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세기 日 배경 미드 '쇼군', 에미상 18개 부문 휩쓸며 '최다수상'
    17세기 일본을 무대로 한 미국 드라마 '쇼군'이 미 방송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에미상 시상식에서 최다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박찬욱 감독의 '동조자'로 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조연상을 노렸으나 수상에 실패했다. 한국 독자들에게도 익숙한 제임스 클라벨의 동명 역사소설이 원작인 '쇼군'은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콕 극장에서 열린 제76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주요 부문인 드라마 시리즈 부문 작품상..

  • '사랑의 하츄핑', 韓 애니론 12년만에 '100만 고지'
    '사랑의 하츄핑'이 한국 애니메이션으로는 12년만에 100만 고지를 밟았다.16일 배급사인 쇼박스는 "지난달 7일 개봉한 '…하츄핑'이 상영 41일째인 오늘(16일)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앞서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츄핑'은 전날까지 99만3732명을 불러모은 것으로 집계됐다.한국 애니메이션의 100만 관객 동원은 지난 2012년 개봉해 105만명을 불러모은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 이후 12년만이..

  • 오늘 라미란 두번 본다…영화 '시민덕희' '정직한 후보2' 추석특선 편성
    배우 라미란이 활약한 영화 두 편이 추석 연휴 안방극장에서 개봉된다.15일 TV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15분부터 KBS2를 통해 영화 '시민덕희'가 방송된다.'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이다. 지난 1월 개봉돼 약 171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이날 오후 11시 5분부터는 '정직한 후보2'가 SBS를 통해 방송된다. '정직한 후보2..

  • 김고은·노상현, 토론토 국제영화제 관객들과 '직접 소통'
    김고은과 노상현, 이언희 감독 등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의 두 주연과 연출자가 제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를 찾은 관객들과 만났다.15일 배급사인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들은 현지 시간 기준 지난 13~14일 열린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했다. 올해 영화제의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된 '대도시의 사랑법'은 13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다. 김고은·노상현과 이 감독은 영화 상영에 앞서 레드카펫을 밟았다.극중에서 눈치 보는 법이 없..

  • [무비차트] '베테랑2' 누적관객수 120만 돌파…추석 효과 '톡톡'
    영화 '베테랑2'가 120만 관객을 돌파했다.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4일 '베테랑2'는 75만5000여 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27만1191명이다.앞서 '베테랑2'는 개봉 이틀만인 지난 14일 오후 1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개봉해 큰 사랑을 받은 '파묘'와 지난해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보다 빠른 속도다. 또한 2015년 개봉한 '베테랑'이 개봉 3일차에..

  • 할리우드 '미투' 촉발시킨 와인스틴, 성범죄 혐의 추가 기소 전망
    성범죄 피해 사실을 SNS에 고백하고 가해자의 실명을 공개하는 '미투(Me Too)' 운동에 불을 붙인 할리우드의 유명 영화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이 별도의 성범죄 혐의로 추가 기소될 전망이다.미국 종합일간지 뉴욕타임스(NYT)의 1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 검찰은 이날 열린 열린 공판에서 심장수술로 입원중인 와인스틴의 건강이 회복되는대로 추가 성범죄 혐의에 대한 기소 절차를 밟기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여배우 지망생과..

  • 황정민·정해인 주연 '베테랑2', '쌍천만' 향해 힘찬 시동
    영화 '베테랑2'가 '쌍천만'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13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는 개봉일인 이날 오전 9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에서 78.5%로 압도적 1위를 달리며 사전 예매 관객 60만 여명을 미리 확보해, 상영 첫 주말이 포함된 추석 연휴 흥행 정상을 일찌감치 예약했다. 개봉 당일의 이 같은 예매 관련 수치는 올해 두 번째 1000만 관객 동원작인 '범죄도시4'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지난 4월 '범죄도시4..

  • 공명·신은수→강미나,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 출연
    배우 공명·신은수·강미나 등이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에 출연한다. '고백의 역사'는 1998년, 열아홉 소녀 박세리가 일생일대의 고백을 앞두고 평생의 콤플렉스인 악성 곱슬머리를 펴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던 중, 전학생 한윤석과 얽히며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다. 공명은 서울에서 온 전학생 한윤석 역을 맡았다. 무슨 사연인지 알 수 없지만, 친구들보다 한 살 많고 수능 시험도 포기한 채로 부산으로 전학 온 윤석은 짝사랑을 이루고자 하는 열아홉..
  •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폐막식 예매 20일 오후 2시 시작
    다음달 2일과 11일에 각각 열리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과 폐막식 입장권 예매가 20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고 BIFF 조직위원회가 12일 밝혔다.조직위에 따르면 개·폐막작을 제외한 일반 상영작 예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오픈 시네마에 선정돼 다음달 7일 상영 예정인 '오픈 시네마' 섹션의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는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예매가 진행된다. 방탄소년단 팬들이 몰릴 것에 대비하기..

  • 류승완 감독, "질문하는 '베테랑2', 1편 답습하기 싫었어요"
    13일 베일을 벗는 '베테랑2'는 올 한가위 극장가의 유일한 '텐트폴'(투자·배급사의 한해 경영 성과를 좌우하는 고예산 대작) 영화다. 여기에 9년전 1341만 관객을 동원했던 1편의 명성을 이어가야 한다는 점에서, 투자·배급사인 CJ ENM에는 영화 사업 철수설을 불식시켜 줄 구원투수란 점에서 향후 흥행 결과에 영화계 안팎의 호기심어린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늘 유쾌한 입담을 자랑하는 류승완 감독의 표정이 최근 들어 자주 진지해지는 이유는..

  • 김선영·류준열, BIFF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 낙점
    연기자 김선영과 류준열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시상하는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나선다.12일 영화제 측에 따르면 '올해의 배우상'은 한국영화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잠재력을 갖춘 새로운 신인 배우들을 발굴하기 위해 2014년에 개설된 상으로, '뉴 커런츠'와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선정된 한국 장편 독립영화 중 가장 독보적이고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최우수 남녀 신인배우 각 1명에게 상금 500만원과 함께 주어진..

  • 레드벨벳 예리 주연 '넥스트', 지난 9일 크랭크인
    레드벨벳 예리(본명 김예림) 등 새내기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하이틴 호러영화 '넥스트'가 지난 9일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고 제작사인 이오엔터테인먼트가 11일 전했다.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넥스트'는 과거의 비밀을 갖고 있는 '자영'(예리)과 학교 친구들이 귀신을 불러내는 강령술을 진행하며 생기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공포물이다.전작 '청담국제고등학교'에서 '백제나' 역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냈던 예리는 책임감 있고 따뜻한 성격으로 동료들..

  • 올 한가위 관객수는 '어·베·일'…'다큐멘터리도 있어요!'
    9년만에 돌아온 '베테랑2'가 올 한가위 흥행 정상을 일찌감치 예약한 가운데, 가수 임영웅과 남진 그리고 푸바오를 앞세운 다큐멘터리들의 선전 여부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또 '파일럿'이 500만 고지에 안착할 지도 관심거리다.11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3일 개봉 예정인 '베테랑2'는 이날 오전 기준 실시간 예매율 순위에서 69.2%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관람권을 미리 구입한 관객만 35만2808명인데다, 복합상영관..

  • 한가위 극장가, 단촐하지만 괜찮아
    올 한가위 극장가의 '차례상'은 예년에 비해 단촐하다. 관객들의 관람 성향이 바뀌면서 성수기란 개념이 거의 없어진데다, 영화계의 오랜 불황으로 많은 제작비가 투입된 '텐트폴'(투자·배급사의 한해 경영 성과를 좌우하는 대작) 영화들이 만들어지지 않은 탓이다. 이 때문에 추석 연휴 기간중 선보일 국내 대작으로는 '베테랑2'가 유일하며, 외화로는 '스픽 노 이블'과 '우리가 끝이야'가 전부다. 그나마 다행은 세 편의 국내외 작품 모두 일정 수준 이..

  • 아시아·고전 공포영화 한자리에 모은 기획전, 오는 25일 개막
    2000년대 전후 도시 전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아시아 공포영화와 고전 공포영화를 상영하는 '(도시) 전설 X 드림 스크린' 기획전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서울 시네마테크KOFA와 리움미술관 등지에서 열린다고 한국영상자료원이 10일 전했다.한국영상자료원과 삼성문화재단이 함께 마련하는 이 행사에서는 '여고괴담'과 '장화, 홍련', 제이(J) 호러의 시작을 알린 '링', 태국 공포영화 '셔터' 등이 상영된다. 고전 영화로는 '월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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