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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전·현직 CEO 90여명 "해리스 지지할 것"

    미국 기업 최고경영자(CEO) 90여명이 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고 나섰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90여개 기업의 전현직 CEO들은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겠다는 내용의 공개서한을 냈다. 이들은 오는 11월 대선에서 해리스 부통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중에는 21세기 폭스의 전 CEO 제임스 머독과 미국 프로 농구 댈러스 매버릭스의 구단주이자 억만장자 투자자인 마크 큐반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애플..

  • 슈퍼태풍 '야기' 中 2차례 상륙…큰 피해 발생

    슈퍼태풍 '야기'가 중국 본토에 두 차례 상륙해 큰 피해를 입혔다. 사망자 2명을 포함해 인명 피해만 100여명 정도 발생했다.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을 비롯한 매체들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야기는 전날 오후 4시20분께 중국 남부 하이난(海南)성 원창(文昌)시 해안에 상륙한 후 같은 날 오후 10시20분쯤 광둥성 서남부 쉬원(徐聞)현을 다시 강타했다. 야기 중심부의 풍속은 시속 200㎞를 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이..

  • 바이든, '친(親)노조 노동기준 행정명령' 서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친(親)노조 노동 기준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 앤아버의 노조 트레이닝센터에서 연설한 직후 해당 행정명령 서명식을 가졌다. 행정명령은 노동 협약, 임금 기준, 보육·훈련 프로그램 같은 혜택 등 노동 관련 프로젝트에 연방 보조금의 우선순위를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에서 행정명령을 통해 "연방 기관이 노동자의 힘을 보호하고, 자유롭고 공정한 노조..

  • 슈퍼태풍 야기 中 남부 접근

    슈퍼태풍 '야기'가 중국 남부로 접근하면서 하이난(海南)성 주민 40여만명이 대피했다. 분위기로 볼 때 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해야 할 것 같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을 비롯한 중국 매체들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야기의 중심부 풍속은 시속 245㎞로 지난 7월 미국 텍사스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베릴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강력한 열대성 저기압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에서 수십 명의 사망자와 실종자를 낸 것을 보면 잘 알..

  • 日 기시다 방한 날에 中 해경 댜오위다오 순찰

    중국 해경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 일정이 시작되는 6일 일본과의 영유권 분쟁 지역인 댜오위다오(釣魚島·일본명 센카쿠尖閣열도) 순찰에 나섰다고 밝혔다. 중국 해경국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 계정을 통해 "해경 1303 함정 편대가 우리나라(중국) 댜오위다오 영해 안에서 순찰했다"면서 "이는 중국 해경이 법에 따라 전개하는 권익 수호 순찰 활동"이라고 발표했다. 일본이 실효 지배 중인 댜오위다오는 중국과 일본이 영유권 분..

  • 대만 제2 야당 커원저 주석, 비리 혐의 구속

    대만 정계에서 '캐스팅보트' 역할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제2 야당 민중당의 커원저(柯文哲) 주석이 부동산 비리 혐의로 결국 구속되는 횡액에 직면하게 됐다. 롄허바오(聯合報)를 비롯한 대만 언론의 6일 보도에 따르면 타이베이(臺北) 지방법원은 전날 타이베이 시장 재임 시절 징화청 (京華城) 쇼핑센터의 용적률 상향 관련 비리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커 주석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재청구를 받아들였다. 법원은 커 주석이 시장 재임..

  • 망연자실 中 축구팬들, 日에 대패하자 분노, 허탈

    중국의 축구팬들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자국이 일본에게 0-7로 대패하자 완전 망연자실 상태에 빠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부는 분노를 넘어 허탈하다는 심경까지 피력하고도 있다. 이 정도 되면 집단 멘붕 상태에 빠졌다고 해야 할 것 같다. 현재 중국 축구의 수준은 아시아에서도 1류라고 하기 어렵다. 조금 심하게 말하면 3류라고 단언해도 좋다. 하지만 5일 저녁 일본 사이타마현 사이타마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는 솔..

  • 이스라엘, 가자지구 소아마비 접종 마친 병원 공습해 4명 사망

    주민들의 소아마비 백신 접종을 위해 교전이 중단됐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중부에서 접종이 끝나자마자 이스라엘이 공습을 재개했다고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달 1일 가자 중부에서 소아마비 백신 접종을 시작해 같은 달 4일 마친 뒤 그 다음 날부터 가자 남부에서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관영 와파 통신은 이스라엘 군이 5일 가자 중부 도시 데이르 알발라에 있는 알아크사 순교자 병원..

  • 미 조지아 고교 총격범 아버지도 체포…살인·아동학대 등 혐의

    미국 조지아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피의자가 구속된 지 하루 만에 그의 아버지도 범죄 혐의로 체포됐다. 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은 조지아주 수사 당국이 해당 지역의 애팔래치 고교에서 발생한 총격 피의자 콜트 그레이(14)의 아버지인 콜린 그레이(54)를 2건의 2급 살인, 4건의 비자발적 과실치사, 8건의 아동 학대 등의 혐의로 이날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2급 살인은 2급 아동 학대를 저지르는 과정에서 제3자..

  • 미국, 아이티에 600억원 지원 약속…"내년 대선 치러져야"

    미국이 폭력 사태로 혼란을 겪고 있는 아이티에 약 600억원의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고 5일(현지시간) AFP·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를 방문해 게리 코닐 아이티 총리와 회담했다. 블링컨 장관은 회담 직후 기자회견에서 "이 중요한 시기에 아이티는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며 아이티에 파견된 다국적 개입군에 관해 "우리는 이 임무를 지원하고 실행하기 위해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고..

  • ‘코카인 생산량 세계 1위’ 콜롬비아, 전년 대비 압수량 20% 증가

    세계 최대 코카인 생산국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콜롬비아에서 올해 들어 코카인 압수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단속이 강화된 탓도 있지만 여전히 마약 생산이 활개 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현지시간) 인포바에 등 중남미 언론에 따르면 콜롬비아 군은 올해 1~8월 코카인 567톤, 마리화나 339톤을 압수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코카인 압수량은 471톤보다 20%, 마리화나 압수량은 276톤보다 23% 증가..

  • 베트남, 슈퍼태풍 '야기'에 북부 4개 공항 일시 폐쇄…항공 300여편 운항 취소

    베트남이 슈퍼태풍 '야기'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7일 하노이와 꽝닌성(省)·하이퐁·타인 호아 등 북부지역 4개 공항을 일시적으로 폐쇄한다. 이에 따라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 300여 편 이상의 운항이 취소됐다. 6일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항공청은 전날 슈퍼태풍 야기 예방·대응을 위한 회의를 열고 북부지역 4개 공항의 운영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수도 하노이의 노이바이 공항은 7일(현지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일시..

  • 러시아, 인구 최상위 인도·중국과 에너지·인프라 등 극동개발 협력에 박차

    "중국과는 연해주에 국제선진경제특구(ASEZ)를 최초 조성하고 천연가스 공급을 증대하는 계획을, 인도와는 무역 증가에 따른 은행시스템 등 정보기술(IT) 분야에서 협력하고 석유개발 프로젝트 및 영화산업 투자에 노력하는 방안을, 아시아통화기금(AMF)에 관심많은 말레이시아와는 러시아 기업에 투자하고 관광 분야에서 협력하는 등의 구상을 각각 논의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제9회 동방경제포럼(EE..

  • 말레이시아서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 연장 요구 목소리

    말레이시아에서 남성들의 육아 참여가 중요해지면서 배우자 출산 휴가 기간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6일 더스타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현행 배우자 출산휴가는 배우자와 신생아를 돌보기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 "남성 근로자가 여성 근로자만큼 적절한 기간 동안 출산휴가를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여성 근로자 출산휴가 기간은 98일이다. 반면 남성 근로자에게 주어지는 배우자 출산휴가..

  • 뮌헨 테러 52주기에 獨 이스라엘 영사관 인근 총격전…18세 용의자 사살

    뮌헨 테러 52주기인 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주재 이스라엘 영사관 근처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다. 독일 쥐트도이체차이퉁(SZ)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경 뮌헨 카롤리넨 광장 인근 나치문서센터 건물 앞에서 현지 경찰이 총검 달린 구식 장총을 소지한 남성과 총격을 벌인 끝에 해당 남성을 사살했다. 사망한 총격 용의자는 오스트리아 국적의 18세 남성으로 확인됐다. 그는 오스트리아 번호판이 장착된 차량을 타고 이동해 나치문화센터 앞에서 하차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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