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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동 주미대사·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미 3개주서 한미 경제동맹 확인

    조현동 주미 한국대사와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가 한국 기업들이 많이 진출한 미국 3개 주(州)를 함께 방문해 한미동맹이 안보동맹에서 첨단 기술을 중심으로 한 경제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 대사와 골드버그 대사는 9~13일(현지시간) '한·미 대사와의 대화' 행사 기간에 미국 미시간·텍사스·애리조나주를 방문해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주 지사·그레그 애벗 텍사스주 지사·샌드라 왓슨 애리조나주 상공청장 등을 만나 경제와 첨단기술 분야..

  • 나이지리아 홍수에 수감자 281명 탈옥…"체포 작전 진행중"

    나이지리아 동북부에 위치한 한 교도소의 벽에 홍수로 무너지며 수감자 281명이 집단 탈옥하는 일이 발생했다. 전날(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교정청의 우마르 아부바카르 대변인은 "동북부 보르노주 주도 마이두구리의 교도소 벽이 홍수로 무너졌다"며 "탈옥수 중 7명은 다시 붙잡았고 현재 도주자를 체포하기 위한 작전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마이두구리는 폭우가 지속돼 인근 알라우 댐이 범람하며 40%가 물에 잡기는 등 30년 만..

  • 이스라엘군, 팔레스타인 난민촌 공습…최소 18명 숨져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난민촌 등지를 공습해 최소 18명이 숨졌다. 16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은 이날 새벽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 난민촌의 주택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무녀졌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습으로 여성 4명과 아이 2명을 포함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가자시티 자이툰 지역의 주택에서도 주민 6명이 사망했으며 남부 라파의 한 주택에서는 2명이 숨졌다. 이스라엘군은 최근 남부 칸유니스의..

  • 트럼프 총격 미수범 아들 "그런 미친 짓 할 사람 아냐"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암살하려다 체포된 50대 남성의 아들이 자신의 아버지를 두둔하는 입장을 밝혔다. 15일(현지시간) CNN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미수 혐의로 구금된 라이언 웨슬리 루스(58)에 관해 보도하면서 그의 아들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라이언 루스의 장남 오란 루스(35)는 CNN에 "루스는 사랑 많고 배려심 깊은 아버지이자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이라며 "플로리다에서 무슨 일..

  • 트럼프 암살 미수범, 소총·액션캠 소지…총격 촬영 시도 정황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암살하려다 체포된 50대 남성이 총격 장면을 촬영하려 한 정황이 포착됐다. 15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팜비치 카운티 보안관 릭 브래드쇼는 이날 경찰에 체포된 용의자 라이언 웨슬리 루스(58)가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 주변에 숨어있다 도주하던 당시 남겨둔 소지품을 설명했다. 이날 수사 당국이 공개한 사진에서는 세라믹 타일이 들어 있는 배낭..

  • 북중 잇는 신압록강대교 곧 개통

    북한과 중국을 연결할 신압록강대교가 양측 수교 75주년을 맞이하는 내달 6일 개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것이라는 반대 의견도 없지 않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이 북중 정보에 밝은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시의 중국 무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16일 전한 바에 따르면 이 대교는 9월까지 필요한 마무리 공사를 마친 후 바로 개통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현지 무역상들 사이에서는 "올해야말로 무려 10년..

  • 美 금리인하 가능성에 엔·달러 환율, 140엔선 하회

    엔·달러 환율이 16일 오후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엔화 강세에 따라 일시적으로 140엔선 아래로 떨어졌다. 교도통신·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엔·달러 환율은 오전에 140.5엔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했으나, 정오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 오후 1시 9분께 139.99엔까지 떨어졌다. 엔·달러 환율이 139엔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14개월 만이다. 지난 7월 초순 한때 160엔대를 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엔화 강세로 인해..

  • 무려 18년 투옥 미국 목사 中 전격 석방

    중국이 사기 혐의를 뒤집어쓰고 복역 중이던 미국인 목사 데이비드 린(68)을 18년 만에 석방했다. 이에 따라 경색 국면인 양국 관계의 개선에 약간의 햇살이 비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이 16일 미국 국무부 대변인의 발표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린 목사는 곧 미국으로 돌아가 딸인 앨리스 린을 비롯한 가족과 상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그의 석방 조치는 지난달 말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베이징을 방문,..

  • 트럼프 2차 암살 시도, 50일 남은 美 대선에 미칠 영향은

    미국 대선이 두 달도 남지 않은 15일(현지시간)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 사건이 또 일어났다. 전·현직 미국 대통령의 경호를 담당하는 미국 비밀경호국(SS)은 이날 오후 1시 30분경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 주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팜비치 카운티 보안관 릭 브래드쇼는 브리핑을 통해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본인 소유의 골프장인 그곳에서 골프를 하고 있..

  • 친中·러 미얀마 군사정권, 브릭스 참여 의사 표명

    친중국, 친러시아 국가인 미얀마의 군사정권이 양국이 주도하는 신흥 경제국 연합체 브릭스(BRICS) 참여 의사를 피력했다. 여러 정황으로 볼 때 가입이 승인될 것으로도 전망되고 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이 16일 러시아 타스통신의 이날 보도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 마웅 마웅 온 공보부 장관은 "올해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관국으로 참여해 협력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는 정식 회원국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여..

  • 트럼프, 두번째 암살 시도에 "굴복하지 않을 것…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본인 소유 골프클럽 근처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후 지지자들에게 자신은 안전하다고 알리며 선거 운동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사건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내 근처에서 총격이 있었지만 소문이 퍼지기 전에 여러분이 먼저 이것을 알았으면 해서 말한다"며 "나는 안전하고 잘 있다"고 했다. 사건 발생 당시 트럼..

  • 바이든, 트럼프 두번째 암살 시도에 "정치적 폭력 용납 불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암살 시도에 "정치적 폭력은 있을 수 없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안전을 위해 미 비밀경호국(SS)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바이든은 15일 저녁(현지시간)에 성명을 통해 미 연방수사국(FBI)이 조사 중인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시도 사건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고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SS 요원들은 이날 오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인..

  • 트럼프, 2개월만에 두번째 암살 위기서 구사일생...50대 용의자 체포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두번째 암살 시도를 모면했다고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자신이 소유한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골프를 치던 중 자신으로부터 300여미터 떨어진 덤불에 숨어있던 용의자로부터 피격될 위험에 처했다. 하지만 비밀경호국(SS) 요원들이 덤불 사이로 튀어나온 AK-47 소총 총구를 발견하고 선제 대응했고,..

  • 트럼프, 두번째 암살시도 모면…골프장서 AK소총 겨눈 남자 체포

    미국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본인 소유의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중 두 번째 암살 시도로 보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다치지 않았고, 사법 당국은 도주하던 용의자를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7월 13일 펜실베이니아 버틀러에서 야외 유세 중에 총격을 당해 부상한 데 이어 두 달 만에 또다시 제2의 암살 시도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오는 11월 미국..

  • 군부에 대한 사정 지속 中, 육군 부사령관도 낙마

    중국 당국이 군부에 대한 사정 작업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19070년대 말 전후 터진 월남전의 영웅도 낙마의 운명을 면치 못했다. 중국 군부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5일 전언에 따르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국회에 해당) 상무위원회는 지난 13일 리상푸(李尙福·66) 전 국방부장(장관)과 함께 인민해방군 육군 부사령관인 덩즈핑(鄧志平·60) 중장을 전인대 대의원에서 해임했다. 리 전 부장은 지난해 8월 이후 공개석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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