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오키나와 해변서 20대 한국인 여성 사망…익사 추정
    일본 오키나와현 해안에서 20대 한국인 여성 관광객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12일 오키나와 지역 매체 RBC(류큐 방송)에 따르면 이틀 전 한국 국적 관광객 최모씨(29)가 모토부쵸 민나섬 해변에서 물에 떠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일본 해경은 10일 오후 10시 30분경 모토부쵸에서 선박 기준 약 15분 거리에 있는 민나섬 주변에서 최씨를 발견해 헬리콥터로 오키나와 본섬에 후송했으나 최씨는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 판..

  • 최고 미남 中 소림사 스님 옌헝 21세로 요절
    중국에서 '가장 잘생긴 사오린쓰(少林寺) 무승(武僧)'으로 유명했던 추펑(秋風) 스님이 최근 택시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다 갑작스럽게 발생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21세로 너무나 아까운 나이였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7일 사오린쓰 인근에서 발생한 사고 당시 택시에는 기사와 추펑 두 사람뿐이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운행 속도도 그다지..

  • 왕이 中 외교부장 이란 외교장관 대행과 통화
    하마스 최고 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 암살로 중동의 긴장이 첨예해진 속에서 중국과 이란의 외교수장이 전화 통화로 현안을 논의했다. 양국이 반미라는 공통점을 공유한 만큼 자연스럽게 많은 부분에서 의견 접근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1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王毅) 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과 알리 바게리 이란 외무장관 대행은 이날 전격적으로 가진 전화 통화를 통해 중동 정세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 한중도시우호협회, 한중경제협력센터 저장성 대표처 개소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11일 오전 중국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 빈장(濱江)구 시싱(西興)루 소재 위즈덤(智慧) 타워빌딩 마타이커(馬泰克) 라이프 본사 회의실에서 한중경제협력센터 저장성 대표처 개소식을 열었다.협회 베이징 지회 김형학 사무국장의 11일 전언에 따르면 권 회장은 이날 저장성 대표처 수석대표를 맡은 주링수이(朱靈水) 마타이커 라이프 대표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현판식을 거행했다. 이어 "한중도시우호협회가 중국과의..

  • '해산' 태국 전진당, '인민당'으로 재편…신규당원·후원금 물밀듯
    태국 헌법재판소의 명령으로 해산된 전진당이 인민당으로 다시 태어났다. 지도부의 정치활동이 금지됐지만 재편성된 인민당에는 당원 가입과 후원이 밀려들고 있다. 태국 인민당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현지시간) 기준 인민당의 신규 당원은 4만 2400명을 넘어섰다. 기부금(후원금) 역시 2235만밧(약 8억 6650만원)을 돌파했다. 인민당 관계자는 본지에 "오프라인(현장) 당원 등록과 후원은 아직 실시간 업데이트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당원 등록..

  • 日 난카이대지진 경고에 외국인 관광객 멘붕…"여행 취소해야 하나"
    일본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이미 입국했거나 계획 중인 외국인 관광객들이 일본 정부가 발표한 '대지진 주의' 경고에 여행 취소 여부를 놓고 당혹해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이 발표하는 임시정보는 지진 크기에 따라 △조사 종료 △주의 △경계 등 3단계로 나뉘는데, 지난 8일 규슈 미야자키현에서 규모 7.1의 '난카이 트로프(해곡)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기상청이 발령한 정보는 '대지진 주의'였다. 지난 8일 발생..

  • 中 베이다이허 회의 "과학으로 경제 회생" 결정
    중국 전, 현직 당정 최고 지도부가 약 보름 동안의 일정을 끝낸 것으로 보이는 이른바 베이다이허(北戴河) 회의에서 과학과 기술 진흥을 통해 침체된 경제를 회생시키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따라서 중국 당국은 향후 과학기술 분야 발전을 위해 더욱 많은 투자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 경제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1일 전언에 따르면 현재 중국 경제는 외관적으로는 그저 조금 어려운 것으로만 보이나 깊이 들여다보면 절대 그..

  • 중국 로켓, 위성 배치 뒤 폭발… 파편 700개 궤도 떠돌아
    중국이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에 도전하기 위해 발사한 위성을 탑재한 로켓이 우주 공간에서 폭발하면서 700여 개의 파편이 발생해 지구궤도를 돌고 있는 1000여 개의 위성과 충돌할 위험이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현지시간) 전문가를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 국영 상하이 항공우주통신위성기술(SSST)은 지난 6일 산시성 타이위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인터넷 통신위성 18개를 로켓에 실어 발사했다. 중국은 2030년까지 저궤도 위성 1만5000개를 쏘아..

  • 재중국대한체육회 화남연합회 창립총회 개최
    재중국대한체육회(회장 이윤낙)가 9일 17시 중국 광둥(廣東)성 후이저우(惠州市)시 후이저우 르네상스호텔 회의실에서 화남연합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중국대한체육회 이윤낙 회장, 주광저우 한국 총영사관 박남수 부총영사, 제105회 경상남도 전국체전 재중국동포선수단 최규룡 단장(재중대한체육회 수석부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의 광저우협의회 김완택 회장, 광저우한국인상공회 임주원 회장을 비롯해 광저우, 선전, 둥관(東莞), 후이..

  • 권기식 회장 '2024 한중일 기업가 포럼' 참석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이 9일 중국 저장(浙江)성 이우(義烏)시 싱푸후(幸福湖)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2024 중일한 기업인 포럼'에 한국 대표로 참석했다.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사무국장의 9일 전언에 따르면 권 회장은 이날 오전 포럼에 참석한 후 오후에는 이우 정부의 안내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현지 도매시장을 둘러봤다. 이어 가오진(高晉) 부시장과 만나 "이우의 경제가 코로나19 이후 더욱 활기차게 발전한 것 같다"면서 "이우의..

  • 왕야쥔 中 주북 대사 북한 지원 의향 피력
    왕야쥔(王亞軍) 주북한 중국 대사가 최근 북중 국경 지대인 압록강 일대의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본 북한에 자국이 지원에 나설 의향이 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북한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기는 하나 직접 피해를 복구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만큼 선의의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북한 중국 대사관에 9일 올라온 글과 사진에 따르면 왕 대사는 전날 공관 직원들을 다수 대동, 평안북도 신의주 수해 지역 화교들..

  • 7월 中 소비자물가지수 0.5% 상승
    중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0.5% 상승했다. 이로써 여섯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분위기로 볼 때는 상승세 지속 가능성이 고조된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더불어 디플레이션(물가하락) 우려 역시 다소 희석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징지관차바오(經濟觀察報)를 비롯한 매체들이 9일 중국 국가통계국의 발표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7월 CPI 상승은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의 전망치 0.3%보다 0.2..

  • 일본 강진에 기시다 해외 순방 취소…100년 주기 '난카이 대지진' 우려
    지난 8일 일본 규슈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해 당국이 예상되는 추가 지진 대비에 나섰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달 9~12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중앙아시아를 순방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지진에 대응하기 위해 해당 일정을 취소했다.9일 NHK 등에 따르면 2011년 일어난 규모 9.0의 동일본 대지진에 견줄 만한 재해가 일어날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일본 정부와 기업들은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일본 기..

  • 친중 성향 중남미, 中 저가품 수출 공세에 반발
    유럽을 비롯한 서방 세계들보다는 상대적으로 친중 성향이 강한 중남미의 주요국들이 저가 공세로 무장한 중국산 제품에 잇달아 보복 관세를 부과한 사실이 최근 확인됐다. 또 일부 국가들은 관세 인상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중남미 경제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이 9일 전날(현지 시간) 멕시코 연방관보(DOF) 온라인 사이트에 올라온 발표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멕시코 경제부는 7일 중국산 SBS(스티렌-부타디엔-스티렌) 고무..

  • 중국에서 활동하는 박건해 화가 개인전
    중국에서 주로 활동하는 부산 출신의 박건해 여류화가가 최근 '스페이스 움(Space UM)'에서 '호흡의 사이'라는 주제로 마련한 개인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조만간 중국의 베이징 등에서도 동일 주제의 개인전을 가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베이징의 한국 미술계 관계자들의 8일 전언에 따르면 박 화가는 부산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한 후 2000년부터 중국의 대표적 미술 분야 명문인 중양(中央)미술학원에서 유학을 했다. 졸업 이후에는 중국과 한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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