한 갈등을 빚고 있다. 대만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당강(黨綱)인 '대만 독립' 구호가 불러온 30여년 가까운 양측 간의 갈등이 이제는 더 한층 업그레이돼 언어 문제에서도 데자뷔가 되고 있다는 얘기가 아닌가 보인다. 대만은 지리적으로 중국의 푸젠(福建)성을 마주보고 있다. 때문에 지역의 방언이 푸젠성 주민들이 사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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