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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최초'…서울대, 베트남에 최고위 과정 개설

    서울대학교가 최초로 해외에 최고위 과정을 개설한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아시아지역학 연구소로 꼽히는 서울대 아시아연구소가 개설하는 '글로벌 미래전략 최고위 과정 in 베트남'이다. 서울대 아시아연구소가 베트남 하노이 국가대학 인문사회과학대학교(하노이 인사대)와 손을 맞잡고 열리는 이번 최고위 과정은 오는 13일부터 15주 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에서 시작된다. 과정은 크게 △미·중 패권 경쟁과 세계 질서의 재편 △베트남의 심층적 이해: 역사..

  • 호주, 세계 첫 파리 번식장 오픈…'역발상' 통한 개체수 조절 목적

    남호주의 캥거루섬에 세계 최초의 파리 번식장이 문을 열었다. 호주 양 산업에 매년 약 3000억원의 비용을 초래하는 '플라이스트라이크'를 근절하기 위해서다. 호주 에이비시(ABC) 뉴스는 5일 호주 농수산부가 캥거루섬에서 파리를 완전히 근절하는 것을 목표로 멸균 곤충 기술을 통해 수백만 마리의 불임 수컷 파리를 번식시켜 방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플라이스트라이크는 파리가 가축의 털에 낳은 알이 부화한 후 피부에 기생하면서 발생하는 심각한 질병..

  • '소윤·KIM' 산호초 낙서에 필리핀 '다이빙 성지' 폐쇄

    다이버들의 '성지'로 알려진 필리핀 보홀의 다이빙 포인트에서 한국인 관광객 등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산호초에 이름을 새겨넣은 것이 발견되며 당국이 해당 장소를 일시적으로 폐쇄했다. 5일 현지매체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필리핀 보흘주(州) 팡라오시는 지난 2일부터 유명 다이빙 포인트인 버진아일랜드에 위치한 스노클링·다이빙 장소를 일시적으로 폐쇄했다. 에드가르도 아르카이 팡라오 시장은 "이 명령은 지난 2일부터 발효됐고 별도의 통보가 있을 때까지..

  • 핵연료 잔해 제거 작업 연기 원인은 '관리소홀'…도쿄전력, 또 망신살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관리부실 문제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5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고바야카와 토모아키 도쿄전력 사장은 전날 도쿄 경제산업성을 찾아 사이토 켄 경제산업상에게 후쿠시마 1원전 2호기 내 '핵연료 잔해(데브리·デブリ)' 채취 작업이 연기된 원인에 대해 보고했다. 앞서 도쿄전력은 지난달 22일부터 2주에 걸쳐 2호기에서 3g 미만의 핵연료 잔해를 시험 채취하는 작업을 시작하려 했지만, 해당 작업을 수행할..

  • '인니 1등' 차량 공유 업체 고젝, 베트남 시장서 돌연 철수

    인도네시아 1등 차량 공유 업체 고젝(Gojek)이 돌연 베트남 시장에서 철수한다고 밝혔다. 고젝은 베트남 진출 6년 만에 경쟁자 그랩을 뛰어넘지 못하고 오는 16일 서비스를 종료하게 된다. 고젝 베트남은 4일 성명을 통해 "모회사인 고토(GoTo) 그룹이 성장을 최적화하기 위해 (베트남)시장에서의 존재감을 재평가하며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이번 결정은 그룹의 경영활동 강화와 장기적인 성장 전략에 맞춰나가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고젝은..

  • "바이든,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불허 예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불허 방침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 등 미국 언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화·민주 양당이 모두 149억 달러(약 19조9153억원) 거래에 대해 반대를 표명한 가운데 백악관은 국가안보 우려를 이유로 인수 불허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는 또 지난 31일 바이든 행정부가 일본제철에 서한을 보내 US스틸 인수는 미국 철강 산업을 해치고 국가 안보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고 밝..

  • 1만5000명 민군 합동 창군 5년 미 우주군, 우주 및 지상 전쟁 핵심 전력 부상

    창군 5년이 채 되지 않은 미국 우주군이 중국과 러시아와의 우주뿐 아니라 지상에서 전개될 잠재적 전쟁의 핵심 전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우주군의 역할을 지상 및 우주 공간에서 다양한 만큼 적에 의해 조금만 타격을 입어도 치명적일 수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WSJ "미 병력·함정 이동 지원 정보 수집·전달, 통신, 적 표적화에 창군 5년 우주군 의존" "우주군 전력, 부분·일시 차단시 치명적 결..

  • 튀르키예-이집트 정상회담…가자 전쟁 해법 등 논의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튀르키예에서 정상회담을 했다고 이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엘시시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도 앙카라에 도착해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이 지난 2월 이집트를 찾은 지 7개월 만의 답방으로, 이집트 정상이 튀르키예를 방문한 것은 12년 만이다. 양국 정상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가자지구 전쟁 해법 등 중동 관련 사안에 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 에..

  • 불신임 위기 몰린 트뤼도 총리…정책연합 맺은 진보정당 지지 철회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집권 자유당과 정책 연합을 맺고 국정에 참여해온 진보 성향 신민주당(NDP)의 지지 철회로 의회로부터 불신임을 받게 될 위기에 몰렸다. 로이터 통신은 4일(현지시간) 저그밋 싱 NDP 대표가 이날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을 통해 트뤼도 총리가 이끄는 중도 좌파 자유당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2021년 총선에서 단독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한 자유당은 2022년부터 제3야당인 NDP와 정책 연합을 맺으며..

  • "인텔, 1.8나노 칩 테스트 통과 못해"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파운드리(위탁생산) 부문에서 사운을 걸고 추진 중인 1.8 나노(18A) 최첨단 칩 공정이 브로드컴의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고 난항을 겪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로드컴은 지난 달 인텔로부터 웨이퍼(칩이 인쇄된 디스크)를 넘겨받아 엔지니어들이 테스트한 결과 제조공정이 아직 대량생산에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브로드컴이 인텔과의 파운드리 계약에서 완전히 손을 뗐는지..

  • 美 조지아주 고교 총격 사건, 4명 사망·9명 부상…용의자 14세 男

    미국 조지아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사망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NYP),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미국 조지아주 배로우 카운티에 있는 애팔래치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으로 교사 2명과 학생 2명이 목숨을 잃었고 9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다. 용의자는 해당 학교 학생인 14세 남성 콜트 그레이다. 오전 10시 20분경 첫 번째 총격이 있었고 몇 분 뒤 학교 지원 경찰관과 대치한..

  • 초접전 미 대선 승부, 조지아-펜실베이니아주에 달렸다

    1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의 승패를 결정할 경합주 6곳 가운데 3곳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초박빙 접전을 펼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또 나왔다. 미국 CNN 방송이 여론조사 기관 SSRS에 의뢰해 지난달 23∼29일 실시해 4일 발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4.7∼4.9%포인트)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동북부 쇠락한 공업지대 러스트벨트에 속하는 위스콘신주와 미시간주에..

  • 한미 외교국방 고위급, 첫 북핵 위협 상황 시나리오 기반 논의

    한국과 미국은 4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을 전후해 북한의 중대 도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처음으로 북핵 위협 상황의 시나리오에 기반해 구체적인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한·미는 이날 미국 워싱턴 D.C. 국무부에서 김홍균 외교부 1차관·조창래 국방부 정책실장과 미국 측 보니 젠킨스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차관·카라 에버크롬비 국방부 정책 부차관 대행을 각각 수석 대표로 하는 제5차 외교·국방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고위급 회의를 열고..

  • 중국 정부 대리인 활동 혐의 관련, 뉴욕주재 중국 총영사, 이미 귀국

    금품 등을 대가로 중국 정부를 위해 미공개 요원으로 활동한 혐의로 기소된 전 미국 뉴욕주 지사의 비서실 차장의 활동과 관련된 혐의가 있는 뉴욕주재 중국 총영사가 이미 귀국한 것으로 밝혀졌다. 캐시 호컬 뉴욕주 지사(66)는 4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취재진에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 요청으로 국무부 고위관리와 통화해 뉴욕주재 중국 총영사를 추방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며 "총영사가 더는 뉴욕 공관에 있지..

  • 中, 스페인 이어 노르웨이 총리도 방중 초청

    미국을 필두로 하는 서방 진영의 정치·경제적 견제 속에 유럽 '우군'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중국이 스페인에 이어 노르웨이 총리도 베이징으로 초청했다. 서방의 압박을 벗어나기 위해 그야말로 총력전을 경주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리창(李强) 총리의 초청으로 요나스 가르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가 9∼11일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방중 기간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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