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인촌 장관 "선별된 작품은 확실하게 지원...글로벌화에 초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정부가 지원하는 문화정책은 가능하면 글로벌화에 초점을 맞춰 세계무대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유 장관은 30일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선별된 작품들은 확실하게 지원할 것"이라며 "법률, 홍보, 마케팅, 인적 지원까지 해서 확실하게 작품으로서의 가치가 있도록 해주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작년, 재작년에 만들어진 것이라도 우수한 작품은 재지원해서 5~10년 레..
  • 내년부터 제작 50년 지난 생존작가 작품, 해외서 전시·판매 가능
    제작된 지 50년이 지난 근현대 미술품 가운데 살아있는 작가 작품은 내년부터 해외에서 자유롭게 전시·판매할 수 있다.문화재청은 '일반동산문화재'의 범위에서 생존 작가 작품을 제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문화재보호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30일 밝혔다.일반동산문화재는 제작한 지 50년 이상 지났으며 상태가 양호하고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를 지닌 문화유산 중 희소성이나 명확성, 특이성, 시대성이 있다고 판단하는 사례를 뜻한다...

  • '민주화운동 상징' 옛 전남도청, 국민 화합 장소로 복원
    5·18 민주화운동 상징인 옛 전남도청이 국민 화합의 장소로 거듭난다.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광주시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옛 전남도청 복원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 강기정 광주시장,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5·18 단체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옛 전남도청은 1980년 5월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이 계엄군의 무력 진압에 맞서 목숨을 걸고 지키고자 했던 최후의 항쟁지이다...

  • '박사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 "브리튼과 전쟁 이야기할 것"
    '노래하는 인문학자' '박사 테너'로 불리는 이안 보스트리지(59)가 인문학 강의와 콘서트로 국내 관객과 만난다.보스트리지는 다음 달 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제6회 힉엣눙크!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강연 '음악, 인문학으로의 초대' 무대에 선다.그는 본인의 솔로 앨범으로 그래미상 본상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유명 음악상들을 휩쓸고 대영제국훈장 수훈에 빛나는 영국의 국가대표 테너다. 그런데 성악가가 되기 전 역사학자로 옥스퍼드 대학에서 후..

  • [손수연의 오페라산책]서울시오페라단 '투란도트' "K-오페라에 대한 자부심으로 충만했던 공연"
    개인적으로 우리 클래식 음악에 한류를 의미하는 'K-'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한류가 4.0 시대에 다다랐다고 할 만큼 우리 문화예술은 안팎으로 성장하고 발전했다. 대중문화 뿐 아니라 순수예술에 있어서도 오늘날 K-클래식이니, K-오페라니 하는 소리가 많이 들린다. 우리 문화예술과 아티스트들이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는 오늘날의 현상은 좋은 일임에 분명하다. 그러나 클래식 음악 분야에 있어 'K-'가 접두사처럼 사용되는 때..

  • 국립발레단, 희극 발레 '고집쟁이 딸' 재공연
    국립발레단이 희극 발레 '고집쟁이 딸'을 1년 만에 다시 선보인다.국립발레단은 다음 달 8~1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고집쟁이 딸'을 공연한다.'고집쟁이 딸'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전막 발레다. 고집쟁이 딸 리즈와 그의 연인이자 건실한 농촌 총각 콜라스, 딸을 부잣집 아들에게 시집보내려는 리즈의 엄마 시몬의 좌충우돌 이야기다.프랑스 안무가 장 도베르발의 작품으로 프랑스혁명 직전인 1789년 7월 초연했다. 도베르발은 시골..

  • 국립과천과학관, 2022년을 빛낸 SF 작품 선정 및 발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천과학관은 경기도 과천 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제10회 SF어워드' 시상식을 개최, 최종 수상작 15작품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2014년 시작해 10주년을 맞이한 2023년 SF어워드는 2022년 4월~12월 발표된 SF작품 총 596편 중에서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장편소설설과 중·단편소설, 웹소설, 만화·웹툰, 영상 등 5개 부문별로 대상 1작품과 우수상 2작품을 각각 선정했다.장편소설 부문은 인간복제, 해..

  • 청와대서 펼쳐지는 길 샤함 연주…블루하우스 콘서트 내달 열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다음 달 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음악회 '블루하우스 콘서트 Ⅱ'를 연다.'블루하우스 콘서트'는 청와대 개방 1주년을 맞아 열리는 콘서트로 지난달 청와대 헬기장에서 첫 공연을 했다. 이번 콘서트가 열리는 춘추관은 청와대 상주 기자들이 사용했던 장소로, 천장이 높고 시선이 중앙으로 모여 실내악 공연에 적합하다.출연자로는 한미 양국 클래식 연주자들이 이름을 올렸다. 그래미상과 에이버리 피셔상 등을 받은..

  • 블리츠웨이-스티키몬스터랩, ‘STILL LIFE’ 전시 개최…1월 7일까지
    피규어·콘텐츠 전문기업 ‘블리츠웨이’가 크리에이티브 브랜드 ‘스티키몬스터랩(Sticky Monster Lab, 이하 SML)’ 합병 후 첫 글로벌 프로젝트인 ‘STILL LIFE’ 전시를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총 100여 점의 3D 피규어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간대별로 디테일하게 연출된 13개의 공간으로 구성, 각기 다른 조명과 색감으로 실감 나는 몬스터들의 하루를 체험해볼 수 있다. 특히 블리츠웨..

  •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 4인 전시 보러갈까
    실험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동시대 현대미술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의 작가상 2023' 후보 4명의 작품을 내년 3월 31일까지 서울관에서 선보인다. 후보는 권병준, 갈라 포라스-김, 이강승, 전소정 네 명으로, 이들의 신작과 기존 작품들이 전시된다.한국-콜롬비아계 미국 작가 갈라 포라스-김의 신작 '세월이 남긴 고색의 무게'는 전북 고창 고인돌을 세 가지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 작품이다. 고인돌 아래 묻힌 망자가 보는 캄캄..

  • "1만리터 물 활용한 곡예에 멕시코 자연까지" 태양의서커스 '루치아' 개막
    "'루치아'는 상상 속 멕시코에 보내는 러브레터입니다."태양의서커스 '루치아'의 그레이스 발데스 예술감독은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열린 프레스콜에서 "멕시코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물을 활용한 곡예가 함께하는 공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올 연말까지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국내 관객과 만나는 '루치아'는 낙하산을 타고 온 여행자가 멕시코의 바다와 영화 스튜디오 등 곳곳을 모험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스페인 기타와 드럼..

  • 스토니 강의 새로운 추상 '무위이화'
    새로운 추상과 독특한 회화 기법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서양화가 스토니 강(Stonie Kang)의 특별초대전 '인피니티: 더 패러독스(Infinity: The paradox)'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서울 방배동 비채아트뮤지엄에서 열린다.이번 초대전에서는 '커넥션' '우주의 창' '실낙원' '영겁' '열반' '황금시대' '마그리트의 폭포' 등 19점의 최근 작품을 선보인다. 무한(infinity)과 낙원(paradise)에 대한..

  • 장기하 노래와 장욱진 그림 어우러진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장기하가 덕수궁관에서 펼친 'MMCA 라이브 X 장기하' 공연을 27일 오후 4시 미술관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장기하는 덕수궁관에서 진행 중인 장욱진 회고전 전시장을 배경으로 지난해 발표한 첫 솔로 앨범 '공중부양'의 타이틀곡 '부럽지가 않어' 등 대표곡 3곡을 들려준다.영상에는 장욱진의 작품과 마주한 장기하가 창작자로서 느낀 점 등을 이야기하는 인터뷰도 담겼다.장기하는 "단순하면서도 자유로운 창작 태도를 고수한 장욱진 작..

  • [2023 국감]유인촌, 연예계 탬퍼링 문제에 "표준계약서 고치고 FA제도 긍정 검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연예계의 탬퍼링(전속계약 기간 중 사전 접촉)을 방지하기 위해 "표준전속계약서를 현실에 맞게 고치고 자유계약(FA) 제도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유 장관은 2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체부 및 산하기관 종합감사에서 피프티피프티 전속계약 분쟁으로 불거진 탬퍼링 문제를 개선할 대책이 필요하다는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유 장관은 "2009년 표준계약서를 만들 때 제가 있어서 잘 안다..

  • 영국 사치갤러리서 신기술융합콘텐츠 80종 선보인다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신기술을 활용한 한국 문화콘텐츠 전시가 영국에서 개최된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신기술융합콘텐츠 전시 '더 어울림'(The Oulim)을 연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한국과 영국 수교 140주년을 맞아 '조화로운 이음'(Harmonious Connect)을 주제로 한다. 한국의 기술력과 예술적 영감이 융합된 콘텐츠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기업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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