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케이 "자민+공명, 27일 총선서 과반 의석 미달할 수도"
    오는 27일로 예정된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집권여당 자민당이 과반(233석) 이상 의석을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또 나왔다. 산케이신문이 민영방송 후지뉴스네트워크(FNN)와 함께 19∼20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자민당 의석은 야당과 경합 지역구에서 상당수 패배할 경우 기존 256석에서 60석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선거가 기시다 후미오 정권 당시 불거진 불법 정치자금 스캔들 여파로 국민 신뢰를 크게..

  • 한중도시우호협회, 자싱시와 무역투자 간담회 개최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한중경제협력센터에서 '한중도시우호협회 ·중국 저장(浙江)성 자싱(嘉興)시 정부 한국 무역투자 간담회'를 열었다.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22일 전언에 따르면 전날 간담회에는 협회에서 권 회장과 서강옥·이존효 부회장, 이영우 경기도지회장, 조예령 이사, 권완근 한중경제협력센터 사무국장, 조우제 연구소장, 김용욱 비서실장, 권세현 홍보팀장 등이 참석했다. 또 자싱시에서..

  • 日 총선 출마자 4명 중 3명 "불법 정치자금 스캔들 진상규명 나서야"
    오는 27일 실시되는 제50회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에 출마한 후보 4명 중 3명은 집권여당 자민당의 불법 정치자금 스캔들과 관련해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니치신문이 21일 이번 총선에 출마한 여야 및 무소속 후보 1344명(비례대표 출마자 포함)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6%가 자민당이 불법 정치자금 스캔들 진상규명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답했다. 눈에 띄는 대목은 342..

  • 9월 中 청년 실업률 17.6% 기록
    중국의 9월 청년 실업률이 17.6%로 집계됐다. 지난달의 18.8%에 비해 1.2%P 하락했다. 이 기록은 또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것이기도 하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이 22일 국가통계국의 이날 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중국의 청년 실업률은 대학 재학생을 제외한 16~24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집계되고 있다. 당연히 이전에는 실업률이 높을 수밖에 없었다. 지난해 6월의 경우 21.3%를 기록하기..

  • 왕이 中 외교부장 日 새 정권 긍정 평가
    왕이(王毅) 중국 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이 21일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가진 전화 회담을 통해 이시바 시게루 새 일본 정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일본 정부가 최근 양국 공통 이익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입장 피력이라고 할 수 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2일 전언에 따르면 왕 위원 겸 부장은 전날 가진 통화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히면서 "이시바 정권이 중국과의 관계에서 안정..

  • 이스라엘-이란 전면전 확대되면…"아시아가 위기에 처할 것"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중동 분쟁이 확대될 경우 석유 공급이 차단되고 아시아 시장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2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동 분쟁이 확대되면 아시아의 중요한 '에너지 동맥'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석유 공급이 중단되며 아시아 시장이 큰 위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 보도했다. 글로벌 에너지 리서치회사인 리스타드에너지의 중동·북아프리카 연구 책임자인 아디티아 사라스와트는..

  • 베트남, 르엉 끄엉 신임 국가주석 선출…'4대기둥' 체제 복귀
    베트남이 21일(현지시간) 르엉 끄엉 공산당 상임서기를 신임 국가주석으로 선출했다. 지난 5월 말 서열 1위 또 럼 공산당서기장이 국가주석직까지 겸임하게 된 지 약 5개월여 만에 다시 4대 기둥 체제로 돌아가게 됐다. 이날 제8차 회기를 시작한 베트남 국회는 오전 11시 15분부터 별도의 인사회의를 갖고 오후에 신임 국가주석 투표에 돌입했다. 국회는 만장일치로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추천한 르엉 끄엉 상임서기를 신임 국가주석으로 선출했다. 베트남..

  • '쌀 생산 세계 3위' 방글라데시, 홍수에 쌀 110만톤 피해…쌀 수입 추진
    방글라데시가 홍수로 110만톤(t) 이상의 쌀 피해를 입었다. 식품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정부도 주요 곡물 수입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2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방글라데시 농업부는 이번 홍수로 인한 쌀 피해 규모가 110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쌀 생산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정부는 50만톤의 쌀을 수입하기 위해 나섰다. 방글라데시는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쌀 생산국으로 연간 약 4000만톤의 쌀을 생산한다. 하지만 자연재해로 인해..

  • 프라보워 인니 대통령, 109명 역대 최대 내각…3정부 연속 재무장관 신기록도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신임 대통령이 109명으로 구성된 역대 최대 규모의 내각을 발표했다. 2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프라보워 대통령은 전날 취임식을 마친 뒤 장관과 정부 기관장 등 총 109명에 이르는 내각 명단을 발표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사상 최대 규모의 내각이다. 이번 내각엔 프라보워 대통령을 지지하는 7개 정당 연합 소속 정치인들이 포함됐고, 내각 이름은 인도네시아 국기 색깔을 따 '적백내각'이라 명명됐다. 내각 가..

  • 호주 출산율 사상 최저로 떨어져...보다 적극적인 이민정책 불가피
    2023년 호주의 출산율이 여성 1명당 1.5명에 불과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에이비시(ABC)뉴스는 21일 호주 출산율이 1961년 3.55로 최고를 기록한 이후 계속 낮아지고 있다면서, 이는 15세에서 24세 사이의 젊은 여성 출산율이 대폭 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반면 40세에서 44세 사이 여성의 출산율은 1000명당 15.1명으로 30년 전에 비해 거의 두 배로 증가했다. 출산 시기가 늦어지면서 산모의..

  • 5% 성장 불가능성 대두 中 대대적 유동성 공급
    3분기 4.6%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올해 '5% 안팎' 성장률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이는 중국이 당초 예고대로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3개월 만에 인하했다. 이른바 유동성 공급에 대대적으로 나섰다고 볼 수 있다.중국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은 21일 주택담보대출 기준 역할을 하는 5년물 LPR을 3.85%에서 3.6%, 일반 대출 기준이 되는 1년물 LPR을 3.35%에서 3.1%로 각각 낮춘다고 발표했다...

  • 중국, 대출우대금리 0.25%p 내려 유동성 공급
    올해 5%안팎 성장률 달성 실패 위기에 빠진 중국이 대출우대금리(LPR)를 인하해 유동성 공급에 나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1년 만기 LPR은 3.35%에서 3.10%로, 5년 만기 LPR은 3.85%에서 3.60%로 각각 0.25%p를 내렸다.9월말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PBOC)의 기준금리 인하에 이어 나온 LPR 인하는 침체에 빠진 경제를 되살리고 주택시장 붕괴를 막기 위한 조치다. 블룸버그는 17명의 경제학자가 예상한 0..

  • 비상 걸린 자민당…"27일 총선서 단독 과반 어려울듯"
    일본 총선(중의원 선거)이 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집권여당 자민당이 단독 과반 의석 획득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공식 출범한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이시바 시게루 내각 지지율도 연일 하락세다. 아사히신문이 21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민당은 이번 총선에서 해산 전(247석)보다 50석 정도 줄어든 의석수를 확보해 단독 과반(233석 이상)에 못 미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구 289명, 비례대표 176명을..

  • '軍 출신' 프라보워, 인도네시아 대통령 취임
    10년간 집권하던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퇴임하고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20일 제8대 인도네시아 대통령에 취임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이날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 있는 의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8대 인도네시아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한국 정부 대표로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했고 미국·중국·러시아·호주 등 40여개국에서 온 정상과 고위급 대표들도 자리했다.대통령 선서를 마친 그는 "나를 뽑지 않은 유권자를 포함해..

  • 양안 전쟁 땐 세계 GDP 10% 증발 위험
    현재 아주 위태로운 양상을 보이는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간에 전쟁이 발발할 경우 세계 전체 GDP(국내총생산)의 10.2%가 증발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한국과 일본은 최대 피해국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양안 관계에 밝은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0일 전언에 따르면 현재 양안의 대치는 진짜 심각한 국면이라고 단언해도 괜찮다. 중국이 지난 14일을 포함, 올해 들어서만 세 차례나 대만해협 인근에서 대만 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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