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으로 기억되는 영화...서울시향 퇴근길 토크 콘서트
    서울시립교향악단은 7일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와 9일 중구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음악으로 기억되는 영화'를 주제로 퇴근길 토크 콘서트를 선보인다.서울시향 부지휘자 데이비드 이의 지휘로 영화 'E.T', '미션', '마지막 황제', '마녀 배달부 키키', '올드보이', '여교사', '아가씨' 등에 나온 익숙한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을 들려준다.2015년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받은 영화감독 김태용이 OST가 삽입된 영화 속 장면..

  • 문화재청, 국가유산 가치 알리는 '어린이·청소년 누리집' 전면 개편
    문화재청은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흥미롭고 알기 쉽게 전달하는 '어린이·청소년 누리집'(kids.cha.go.kr)을 전면 개편해 6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개편된 누리집은 휴대전화, 태블릿 컴퓨터 등 스마트 기기를 활발하게 사용하는 어린이·청소년 특성에 맞춰 화면과 메뉴를 최적화했다.또한 국립고궁박물관이나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등 문화재청 소속 기관에서 운영하는 체험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 관련 내용을 쉽게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연동했다..

  • 한·중·일 문화예술교육 포럼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6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23 제8회 한·중·일 문화예술교육 포럼'을 연다.한·중·일 문화예술교육 포럼은 2012년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도출된 '상하이 액션플랜'에 따라 열리는 행사다. 2020~2022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됐다.올해는 '2023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축제' 기간을 맞아 '미래세대를 위한 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각국의 문화예술교육 정책환경을..

  • 오페레타 뮤지컬 '판타지아' 11일 개막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오페레타 뮤지컬 '판타지아'를 오는 11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한다고 6일 밝혔다.'판타지아'는 주인공이 악기를 의인화한 캐릭터들인 부니부니 음악 탐험대와 함께 위기를 헤쳐 나가는 내용이다. 올해는 주인공과 부니부니 음악 탐험대가 산타 마을을 지켜내고 엄마를 구하는 모험을 담은 시즌2와 오케스트라 챔피언 대회에 참가한 주인공을 돕는 부니부니 음악 탐험대의 이야기로 꾸며지는 신작 시즌3가 관객과 만난다.15인조..

  • [손수연의 오페라산책]21세기 예술의 수도 서울에 예술섬이 생긴다면…
    서울문화재단에서는 서울시민의 문화복지 향상에 중심을 두고 초심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오페라를 만들고 있다. 지난해 첫 한강노들섬클래식에서는 징슈필 '마술피리'로 화제를 모았는데 올해도 유쾌하게 감상할 수 있는 오페라부파가 무대에 올랐다. 최근 노들섬 야외무대에서 공연된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는 전석 무료 선착순 예약으로 진행됐고 일찌감치 매진됐다. 주말 저녁 가족 단위로 오페라를 보러온 시민들도 눈에 많이 띄었다.갑작스레 기온은 내려..

  • 갈라 포라스-김이 재해석한 국보…리움미술관서 개인전
    한국계 콜롬비아 작가인 갈라 포라스-김의 개인전 '국보'가 서울 한남동 리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갈라 포라스-김은 미술기관과 관련 법령 등의 제도가 유물과 맺는 관계를 탐구하고 유물의 현대적 의미를 재해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작 3점을 기존 상설 전시하던 리움의 국보 소장품 10점과 함께 소개한다.갈라 포라스-김의 '국보 530점'은 남한의 국보와 북한 국보 유적을 나란히 배치해 그린 그림이다. 이 작품은 리움 소장품들..

  •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 콘텐츠 페스티벌 성료…박성광 토크 콘서트 특강도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이사장: 홍태용)이 주관하는‘G-Novation 콘텐츠 페스티벌’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경상남도의 청년친화도시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G-콘텐츠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중 하나로, 김해시가 청년들이 콘텐츠 사업하기 좋은 도시로 더욱 성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간 장유 율하 카페거리 일원에서 열렸으며, 게임 분야 4개사, 플랫폼 분야 6개사에서 남녀노소 모두를 대상으로..

  • [리뷰]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 '노르마' "유려한 선율과 압도적 무대"
    오페라 '노르마'에서 가장 유명한 아리아 '정결한 여신이여'(Casta Diva)의 시작을 알리는 유려한 오케스트라 선율이 흐르자 객석의 관객들은 숨죽인 채 무대 위 한곳을 바라봤다. 드넓은 무대 위 홀로 계단 위에 오른 '노르마' 역의 소프라노 데시레 랑카토레에게 시선이 집중됐다.'정결한 여신이여'는 전설의 디바로 불리는 마리아 칼라스의 음색으로 너무나 익숙한 탓일까. 랑카토레는 외면의 카리스마와 내면의 고통을 모두 담아야 하는 이 곡의 도..

  • 3분기 공연시장 티켓판매액 3271억원 "코로나 유행 전보다 2.8배 증가"
    올 3분기 공연시장 티켓 판매액이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3분기보다 2.8배 증가했다.2일 예술경영지원센터가 발표한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 2023년 3분기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공연시장 티켓 판매액은 약 3271억원을 기록했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약 7.5% 증가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이 유행하기 전인 2019년 3분기(약 1149억원)와 비교하면 약 184.7% 증가한 수치다...

  • 국립민속박물관서 한중일 '가면' 만나볼까
    한·중·일 세 나라의 가면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국립민속박물관은 한·중·일 가면과 가면극을 연구한 내용을 소개하는 특별전 '마스크(MASK) - 가면의 일상(日常), 가면극의 이상(理想)'을 내년 3월 3일까지 기획전시실1에서 선보인다.한국의 탈놀이, 중국의 나희, 일본 가구라와 관련한 유물 200여 점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각국의 가면극이 어떤 이야기를 다루고 어떤 특징이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한국과 관련해서..

  • 국보 숭례문 역사 배우는 해설 프로그램 운영
    조선이 수도를 한양으로 옮기면서 세운 도성 정문인 숭례문의 역사와 의미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사단법인 서울KYC와 함께 오는 5일과 12일, 19일에 하루 두 차례씩 숭례문 특별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국보인 숭례문은 조선 태조 때인 1396년 짓기 시작해 1398년 완성했다. 현재 서울에 남아있으면서 건축 시기를 명확히 알 수 있는 목조 건축물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돌을 높..

  • [새책] 상상출판 '맛있는 오븐 요리'...172가지 레시피 한눈에
    상상콘텐츠그룹 상상출판이 오븐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담은 '맛있는 오븐 요리'를 최근 출간했다. '맛있는 오븐 요리'는 2014년 출간된 시스터키친 이미경 요리연구가의 '오븐 요리' 개정판이다. 집에 있는 오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단순 서랍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레시피를 제공한다. 밥과 반찬, 일품 요리, 별미 요리, 베이킹 등 172가지의 다양한 레시피가 등장한다. 요리가 서툰 이들을 위해 베이킹을 제외한 대부..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서 하룻밤 지내볼까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하룻밤을 지내며 미술관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국립현대미술관은 11월 10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서울관에서 '밤샘 미술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서울관 10년 축제'의 마지막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서울관에서 진행 중인 정연두 전시를 관람하고 북촌의 찻집 대표가 고른 차를 마실 수 있다. 허연·최재원 시인과 함께하는 '잠을 깨는 시(詩)'도 운..

  • 고려 후기 걸작 '부안 내소사 동종', 국보 된다
    정교한 장식과 기법으로 고려 후기 걸작으로 꼽히는 전북 부안 내소사의 동종이 국보가 된다.문화재청은 1963년 보물로 지정된 '부안 내소사 동종(銅鍾·구리로 만든 종)'을 국보로 승격할 예정이라고 31일 예고했다. 또한 신라시대 문화를 보여주는 주요 유물인 '경주 금령총 출토 금제 허리띠' '경주 서봉총 출토 금제 허리띠' 등 총 5건의 문화유산을 보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부안 내소사 동종은 고려 시대 동종 양식을 잘 보여준다. 높이..

  • [투데이갤러리]강서경의 '자리 #22-01'
    이화여대 동양화과와 영국 왕립예술학교 회화과에서 수학한 강서경은 전통을 동시대 예술 언어로 새롭게 재해석하며 매체, 형식, 시대의 구분을 뛰어넘는 조형적 실험을 지속하고 있다.그는 회화란 "눈에 보이는 사각형과 보이지 않는 사각 공간을 인지하고, 그 안에 무엇을 채워 넣을지를 고민하는 작업"이라고 말한다. 작가는 그리는 행위의 기본틀인 사각 형태의 프레임을 전통에서 발견한 개념 및 미학과 연계하여, 회화라는 매체를 입체적으로 바라보고 확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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