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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1개월 후부터 배터리 원료 안티몬 수출통제

    중국이 다음 달 15일부터 배터리 등의 원료로 쓰이는 준금속 안티몬(antimony)에 대한 수출 통제에 나설 예정으로 있다. 메이르징지신원(每日經濟新聞)을 비롯한 매체들의 16일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 상무부와 해관총서는 전날 국가 안보와 이익 수호 및 국제 핵확산 금지 등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목적이라면서 이같이 공고했다. 이에 따라 안티몬 및 초경질 재료 관련 특정 특성을 충족하는 품목은 허가 없이 수출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세부적..

  • '프렌즈 챈들러' 매튜 페리 사망 관련 5명 기소…케타민 불법 유통 혐의

    미국 유명 시트콤 '프렌즈'에서 챈들러 역을 연기한 할리우드 배우 매튜 페리의 사망과 관련된 의사, 비서 등 5명이 기소됐다. 15일(현지시간) CNN, 로이터 통신,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연방검찰은 이날 LA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페리에게 케타민을 제공한 의사인 마크 차베스, 살바도르 플라센시아, 페리와 함께 살던 개인 비서 케네스 이와마사, '케타민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마약 공급업자 자스빈 상하, 케타민을 유통한..

  • 태국 총리에 '탁신 딸' 37세 패통탄 친나왓…역대 최연소

    태국의 신임 총리로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딸인 패통탄 친나왓(37)이 선출됐다. 16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패통탄은 이날 하원 총리 선출 투표에서 득표율 51%로 당선됐다. 헌법재판소가 지난해 8월 취임한 세타 타위신 총리가 부패 인사인 피칫 추엔반을 장관으로 임명한 것이 위헌이라며 총리직에서 해임한 지 이틀 만이다. 1986년 8월 21일생인 그는 만 37세로 태국 역사상 최연소 총리이자 역대 두 번째 여성 총리가 된다. 태국 최초..

  • 美 백악관 "올해 한미일 3국 정상회의 개최 추진"

    미국 백악관 관계자가 한국·미국·일본의 정상회의를 올해 개최할 가능성이 있다고 15일(현지시간) 언급했다.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미라 랩-후퍼 아시아대양주 담당 선임보좌관은 이날 허드슨 연구소가 '캠프 데이비드 회담 1년'을 주제로 진행한 대담에서 "우리는 이 관계를 장기적 전략 관계로 구축하는 것을 지속할 것"이라며 "여기에 올해 안에 또 한 번 3국 정상회의를 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러의 군사적 밀착이 진행..

  • 러 "쿠르스크 마을 탈환"…젤렌스키 "수드자 점령"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열흘째 군사 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양 진영은 서로 자국이 우위에 있다며 상충되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1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군이 일시적으로 점령했던 쿠르스크의 크루페츠 마을을 탈환했다고 발표했다. 또 우크라이나와의 접경지인 러시아 남서부 벨고로드에 추가 병력을 파견한다고 발표했다.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부 장관은 대책 회의에서 "우크라이..

  • 아르헨 소비자물가 상승률, 30개월 만에 최저… 정부 "인플레 끝"

    아르헨티나 정부가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사실상 승리를 선포했다. 하지만 너무 일찍 샴페인을 터뜨린다며 신중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만만치 않게 나온다. 14일(현지시간) 라나시온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통계청(INDEC)은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월 대비 4%, 지난해 동월 대비 263.4%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연간 기준으론 여전히 세 자릿수 고공비행을 하고 있지만 월간 기준으론 2022년 1월(3.88%) 이후 30개월 만에 최저치다..

  • 카자흐 발하쉬 원전 건설 국민투표로 추진…주민 지지 성명

    카자흐스탄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 사업지를 알마티주 남부 올켄 마을에서 약 26㎞ 떨어진 발하쉬 호수 일대로 선정하고 원전 건설 추진 여부를 국민투표를 통해 결정하기로 한 가운데 올켄 마을 지역민들이 사업 지지 성명을 내면서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15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일간 텡그리뉴스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정부·시민단체 등이 주최한 원자력 발전소 공청회(사업 설명회)에서 사업지 지역민 대다수가 사업 추진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

  • 기시다 야스쿠니 공물·내각 참배에 中 반성 촉구

    중국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 지도급 인사들이 패전일인 15일 2차 세계대전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 공물료를 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참배에까지 나선 것에 대해 중국이 강력하게 항의했다. 중일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6일 전언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린젠(林劍) 대변인은 전날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의 성명을 통해 "야스쿠니신사는 일본 군국주의가 침략전쟁을 발동한 정신적 도구이자 상징"이라면서 "야스쿠니신사에 대한..

  • 대만 동부 화롄 해역에서 또 규모 6.3 지진

    대만 동부 화롄(花蓮)현 인근 해역에서 16일 규모 6.3의 지진이 또 다시 발생했다. 대만해협 건너 푸젠(福建)성에서도 감지가 가능한 규모의 지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6일 전언에 따르면 이로써 화롄은 지진 다발 지역이라는 악명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난 4월 3일에도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 상당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 사실만 상기해도 이렇..

  • 가자지구 휴전 협상 재개…美 "남은 장애물 극복 가능"

    중단됐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휴전 협상이 1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재개됐다. 로이터·AFP 통신,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이날 협상 당사자인 이스라엘과 중재국인 미국, 이집트, 카타르가 도하에서 휴전 및 인질 석방에 관해 논의했다. 협상은 16일까지 이틀 간 진행될 예정이다. 참석자는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압바스 카멜 이집트 국가정보국(GNI) 국장,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 등이다. 이스..

  • 설 자리 없는 케네디 주니어…해리스도 트럼프도 외면

    미국 대선 무소속 후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입지를 잃어가고 있다. 후보 사퇴를 조건으로 경쟁 후보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케네디 선거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케네디는 최근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해 주겠다며 민주당이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해리스 내각의 장관으로 일할 기회를 자신에게 줄 수 있는지 논의하려 했다고 1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해리스 부통령과 그 보좌관들은..

  • 재중 교민들 광복절 행사 파행, 일부 단체 불참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현지에서도 광복절 기념행사가 열렸다. 그러나 일부 단체와 교민들은 뉴라이트 계열의 인사로 알려진 인물이 독립기념관 관장에 임명된 것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정부의 행사를 보이콧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재중 교민 소식에 정통한 소식통들의 15일 전언에 따르면 이날 베이징의 주중 한국대사관은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현지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었다. 경축식에는 독립운..

  • 이軍, 가자서 팔 민간인 '인간방패'로 사용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부비트랩(폭발장치)이 설치된 것으로 의심되는 터널이나 건물 수색작전을 벌일 때 팔레스타인 민간인을 인간방패로 먼저 들여보내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이스라엘 언론과 비정부기구(NGO)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스라엘 NGO '침묵 깨기(Breaking the Silence)' 이사인 나다브 바이만에 따르면 이런 관행은 가자지구 전투에 참전하고 있는 여러 부대에서 '프로토콜(의전)'처럼 사용되고 있다. '침묵 깨기'는..

  • 美 대학가 '반전 시위 진앙' 컬럼비아대 총장 사임…아이비리그 세번째

    미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의 진앙 역할을 한 컬럼비아대학교의 네마트 미노슈 샤피크 총장이 14일(현지시간) 사임했다. 그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전쟁과 관련해 발생한 갈등의 여파로 사임한 세 번째 아이비리그 총장이다. 아이비리그는 하버드대를 비롯한 미국 북동부에 있는 8개 명문 사립대다. 14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샤피크 총장은 컬럼비아대 커뮤니티에 보낸 편지에서 "캠퍼스가 일부 중요한 분야에서 진전을 이뤘다고 느..

  • 블링컨 美 국무장관, 광복절 축하 성명 "한미동맹 굳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한국의 광복절을 축하했다. 블링컨 장관은 14일(현지시간) 미 국무부 홈페이지에 게재된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를 대표해 한국의 국경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는 위대한 두 나라의 영원한 우정과 한국의 건국을 기념한다"며 "한국은 민주주의의 등불로 성장했으며 수많은 국민의 번영을 가능하게 했다"고 강조했다. 또 "71년이 지난 지금도 미국은 철통같은 한미동맹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며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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