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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대선캠프 해킹 당해 문건 유출…이란 의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캠프는 10일(현지시간) 내부 자료가 해킹돼 유출됐다면서 이란 소행으로 의심된다고 했지만 직접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공화당 대선 캠프의 성명은 정치전문 웹사이트 폴리티코가 지난달 22일부터 '로버트'라고 밝힌 익명의 제보자가 부통령 후보 JD 밴스의 '잠재적 취약성'을 포함한 트럼프 진영의 믿을 만한 내부 자료를 보내왔다는 보도 직후에 나왔다. 총 271쪽 분량의 문건은 밴스 의원이 과거 트럼프 전 대통령..

  • [파리 2024] 바흐 IOC 위원장, 내년 퇴임…"임기 연장 안할 것"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024 파리 하계올림픽을 끝으로 퇴임할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은 10일(현지시간) 바흐 위원장이 이날 파리에서 열린 제142차 IOC총회에서 "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지도자를 요구하고 있다"며 퇴임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IOC 위원장은 8년이며, 연임에 성공할 경우 4년 더 재임할 수 있다. 2013년 9월 IOC 위원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이후 재선에 성공한 바흐 위원장의 임기는 2..

  • '해산' 태국 전진당, '인민당'으로 재편…신규당원·후원금 물밀듯

    태국 헌법재판소의 명령으로 해산된 전진당이 인민당으로 다시 태어났다. 지도부의 정치활동이 금지됐지만 재편성된 인민당에는 당원 가입과 후원이 밀려들고 있다. 태국 인민당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현지시간) 기준 인민당의 신규 당원은 4만 2400명을 넘어섰다. 기부금(후원금) 역시 2235만밧(약 8억 6650만원)을 돌파했다. 인민당 관계자는 본지에 "오프라인(현장) 당원 등록과 후원은 아직 실시간 업데이트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당원 등..

  • 日 난카이대지진 경고에 외국인 관광객 멘붕…"여행 취소해야 하나"

    일본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이미 입국했거나 계획 중인 외국인 관광객들이 일본 정부가 발표한 '대지진 주의' 경고에 여행 취소 여부를 놓고 당혹해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이 발표하는 임시정보는 지진 크기에 따라 △조사 종료 △주의 △경계 등 3단계로 나뉘는데, 지난 8일 규슈 미야자키현에서 규모 7.1의 '난카이 트로프(해곡)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기상청이 발령한 정보는 '대지진 주의'였다. 지난 8일..

  • 中 베이다이허 회의 "과학으로 경제 회생" 결정

    중국 전, 현직 당정 최고 지도부가 약 보름 동안의 일정을 끝낸 것으로 보이는 이른바 베이다이허(北戴河) 회의에서 과학과 기술 진흥을 통해 침체된 경제를 회생시키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따라서 중국 당국은 향후 과학기술 분야 발전을 위해 더욱 많은 투자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 경제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1일 전언에 따르면 현재 중국 경제는 외관적으로는 그저 조금 어려운 것으로만 보이나 깊이 들여다보면 절대..

  • 뱅크시 동물벽화 6점 런던서 잇달아 등장

    '얼굴 없는 예술가' 뱅크시가 영국 런던 곳곳에 일주일 새 동물 그림 벽화 6점을 잇달아 공개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벼랑 끝에서 비틀거리는 염소를 시작으로 6일엔 첼시의 한 주택에 머리를 하늘로 치켜든 두 마리 코끼리, 7일엔 다리를 건너는 세 마리 원숭이, 8일엔 커다란 접시 안테나 위에 그려진 울부짖는 외로운 늑대가, 9일엔 피시&칩스 식당에 굶주린 펠리칸이, 그리고 10일엔 기지개를 켜는 고양이 그림 벽화가 잇달아 등장했다. 뱅..

  • 해리스-트럼프, 연준 독립성 두고 충돌…"발언권 필요" vs "간섭 말아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독립성 보장 여부를 두고 민주당과 공화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충돌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연준은 독립적인 기관이며 대통령으로서 나는 연준이 내리는 결정에 절대로 간섭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그의 발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8일 "대통령이 최소한 거기(연준..

  • NYT 북부 경합주 3곳 여론조사서 해리스, 트럼프에 4%p나 앞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결과를 사실상 결정하는 경합주 3곳에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4%포인트나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현지시간) 공개됐다.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대가 지난 5∼9일 미시간(619명)·펜실베이니아(693명)·위스콘신(661명) 3개주에서 투표할 의향이 있는 등록 유권자 총 1973명을 대상으로 '오늘 투표하면 누구를 뽑겠냐'고 질문한 결과, 50%가 해리스 부통령,..

  • 중국 로켓, 위성 배치 뒤 폭발… 파편 700개 궤도 떠돌아

    중국이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에 도전하기 위해 발사한 위성을 탑재한 로켓이 우주 공간에서 폭발하면서 700여 개의 파편이 발생해 지구궤도를 돌고 있는 1000여 개의 위성과 충돌할 위험이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현지시간) 전문가를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 국영 상하이 항공우주통신위성기술(SSST)은 지난 6일 산시성 타이위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인터넷 통신위성 18개를 로켓에 실어 발사했다. 중국은 2030년까지 저궤도 위성 1만5000개를 쏘아..

  •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폭격 주민 100명 살해"...이스라엘 "무장대원 19명 제거"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을 겨냥해 가자지구를 공격했지만, 주민 약 100명이 숨졌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이스라엘군은 이날 저녁 성명에서 "현재까지 하마스와 이슬라믹지하드(PIJ) 테러리스트 최소 19명이 제거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고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이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하마스가 지휘통제소로 사용하는 가자시티 알바타인의 학교 건물을 로켓 3발로 정밀..

  • 세계대전 후 첫 피침공 러, 푸틴 위기 시작?...우크라군, 러 영토 20km 진격

    우크라이나군이 외국군으로서 제2차 세계대전 후 처음으로 러시아 영토 내로 진격하고 있는 상황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철권통치가 위기에 처하는 시작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서방에 망명한 푸틴 연설비서관 출신 러시아 정치 분석가 압바스 갈랴모프는 "패배하는 권위주의 정권을 위한 깃발 효과를 중심으로 한 결집은 불가능하다"며 "권위주의 정권이 승리하면 힘만 존중하는 대중으로부터 더 많은 인기를 얻게 되지만, 지기 시작하..

  • 재중국대한체육회 화남연합회 창립총회 개최

    재중국대한체육회(회장 이윤낙)가 9일 17시 중국 광둥(廣東)성 후이저우(惠州市)시 후이저우 르네상스호텔 회의실에서 화남연합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중국대한체육회 이윤낙 회장, 주광저우 한국 총영사관 박남수 부총영사, 제105회 경상남도 전국체전 재중국동포선수단 최규룡 단장(재중대한체육회 수석부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의 광저우협의회 김완택 회장, 광저우한국인상공회 임주원 회장을 비롯해 광저우, 선전, 둥관(東莞), 후이..

  • 권기식 회장 '2024 한중일 기업가 포럼' 참석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이 9일 중국 저장(浙江)성 이우(義烏)시 싱푸후(幸福湖)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2024 중일한 기업인 포럼'에 한국 대표로 참석했다. 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사무국장의 9일 전언에 따르면 권 회장은 이날 오전 포럼에 참석한 후 오후에는 이우 정부의 안내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현지 도매시장을 둘러봤다. 이어 가오진(高晉) 부시장과 만나 "이우의 경제가 코로나19 이후 더욱 활기차게 발전한 것 같다"면서 "이..

  • 왕야쥔 中 주북 대사 북한 지원 의향 피력

    왕야쥔(王亞軍) 주북한 중국 대사가 최근 북중 국경 지대인 압록강 일대의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본 북한에 자국이 지원에 나설 의향이 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북한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기는 하나 직접 피해를 복구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만큼 선의의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북한 중국 대사관에 9일 올라온 글과 사진에 따르면 왕 대사는 전날 공관 직원들을 다수 대동, 평안북도 신의주 수해 지역 화교..

  • 서방 무기 지원받은 우크라, 러 본토 '최대 규모' 급습…일부 영토 장악

    서방의 무기를 지원받은 우크라이나 군대가 8일(현지시간)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3일째 전투를 벌여 일부 마을을 점령했다고 이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이번 전투는 우크라이나가 2022년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이래 가장 큰 규모의 기습 공격이다. 우크라이나 군은 마을 3곳을 점령했고 가스 시설을 장악했다는 전언이다. 러시아는 공세를 효과적으로 방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우크라이나, 러시아 측은 모스크바에서 남쪽으로 약 530㎞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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