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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소중립 시대에 부응한 혁신 사업 中서 꽃피다

    중국 각급 지방 정부들과 한국 환경 업체 간의 신재생 에너지 분야 협력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양국 산업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3일 전언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湖北)성 황스(黃石)시는 최근 환경 전문업체인 한국 GMK 글로벌(대표 김성재)과 협력 관계를 맺고 대나무 숲 조림 및 부산물을 활용해 펠릿을 생산하는 사업에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GMK 글로벌 관계자에 따르면 후베이성은 최근 이처럼 대나무 숲 수..

  • 프랑스, 총리 공백 장기화에 혼란 가중…마크롱, 전직 대통령들 만나 자문

    공식적으로 사직서가 수리돼 공석이 된 총리 자리에 앉을 인물을 찾지 못한 프랑스에서 정국 혼란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 프랑스 현지매체 르파리지앙은 2일(현지시간) 가브리엘 아딸 전 총리의 사표가 수리된 지 49일이 지났지만,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여전히 후임 총리를 찾는 데 고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크롱 대통령이 아딸 전 총리의 사표를 수리한 것은 지난 7월 16일이다. 하지만 마크롱 대통령은 같은달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 하계..

  • 英, 이스라엘에 무기수출 일부 중지

    영국이 이스라엘과 맺은 무기수출 허가 350건 중 국제법 위반 가능성이 있는 30건을 중지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데이비드 래미 외무장관은 30건의 무기 사용 허가가 국제 인도주의법을 위반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결정이 무기수출 전면금지나 무기 금수조치가 아니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가자전투에 사용될 수 있는 무기들에 한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에는 군용..

  • 베네수엘라 검찰, 야권 대선후보 체포 나서…"부정개표 주장은 권력찬탈"

    베네수엘라 검찰이 지난 7월 대통령 선거 당시 출마했던 야당 후보에게 음모와 문서 위조, 권력 찬탈 등 혐의를 씌워 법원에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로이터통신은 3일 베네수엘라 법원이 전날 니콜라이 마두로 대통령의 승리(3연임)로 끝난 7월 28일 대선 결과가 부정개표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을 지속하고 있는 에드문도 곤잘레스 후보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마두로 대통령의 3연임이 부정개표에 의한 것으로 규정하며 대선 승리를 주장..

  • 신장 180 훤칠 미녀…미스 유니버스 지역 결승 진출한 '군필' 트랜스젠더

    국제 미인 선발대회인 미스 유니버스 싱가포르 대회에서 트랜스젠더 여성이 결승전에 들어 화제다. 싱가포르 매체 8데이즈는 지난달 28일 열린 미스 유니버스 싱가포르 2024의 결승전 진출자 15명에 트랜스젠더인 카트리샤 자이리아가 포함됐다고 이틀 뒤 보도했다. 미스 유니버스 조직위원회는 2012년부터 트랜스젠더의 참가를 허용했지만 해당 지역 대회 70년 역사에서 성전환자가 결승전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33세의 패션 어드바이저인..

  • 中 거대 양대 조선사 합병 …'골리앗'으로 뜬다

    세계 최대 조선그룹인 중국선박그룹(CSSC)이 산하의 3대 계열 조선사 중 두 곳인 중국선박과 중국중공(重工)을 전격 합병, 세계 최대 골리앗으로 키울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곧 탄생할 지구 최강의 슈퍼 자이언트 조선사를 통해 한국 견제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압도적인 세계 패자로 군림할 야심을 본격화한다고 봐야 할 것 같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중국 매체들의 3일 보도를 종합하면 CSSC는 전날 산하 계열사..

  • 네타냐후 '필라델피 회랑' 軍 주둔 고수…휴전 먹구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이집트 국경의 완충지대 '필라델피 회랑'에 군을 주둔시키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인질석방과 휴전협상 전망은 다시 어두워졌다. 지난 31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됐던 이스라엘 인질 6명이 시신으로 발견된 후 1일 70만명의 분노한 시민들이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휴전협상을 촉구했지만 네타냐후 총리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필라델피 회랑 병력 주둔은 하마스와의 휴전..

  • "도망친 총리 인도하라" 묘한 긴장 흐르는 방글라-인도 관계

    대규모 반정부시위에 인도로 도피한 셰이크 하시나 전(前) 방글라데시 총리의 인도 여부를 놓고 방글라데시와 인도 관계가 미묘한 긴장 관계에 놓였다. 3일 채널뉴스아시아(CNA)는 인도의 꾸준한 파트너였던 방글라데시가 하시나 전 총리로 인해 촉발된 정치적 혼란을 겪으며 양국 관계에 긴장이 초래됐다고 보도했다. 15년 간 장기집권 해 온 하시나 전 총리는 재임 당시 중국과도 교류했지만 인도와는 무척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인도를 각별히 여긴..

  • 카자흐, '원전 건설' 찬반 국민투표 준비 착수…한수원, 발주 참여할 듯

    카자흐스탄 남부 지역에 새 원자력발전소 건설 추진 여부를 결정할 국민투표 일정이 2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카자흐스탄 일간 텡그리뉴스지는 이날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알마티주 남부 올켄 마을에서 약 26㎞ 떨어진 발하쉬 호수 일대에 새 원전을 건설하는 것에 대한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 법령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국민투표는 관련 법안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및 관련 중앙·지방행정기관이 위임받아 진행한다. 토카예프 대통령..

  • 수출 규제 속 중국, 올해 상반기 반도체 제조장비 구매, 한·미·대만 총액 상회

    올해 상반기 중국이 구매한 반도체 제조 장비가 총 250억달러(33조5000억원)로 한국·미국·대만의 구매 총액보다 많다고 일본 경제 영자지 닛케이아시아가 3일 보도했다. 닛케이아시아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보고서가 중국의 올해 중국의 반도체 제조 장비 구매액이 500억달러(67조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알렸다. 보고서는 이 같은 중국의 장비 구매는 반도체 공급을 국산화하고, 최근 수년간 조 바..

  • '해리스 러닝메이트' 월즈 유세차량 행렬 교통사고…후보 부부는 안전

    미국 대선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태운 유세 차량 행렬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동행하던 인원 중 일부가 부상당했다. 월즈 주지사는 다치지 않아 예정된 일정을 소화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월즈 주지사가 탄 차량의 행렬이 2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노동절 기념 행사 현장으로 이동하던 중 행렬 뒤편에 있던 승합차 3대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때문에 해당 차량에 있던 선거 캠프 직원들과 취재진..

  • 엑스 이어 스타링크도 차단되나…브라질-머스크 대치 '점입가경'

    표현의 자유와 가짜뉴스 방지를 위한 책임을 둘러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브라질 연방대법원 간 공방이 갈수록 격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브라질에서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이어 머스크 CEO가 소유한 또 다른 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도 차단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로이터통신은 2일(현지시간) 브라질 방송·통신 관련 허가·규제·감독기관인 아나텔(Anatel)이 스타링크의 브라질 내 운영 면허..

  • 아프간 카불서 자살 폭탄 테러…6명 사망·13명 부상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나 사망자 6명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2일(현지시간) AP·로이터 통신, 알자지라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내무부와 현지 경찰은 이날 카불 남서부 칼라 바흐티아르에서 일어난 폭발로 여성 1명 포함 6명이 목숨을 잃었고 부상자 13명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다. 칼리드 자드란 카불 경찰 대변인은 2일 소셜미디어 X에서 "오늘 오후 몸에 폭발물을 착용한 사람이 폭발했다"고 설명했다...

  • 미얀마 군정 "다음달부터 총선 위한 인구조사 실시"

    쿠데타로 집권 중인 미얀마 군부가 다음달부터 총선 준비를 위한 인구조사를 실시할 것이라 밝혔다. 3일 AP통신에 따르면 전날 군정의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은 "우리의 궁극적인 사명은 자유롭고 공정한 다당제 민주 선거 실시"라며 "인구 조사는 유권자 명단을 작성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 밝혔다. 다만 그는 구체적인 총선 날짜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미얀마 국영 매체들에 따르면 이번 인구조사는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미얀마..

  • 폭스바겐,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 추진...창사 첫 독일 공장 폐쇄도 검토

    유럽 최대 자동차업체인 독일 폭스바겐 그룹이 경영 악화를 타개하기 위해 인력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독일 내 공장 폐쇄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이 독일에서 공장을 폐쇄하게 되면 제2차 세계대전 발발 2년 전인 1937년 창사 이후 처음이다.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 등에 따르면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2일(현지시간) 노사협의회에서 "유럽 자동차 산업이 몹시 힘들고 심각한 상황에 있고, 경제 환경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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