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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연근무제는 가라"… 호주 노동시장 뒤흔들 새로운 직업 트렌드는

    최근 호주에서 자국은 물론 전 세계 인력시장을 뒤흔들 새로운 직업 트렌드가 도래하고 있다. 호주 나인 뉴스는 4일 개인의 생체리듬에 맞춰 근무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크로노 워킹'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글로벌 인력'이라는 개념이 더욱 현실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크로노 워킹은 회사가 정해준 일정한 시간에 맞춰 일하는 것이 아니라 근로자가 자신의 생산성이 최고조에 달한 시간을 근무시간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을 말한다. 영국..

  • 미 법무부, 신와르 등 하마스 지도부 6명 '테러 혐의' 기소

    미국 법무부가 하마스 최고지도자 야히야 신와르를 비롯해 하마스 지도부 6명을 민간인 살해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메릭 갈런드 미국 법무장관은 "우리의 고소장에 명시된 바와 같이 피고인들은 이란 정부의 무기 및 정치적 지원, 자금 조달을 받았고 헤즈볼라의 지원으로 무장해 이스라엘 파괴 및 민간인 살해 등의 노력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신와르는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급습해 1200여명을 살해하고 250명을..

  • 美 엔비디아 주가 9.5% 급락

    인공지능(AI) 칩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의 주가가 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9.5% 급락했다.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증시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 법무부가 엔비디아와 일부 기업에 반독점법 위반 혐의 조사 관련 소환장을 보냈다는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가 악재로 작용했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하루만에 2790억 달러(약 374조원)가 빠졌다. 엔비디아는 지난 7월 최고치를 기록하며 거의 3배 가까이 올랐으나 최근..

  • "베네수엘라는 10월부터 성탄시즌”… 마두로, 갑작스런 대국민 선물공세

    대통령 선거 부정개표 의혹으로 정국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서 내달부터 크리스마스시즌이 시작된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이른바 '크리스마스 정치'로 비판적 여론을 다른 곳으로 돌려 돌파구를 모색하려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현지시간) 라나시온 등 중남미 언론에 따르면 마두로 대통령은 전날 지상파 뉴스전문채널을 통해 전파를 탄 프로그램에서 올해 크리스마스시즌 개막을 10월 1일로 앞당기는 대통령령을 발동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 EU, 후티 공격에 불타는 그리스 유조선 예인 않기로…원유 유출 우려

    유럽연합(EU)이 안전상 이유로 홍해에서 예멘 반군 후티의 공격을 받아 불타고 있는 그리스 국적 유조선 수니온호를 예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AP 통신은 3일(현지시간) 홍해 안보를 위해 파견된 EU 해군 임무단 아스피데스가 이날 "인양 작업 책임이 있는 민간 업체들이 예인 작업을 수행할 만한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으며 안전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수니온호 예인 시도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아스피데스는 수니온호 예인을 포..

  • WP "시진핑 방미 때 최소 친중 35개 시위대에 중 공관, 비용 지원"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 미국 주재 중국 공관이 전미 최소 35개 친중 시위대를 조직적으로 지원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자유 티베트를 위한 학생들', '홍콩 민주주의 위원회', '중국 민주당' 등으로부터 확보한 사진·동영상 2000여개, 친중 시위대의 위챗(微信·중국판 카카오톡) 메시지, 35명 이상의..

  • 중국계 전 뉴욕주 지사 비서차장 부부 체포...기소장 "오리 요리 배달도"

    미국 뉴욕주 지사의 전 비서실 차장이 금품을 대가로 중국 정부 대리인으로 활동한 혐의로 미국 수사당국에 체포됐다. 미국 검찰과 연방수사국(FBI)은 3일(현지시간) 롱아일랜드에 있는 한 주거지에서 앤드류 쿠오모(66) 전 뉴욕주 지사의 다양성 담당 부국장, 캐시 호컬(66) 현 주지사의 비서실 차장을 지낸 중국계 린다 쑨(40)을 체포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AP·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쑨 전 차장의 남편인 크리스 후(41..

  • '인간쓰레기' 러, 탄도미사일 공격에 우크라 320여명 사상...방공망 취약

    러시아군이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폴타바 군사 교육시설을 공습해 51명이 숨지고 271명 다쳤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텔레그램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파괴된 건물 잔해 아래 주민들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사상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격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전면적인 침공 시작 이후 가장 치명적인 공격 중 하나로 평가되며..

  • 미 부통령 후보 월즈 주지사 맏형, "월즈 이념 100% 반대"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 팀 월즈(60) 미네소타주 지사의 맏형 제프(69)가 동생을 비판하고,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해 대선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제프는 3일(현지시간) 미국 케이블뉴스 뉴스네이션 인터뷰에서 "나는 그의 정책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인터뷰는 그가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에 월즈 주지사에 대해 "여러분의 미래에 관한 결정을 맡기고 싶을 만한 종류의 인물이 아니다"고 평가한 것을 놓고..

  • 러 '인간쓰레기' 우크라 공습 최소 41명 사망, 180여명 부상

    러시아군이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폴타바를 공습해 41명이 숨지고 180명 넘게 다쳤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텔레그램에 "탄도미사일 2발이 이 지역에 떨어졌다"며 "미사일은 교육기관과 인근 병원을 겨냥했고, 통신 기관 건물이 일부 파괴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폴타바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남동쪽으로 약 350km(200마일) 떨어진 곳이고, 키이우와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우..

  • 작년 이어 中 러 동방경제포럼 참석자 급 격하

    중국이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4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에 한정(韓正) 국가부주석을 파견한다.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올해도 불참한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 "러시아와 몽골 정부의 초청으로 한정 국가부주석이 4∼8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제9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한 후 몽골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올해도 시 주석은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하지 않게 됐다는 얘기가 된다. 시 주석..

  • 40여년 만의 최대 위기 中, 외신도 우려

    중국 경제가 외신들도 우려할 정도로 심각한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45년여 전 개혁, 개방 이후 단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위기에 직면했다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면 보통 어려운 국면이 아니라고 해야 할 것 같다. 게다가 분위기로 볼 때 위기가 빠르게 극복되지 못할 가능성도 상당히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 유력지 뉴욕타임스(NYT)의 3일 보도만 살펴봐도 진짜 그런지를 알 수 있지 않나 싶다. 중국 경제 정보에 정통한..

  • "사랑스런 아들, 자유로워져"…하마스가 살해한 인질 눈물의 장례식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인질로 붙잡혀 11개월여 만에 가자지구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미국인 허쉬 골드버그-폴린의 장례식이 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엄수됐다.이스라엘군은 지난달 31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라파에 있는 땅굴에서 하마스가 납치했던 인질 시신 6구를 발견했다. 그 중에는 골드버그-폴린이 포함돼 있었다.미국 출생으로 7세에 이스라엘에 이주해 이중국적자였던 골드버그-폴린은 지난해 10월 23번째 생일을 기념해 이스라엘 남..

  • 일본, 내년부터 태양광 패널 재활용 의무화

    일본 정부가 이르면 내년부터 태양광 패널 재활용을 의무화한다. 요미우리신문은 3일 경제산업성과 환경성이 이달 중 출범하는 전문가 자문그룹을 통해 태양광 패널 재활용 방법과 비용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방안을 올해 안에 마련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두 소관부처는 이 같은 방안을 토대로 관련 법안(정부안)을 마련해 내년 정기국회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일본의 태양광 발전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이후 원자력발전이나..

  • 캐세이퍼시픽 항공기 엔진 부품 결함 발견…동일 기종 운항 중단

    홍콩 항공사 캐세이퍼시픽의 항공기 에어버스 A350에서 엔진 부품 결함이 발견돼 해당 기종 운항이 중단됐다. 3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캐세이퍼시픽은 전날 성명을 통해 항공기 제조업체 에어버스의 A350 기종 48대를 검사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여러 비행편이 며칠 간 운영되지 않을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번 조치는 캐세이퍼시픽이 취리히행 여객기에서 엔진 부품 고장을 확인해 회항한 후 실시됐다. 항공사는 전 세계 A350 항공기에서 이런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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