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 지역 올해 M&A·기업공개 증가 전망
    올해 중동지역의 인수합병(M&A)과 기업공개(IPO)가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중동은 올 들어 유가가 지난해에 비해 안정세를 찾고 있는데다 역내 각국 정부가 지출을 줄이고 추가 세입을 늘리면서 재정적자를 줄여가고 있는 상황이다. 국제통화기금(IMF)는 올해 중동 지역 경제 성장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최근 원유에 대한 경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 중인 두바이가 국내총생산(GDP) 4% 성장률을 보이며 중..

  • 사우디 '여성 관공서 서비스 이용시 남성 보호자 동의' 폐지
    살만 빈압둘아지즈 알사우디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이 여성이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때 남성 보호자(마흐람)의 동의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칙령을 내렸다.사우디 가제트 등 외신들의 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살만 국왕은 “샤리아(이슬람 율법)에 명확히 근거한 경우가 아니면 여성이 관공서 서비스를 이용할 때 마흐람의 동의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내용의 칙령을 발표했고, 곧 시행될 예정이다.마흐람 제도는 사우디 여성이 성인이어도 각종 법률행위뿐 아니라..
  • 사우디, 올해 첫 해외 이슬람채권 90억 달러 규모 발행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90억 달러(약 10조원) 규모의 첫 해외 이슬람채권(수쿠크)을 발행에 성공했다고 사우디 국영 SPA통신이 보도했다.SPA통신은 “사우디의 첫 해외 이슬람채권 발행에 전 세계 투자자가 많은 관심을 보여 330억 달러 이상의 주문을 받았다”며 “이는 사우디 경제의 펀더멘털이 매우 강하다는 점을 방증한다”고 전했다.이번에 발행에 성공한 이슬람채권 중 절반(45억 달러)의 만기는 2022년이며 나머지 절반은 2027년이다.사우..

  • 보츠와나서 규모 6.5 지진 발생
    아프리카 남부 보츠와나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은 4일 오전 2시 40분 보츠와나 수도 가보로네 북북서쪽 240㎞ 지역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가보로네를 비롯해 인근 남아공과 스와질랜드, 짐바브웨 여러 도시에서 진동이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다.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 '마법 쓰면 최고 참수형' 사우디의 변신…최초로 열린 '코믹콘'에 2만 명 몰려
    ‘금욕적인 왕국’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처음으로 ‘코믹콘’이 개최된 가운데, 많은 젊은이들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중동 전문 매체 미들이스트모니터는 19일(현지시간) 사우디 아라비아 최초로 사해 인근 도시 제다에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열린 ‘글로벌 코믹스 엑스포’, 일명 ‘코믹콘’에 2만여 명이 몰려들었다고 전했다. 매체는 마법을 사용할 경우 최고 참수형까지 당할 수 있는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젊은이들이 헐크며, 닥터 둠(슈퍼 히어로..

  • 이스라엘 의회, '팔레스타인 사유지 내 이스라엘 불법 정착촌 합법화' 법안 통과시켜
    이스라엘 의회가 요르단강 서안(west bank)의 팔레스타인 사유지 내에 설치된 불법 정착촌을 합법화하는 법안을 6일(현지시간) 통과시켰다.미국 뉴욕타임스(NYT) 등은 6일 팔레스타인 사유지에 불법으로 지어진 수천 채 규모의 정착촌을 합법화 하는 법안을 이스라엘 의회가 찬성 60표, 반대 52표로 통과시켰다고 전했다. 법안 통과로 이스라엘 정부는 금전적 보상이나 대체 토지 제공 등에 동의하지 않는 팔레스타인 토지 소유자에 대해서도 일방적으..
  • 테헤란 플라스코 상가, 붕괴수색 종료…생존자 없어
    테헤란 플라스코 상가 붕괴수색이 종료됐다. 테헤란시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불이 나 붕괴한 테헤란 플라스코 상가의 수색을 종료했다고 27일 밝혔다테헤란 시는 9일간에 걸쳐 수색·구조 작업을 벌여 소방관 15명과 상가 상인 등 민간인 5명의 시신을 수습했으나 생존자는 없었다. 소방관 1명은 진화 중 심한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았지만 끝내 숨져 소방관 사망자는 16명이 됐다.1962년 지어진 플라스코 상가는 17층 규모로 19일 오전 8시..

  • '아스타나 평화회담'서 시리아 정부군·반군 한 자리에…입장차 여전
    6년째 지속 중인 시리아 내전 해결을 위해 시리아 정부와 반군이 23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개최된 평화회담에서 함께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첫날 양측은 서로 일방적 주장만을 하며 입장차만을 드러냈다.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아스타나 ‘릭소스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막을 연 평화회담에 시리아 정부 대표로는 바샤르 자파리 유엔 주재 시리아 대사가, 시리아 반군은 약 15개 조직 대표들이 각자 개별적으로 참석했다. 또 회담..

  • 나이지리아 군, '보코하람' 잡겠다며 난민캠프에 오폭…100 여 명 사망
    나이지리아 공군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을 겨냥해 군사 작전을 펼치다 난민캠프에 폭탄을 잘못 투하해 민간인과 구호단체 직원 등 100명 가량이 숨지고 120명이 다쳤다.AFP통신, 영국 BBC 등의 1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공군 소속 전투기가 이날 오전 보르노 주의 카메룬과의 국경을 맞댄 란 지역 내 난민촌에 실수로 폭격을 가했다. 란 지역은 약 2만 5000명의 난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곳이다. 영국 BBC는..

  • '끝나지 않은 쿠데타 진압'…터키, 경찰·공무원·교수 등 6000명 이상 추가 해고
    터키 정부가 경찰·공무원·교수 등 공공부문 직원 6000명 이상을 해고하는 내용을 담은 국가비상사태 칙령을 6일(현지시간) 관보에 게재했다.로이터통신의 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터키 정부는 쿠데타 후속 조처로서 경찰 2687명, 법무부 직원 1699명, 보건부 838명, 종교청 135명과 교수 630명을 해고한다고 관보에 밝혔다. 관보는 또한 터키 정부에 의해 귀국 명령을 받은 해외체류자들이 3개월 내로 귀국을 하지 않을 경우 이들의 국..

  • 터키, 국가비상사태 3개월 또 연장키로
    터키 의회가 지난해 있었던 쿠데타 실패 이후 선포한 국가비상사태를 3개월간 추가로 연장하기로 했다.터키의 민영통신사인 도안통신의 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터키 의회는 오는 19일 종료될 예정이던 국가비상사태를 3개월 추가 연장하는 정부안을 승인했다. 국가비상사태는 지난해 7월 21일 쿠데타 진압 직후 선포됐으며, 이미 한차례 연장된 바 있다.국가비상사태 체제 하에서는 국민의 각종 권리 및 자유가 제한된다. 터키 정부는 쿠데타 배후로..

  • 시리아 반군 "정부군 휴전합의 위반 지속되면 평화협상 불참" 경고
    시리아 반군이 정부군의 휴전 합의 위반 행위가 계속되면 평화협상에 불참하겠다고 경고했다.아랍권 알자지라 방송 등에 따르면 시리아 휴전 합의에 동참한 시리아 반군 조직 10곳은 2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내고 “정부군 측의 휴전 합의 위반이 멈출 때까지 1월 말 있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회담 준비와 관련된 모든 접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군과 그 동맹군이 폭격을 계속해 휴전합의를 심각하게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앞서 시리..

  • 이스라엘 총리, 수천만원 선물 수수 혐의로 관저서 경찰 조사 받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공직 기간 중 이스라엘인과 외국인 사업가들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고가 선물을 받은 혐의로 2일(현지시간) 경찰 조사를 받았다.이스라엘 라디오 등 현지 언론은 이날 경찰이 네타냐후 총리의 예루살렘 총리 관저로 방문했으며 수시간 동안 조사가 진행됐다고 전했다.취재진이 현장에서 경찰 수사팀이 관저에 도착하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관저 출입문에는 촬영을 막기 위한 검은 차단막이 설치됐다. 경찰은 특별한 발언 없..

  •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IS 격퇴전 치루는 이라크 전격 방문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이라크를 전격 방문해 이슬람국가(IS) 격퇴전을 치루고 있는 자국 장병들을 격려했다.르피가로, 프랑스24 등 현지 언론은 이날 올랑드 대통령이 장 이브 르 드리앙 국방장관과 이라크 바그다드 인근의 한 기지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곳은 프랑스군이 이라크 대테러 군을 교육하고 있는 곳으로, 이곳에서 올랑드 대통령은 자국 장병들에게 “이라크에서 테러 대응을 함으로써 우리 땅(프랑스)에서 테러도 예방..
  • 이슬람 국가 파키스탄서 밀주 마시고 최소 26명 숨져
    음주를 금기시하는 이슬람국가 파키스탄에서 주민들이 밀주를 마시고서 최소 26명이 사망했다.27일 현지 매체 익스프레스트리뷴과 신화 통신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 동부 토바테크싱 지역에서 주민 수십명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저녁 불법으로 제조된 술을 마시고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에 입원했다.경찰은 지금까지 기독교도 24명과 이슬람교도 2명이 밀주를 마시고 사망했다면서 주민 60여 명이 밀주를 마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이슬람 국가인 파키스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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