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원재의 스포츠인사이드] 축구는 돈이다
    축구는 돈이다.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산업이다. 그런데 한국 축구는 만년 적자 사업이다. '광고비 대신 구단 운영비로 집행' '사회환원 차원에서 손해를 각오' '시민 복지를 위한 서비스' 등등의 수사(修辭 )는 대한민국 축구가 아직도 자립(自立)하지 못했다는 부끄러운 증좌다.바뀌어야 한다. 후원자의 호의에 의존하는 팻 스포츠가 아니라, 자체 수익을 내는 당당한 산업으로 진화해야 한다는 얘기다. 한국 축구판에 자금이 몰리고 투자 증가→산업규모..

  • U-20 女축구, 베네수엘라와 비기며 16강 적신호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에 참가 중인 한국여자축구대표팀이 반드시 이겨야 할 베네수엘라전을 비기면서 16강 진출이 힘든 상황에 처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4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의 메트로폴리타노 데 테초 경기장에서 치른 FIFA(국제축구연맹) 콜롬비아 U-20 월드컵 조별리그 D조 베네수엘라와 2차전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2경기 1무 1패 승점 1을 쌓는 데 그쳤다. 1차전에서 나..

  • 추석 연휴, 휴장 없는 전국 골프장 63곳 공개
    다가올 추석 연휴에도 쉬지 않고 내장객들을 맞이할 골프장이 전국 63곳으로 조사됐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최근 회원사 골프장들을 대상으로 16일부터 18일까지 휴·개장 현황을 집계한 결과 휴장 없이 사흘 내내 운영하는 곳이 63개사로 나타났다. 아울러 추석 당일인 17일만 쉬는 골프장은 68곳이었다. 이틀 이상 혹은 코스별로 휴장 일을 다르게 한 곳은 5개사로 파악됐다. 추석 연휴 골프장 휴·개장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

  • 호날두ㆍ메시ㆍ손흥민 빠진 발롱도르, 누구 품에
    한 시대가 가고 다른 시대가 온다. 세계 축구계를 주도하는 선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발롱도르 후보 30인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빠지고 킬리안 음바페, 주드 벨링엄 들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4일(현지시간)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축구전문매체 프랑스풋볼은 2024년 발롱도르 후보 30명을 발표했다. 발롱도르는 권위 있는 상으로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진다. 최종 수상자는 8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 셰플러ㆍ매킬로이 vs 디섐보ㆍ켑카 맞대결 성사
    현재 양분돼 있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리브(LIV) 골프의 간판선수 맞대결이 성사된다. PGA에서는 스코티 셰플러와 로리 매킬로이, LIV는 브라이슨 디섐보와 브룩스 켑카가 투어를 대표해 출전할 예정이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이벤트 대회는 12월 중순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18홀 경기로 치러진다고 알렸다. 아직 대회 방식과 코스, 정확한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유료 방송을 통해 중계될 예정으..

  • [장원재의 스포츠人] 'EOU컵 우승' 이창원 U-20 대표팀 감독 "능동적 축구 할 것"
    이창원(49)은 의지의 한국인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포항 지역의 유망주였다. 고1 때 디스토마에 걸려 축구 생명이 끝날 뻔 했지만 의지로 극복했다. 대학시절부터 월급을 받던 이랜드 푸마가 IMF 때 팀을 해체, 1년간 축구를 쉬어야 했다. 26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프로에 데뷔했고, 은퇴 후 중국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대학 축구계에서 연속 우승하며 주가를 올리자 대한축구협회가 그에게 기회를 줬다. 20세 이하(U-20)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

  • 패럴림픽 한국, 탁구 동메달 대거 추가로 종합 17위
    탁구에서 값진 동메달을 추가한 2024 파리 패럴림픽 한국 선수단이 종합 17위를 달렸다. 한국 선수단은 4일(현지시간) 현재 금메달 4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1개 등으로 종합 17위에 올라있다. 탁구 동메달이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이끌어갔다. 문성혜(성남시청)는 대회 탁구 여자단식 스포츠등급 WS5 준결승에서 중국 장볜에게 세트 스코어 1-3(6-11 11-9 8-11 10-12)으로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영아(서울특별시청)는 중..

  • 박병호, 이승엽ㆍ최정 이어 역대 세 번째 400홈런
    베테랑 거포 박병호(삼성 라이온즈)가 이승엽, 최정에 이어 프로야구 역대 세 번째 400홈런 달성자가 됐다. 박병호는 4일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0-0이던 2회말 선두 타자로 우중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이로써 4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이어간 박병호는 개인 통산 400홈런 고지를 밟았다.역대 프로야구 400홈런 달성자는 이승엽(467개) 두산 감독, 최정(491개) 밖에 없었다. 박병호는 역대 세 번째로 대기록..

  •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배소현·이예원·박현경·박지영 4승 경쟁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4번째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시즌 4승에 도전하는 다승왕 후보 4명의 4파전이 펼쳐진다.디펜딩 챔피언 박지영과 이예원, 박현경, 배소현 등 다승 공동 선두(3승) 4명은 5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하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 출전해 각각 4승째에 도전한다.먼저 맹장 수술 공백을 딛고 부활한 박지영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박지영은 4월 메디힐·..

  • 홍명보호, 팔레스타인 상대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 '첫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첫발을 내딛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아시아 대륙에 배정된 8.5장의 본선 티켓 중 한 장을 따내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팔레스타인, 오만, 요르단, 이라크, 쿠웨이트 등 상대적 약체들이 속한 B조에서 2위만 확보하면 본선..
  • [영상] '예상 깬 반전 드라마'··· 男인하대·한양대·서울대·연세대 4강 진출
    올해로 어김없이 필드 위 각본 없는 드라마가 펼쳐졌다. 지난 30일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AJ네트웍스·아시아투데이 제15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8강전이 진행됐다. 대회 이틀째를 맞아 치러진 남자부 오후조 8강전에서 연세대와 서울대 등 신흥 강자들이 안정적으로 경기 운영을 주도하며 뜻밖의 대진표를 완성했다. 전통 디펜딩 강호 '성균관대학교'가 예선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가운데, 남자부 통합 3승에 빛나는 '인하대학교'와 2회 우승에 도전하는..
  • [영상] 제 15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서울대-연세대 사상 첫 남녀 동반 결승전 진출
    오락가락하는 빗줄기 속에서도 선수들의 퍼팅은 흔들림 없이 정교했다. 지난 2일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AJ네트웍스·아시아투데이 제15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남자부 4강전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연세대-인하대, 서울대-한양대가 결승전 티켓을 놓고 치열한 진출 경쟁을 펼쳤다.연세대는 통산 4회 우승을 노리는 인하대를 3홀차로 제압하며 경기를 끌어 나갔으며, 서울대 역시 한양대를 1홀차로 따돌리고 승리를 확정 지으며 첫 우승에 도전하는 신흥강자 두..

  • [제15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관악캠퍼스 50주년 앞둬… 모교 명예 높인 우승 큰 의미"
    "내년 서울대학교가 관악캠퍼스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50주년을 앞두고 우승 상금을 모교에 장학금으로 전달하게 돼 더 의미가 크다."AJ네트웍스·아시아투데이 제15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에서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한 서울대학교 동문 선수들은 경기 후 "함께 우승해 모교의 명예를 더욱 높인 것 같다"며 이같이 우승 소감을 밝혔다.남자부 이관용·강민우 동문은 "관악캠퍼스 50주년에 큰 의미가 될 것 같다"며 "장학금도 우리 이름으로 기부된다고..

  • [제15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기막힌 '어프로치 샷' 이은 버디… 女 결승 연장전 승부 갈랐다
    서울대학교가 AJ네트웍스·아시아투데이 제15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에서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하며 새 역사를 썼다. 2010년 1회 대회 이후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한 것은 서울대가 처음이다. AJ네트웍스·아시아투데이 제15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남·녀부 결승전이 3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CC)에서 18홀 매치플레이로 진행됐다. 이날 경기는 남녀 동반 결승에 진출한 서울대와 연세대학교의 맞대결로 일찌감치..

  • 경정 심상철·김민준·박원규, '꿈의 50승' 가시권
    경정에서 한 시즌 50승은 '꿈의 승수'로 꼽힌다. 심상철·김민준·박원규가 이를 가시권에 뒀다. '최강자'로 꼽히는 심상철은 올해 36승을 수확하며 승률은 53.7%를 기록 중이다. 현재의 추세라면, 산술적으로 자신의 한해 최다승인 45승은 물론, 2005년 서화모, 2006년 우진수의 49승도 뛰어넘을 수 있다. 심상철은 출발 반응속도와 선회력이 좋다. 2008년 데뷔 첫해 13승을 거둔 후 매년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하며 지금까지 통산 4..
1 2 3 4 5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