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 AMC 회장 선출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이철 감독회장이 28일 홍콩에서 열린 제6차 아시아감리교협의회(AMC)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AMC는 회원 교회로 대만감리교회·말레이시아감리교회·스리랑카감리교회 ·한국감리교회 ·홍콩감리교회 등 총 13개 아시아지역의 감리교회로 구성돼 있다. 이번 6차 AMC에서 네팔감리교회가 새로이 회원교회로 인준됐다.한국인으로서 회장에 선출된 것은 초대 회장 장광영 감독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26일 홍콩에서 개..

  • 여의도순복음교회, 굿피플 통해 베트남에 보건소 준공
    여의도순복음교회는 NGO(비정부기구) 굿피플 인터내셔널이 지난 27일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푸토성 두안홍현 지역에 꾸에람 초등학교와 다이응이아-씨젠 보건소를 완공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하노이에서 북서쪽으로 120㎞ 떨어져 있는 푸토성은 면적의 42%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는 농촌지역으로, 주민 82%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이곳에는 도시에 비해 학교와 보건소가 부족해 주민들이 기초적인 교육과 의료의 혜택을 제대로 받기 어려웠다...
  • 한교총 "의사들 환자의 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29일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계획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이탈한 것에 대해 "의사들은 환자의 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는 정부가 정한 전공의 복귀 시한이 이날이기 때문이다.한교총은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명의로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위중한 환자들이 제때 수술을 받지 못하고 병원을 전전하다 사망하는 사건도 벌어지고 있다. 이대로 간다면 의료 현장은 파국을 넘어 붕괴 수순에 접..

  • 조계종 "송현녹지광장 이승만기념관 건립 방안 중단하라"
    대한불교조계종은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에 이승만기념관을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발언에 대해 "국민 화합을 저해하고 종교 간 갈등을 부추기는 기념관 건립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28일 촉구했다.조계종은 종교평화위원회 위원장인 향문스님 명의로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이) 이른바 정화(淨化) 유시로 불교계 분열을 일으켜 씻을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른 점은 용서하기 어렵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정화 유시는..

  • 7대 종교 지도자 "전공의 치료현장 복귀해달라"
    국내 7대 종교가 참여하는 사단법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이하 종지협)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이탈하는 것에 관해 "치료현장 복귀로 생명을 살려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28일 호소문을 발표했다.종지협은 "의대 정원 확대는 역대 정부마다 논의한 것으로, 의료계 집단반발로 미루어져 왔을 뿐 언젠가는 시행해야 할 국가적 중대 사안"이라며 "환자들의 생명을 위험에 빠트리게 하거나 볼모로 잡는 일은 결코 발생하지 않..

  • 조계종 민추본, 남북 평화 위한 기원법회 개최한다
    조계종의 남북불교교류기구인 민족공동체추진본부(이하 민추본)가 3월 5일 오후 4시 조계사 대웅전 마당에서 남북의 평화와 화합을 위한 기원법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연말 북한은 이제 남한을 더 이상 화해와 통일의 상대로 여기지 않겠다며 남북관계는 적대적인 두 국가관계로 고착됐다고 발표했다. 현 정부 또한 북한의 도발에 몇 배로 응징하겠다며 서로가 발언의 수위를 높이고 강대강으로 부딪치고 있다. 이에 조계총 민추본은 "불안한 안보환..

  • 웨슬리안 교단장협의회. 파업 의료인 복귀 호소
    정부의 의대 입학 정원 확대와 관련한 전공의들의 파업이 이어지면서 감리교회의 창시자 존 웨슬리 목사의 신앙을 추구하는 국내 6개 개신교 교단도 우려를 표명했다. 웨슬리안 교단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최근 '국민 생명을 담보로 한 집단 행동을 즉각 중단하라'란 입장문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협의회는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예수교대한성결교회 △나사렛성결교회 △구세군 대한본영 등 6개 교단의 장들의 협의회..

  •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에 만당스님 임명
    대한불교조계종은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27일 오전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단장에 만당스님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진우스님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템플스테이를 주관하며 한국불교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기관"이라며 "만당스님은 종단에서 다양한 소임을 맡은 경험으로 사업단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이에 만당스님은 "총무원장스님 뜻에 따라 한국불교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특히 선명상 프로그램을 템플스테이에..

  • 조계종 18교구본사 백양사 주지 무공스님 연임 확정
    조계종 제18교구본사 전남 장성 백양사 주지 무공스님이 사실상 연임이 확정됐다.27일 조계종에 따르면 종단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회의를 열고, 백양사 주지후보로 단독 입후보한 무공스님의 자격심사를 거쳐 '이상없음'을 결정했다. 이로써 산중총회법에 따라 단독 후보인 무공스님은 산중총회 성원 여부와 관계없이 주지후보로 선출된다. 주지후보 선출 산중총회는 오는 29일 오후 1시 백양사에서 열린다.한편 중앙선..

  • 의료 인력 복귀 호소 원불교 "생명이 최우선 가치"
    정부가 추진하는 의대 입학 정원 확대와 관련해 전공의들의 파업이 지속되자 원불교도 성명을 발표했다. 이로써 국내 4대 종교인 개신교·가톨릭·불교·원불교 모두가 의료 대란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셈이 됐다.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은 26일 의료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재 의료계를 둘러싼 위기 상황에 대한 깊은 우려와 함께 전공의 복귀를 촉구했다. 나 교정원장은 "생명이 최우선 가치다. 우리는 이 위험한 시기에 의료인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 태고종, 종립학교 동방불교대학 제40회 졸업식 봉행
    한국불교태고종 종립 동방불교대학이 4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태고종은 동방불교대학 제40회 졸업식이 26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에서 봉행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총무원장 상진스님과 호법원장 혜일스님, 포교원장 법경스님, 동방불교대학장 법담스님 등 종단 주요 스님들이 참석했다. 동방불교대학은 1982년 10월 태고종 종립 '불교포교사 전문대학'으로 출범해 40여 년간 종단 교역자와 불교지도자를 양성해 왔다. 지금까지 1853명의 졸..

  • 태고총림 순천 선암사 동안거 해제 법회 봉행
    한국불교태고종은 지난 24일 전남 순천 태고총림 선암사에서 동안거 해제 법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해제법회는 선암사 총무국장 승종스님의 사회로 방장 지암스님, 주지 승범스님, 현오스님 원우스님, 일우스님, 일해스님, 대우스님 등 선방 입방스님들, 대중스님, 전통강원 학인스님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결제법회에서 선암사 방장 지암스님은 선원장 현오스님(보안스님)을 비롯 원우스님, 일우스님, 일해스님, 대우스님에게 안거증을 수여했다..

  • [포토] 태고종 동방불교대 졸업식 총무원장 상진스님 축사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이 26일 제40회 동방부교대학교 졸업식에서 축사를 통해 졸업생을 격려하고 있다. 상진스님은 종단의 미래발전이 승려 교육에 달렸다고 보고 교육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획을 추진 중이다./사진=황의중 기자

  • 천주교주교회의 "환자 생명 볼모로 잡지 말라"
    정부의 의대 입학 정원 확대와 관련한 전공의들의 파업이 어어지자 이와 관련해 가톨릭계도 입장을 냈다. 개신교와 불교계의 성명에 이어 가톨릭도 우려를 표명한 셈이다.한국천주교교주교회의 의장인 이용훈 마티아 주교는 26일 의과대 정원 증원 계획에 반발한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환자들의 생명을 위험에 빠트리게 하거나 볼모로 잡는 일은 결코 발생하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의 담화문을 발표했다.이 주교는 "현재의 의료대란으로 확산되고 있는 모습은 정..

  • [포토] 태고종동방불교대 졸업식...학장 스님의 격려
    한국불교태고종 제40회 동방불교대학 졸업식에서 학장 법담스님이 학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태고종은 26일 서울 종로구 총무원에서 총무원장 상진스님 등 집행부 스님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졸업식을 봉행했다./사진=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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