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민당 총재 선거 열흘 앞두고 돌발변수로 떠오른 '통일교'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이 오랜 기간 밀착해왔다는 한 일본 언론의 보도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자민당 총재 선거의 막판 돌발변수로 떠올랐다. 아사히신문은 17일 아베 전 총리가 지난 2013년 참의원 선거 직전 도쿄 자민당 본부 총재 응접실에서 통일교 교단 회장들과 면담했을 때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양측이 오랜 기간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사실이 자민당 총재 선거의 향방을 좌우할 쟁점으..

  • [내일날씨] 가을 '폭염' 이어져…곳곳엔 소나기
    목요일인 19일까지 '가을 폭염'이 이어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로 예보됐다.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열대야가 나타나고,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경기 남부·충청권·남부 지방 35도 이상)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이날 중부 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오후와 저녁 사이 중부 지방, 전북, 경상권에는 소나기가 오겠다. 제주도는 아침부터,..

  • [아투포커스] '딥페이크 범죄' 잡으려고 피해자 동원…"위장수사 확대해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딥페이크 범죄' 근절과 처벌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국회에서도 관련 입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해자를 특정하기 위해 피해자들이 발벗고 나서고 있다며 수사기관의 위장수사 확대 등 수사방식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18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딥페이크 범죄로 인한 사회적 파장이 거세지면서 국회에서는 관련 법안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실제 지난달 22일부터 딥페이크 성범죄..

  • 청소년 마약사범 1년 새 3.6배 폭증… 8년 만에 11배 증가
    청소년 마약사범이 최근 1년 사이 3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2015∼2023년 연령별 마약사범 검거 인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검거된 마약사범 1만7817명 중 10대는 1066명으로 집계됐다. 2022년 집계된 10대 마약사범 294명과 비교하면 3.6배 증가한 수치다.같은 기간 20대 마약사범은 4203명에서 5689명(1.4배)으로, 30대는 28..

  • 김정각 증권금융 사장 "자본시장서 안전핀 역할…증권사 유동성 지원 4조원 더 확대"
    한국증권금융이 자본시장에서의 안전핀 역할과 글로벌·디지털 업무 역량을 제고하는 것을 향후 주요 사업방향으로 내세웠다. 구체적으로 증권사에 대한 유동성 지원 규모를 증대하고, 고객 니즈에 맞춰 해외증권 등 담보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증가세인 외화예탁금을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외화전담조직의 전문성도 제고시켜 글로벌 역량을 키워나갈 것을 강조했다. 나아가 디지털 전환 시대인 만큼, 회사 전반에 디지털 친화적인 환경 조성..

  • 경찰청, 추석 연휴 작년 대비 범죄신고 감소…교통사고도 줄어
    올해 추석 연휴 기간 경찰에 접수된 범죄 신고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추석 연휴 기간을 포함해 이달 초부터 가시적 순찰 활동을 강화하며 '범죄예방 순찰'에 주력했다.18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추석 명절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전년 대비 일평균 범죄신고가 0.6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일평균 112 신고는 전년보다 소폭 증가(1.3%)했으나, 교통사고·사망자 수는 각각 44.8..

  • 尹, '심우정' 신임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심우정 신임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심 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심 총장의 배우자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환담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2일 심 총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심 총장은 16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심 총장은 2026년 9월까지 2년 동안 검찰총장직을 맡는다.사법연수원 26기 출신인 심 총장은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시절 형사1부..

  • 대보 하우스디오픈, 박지영·이예원 4승 경쟁…노승희 2주 연속 우승 도전
    박지영과 이예원이 올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4승 선착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노승희는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박지영과 이예원은 20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6792야드)에서 개막하는 대보 하우스디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다승왕 경쟁을 이어간다.올해 나란히 3승을 올리고 있는 박지영과 이예원은 또 다른 3회 우승자인 박현경과 배소현을 따돌리고 다승왕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갈 기회를 잡았다. 박현경과..

  • "드론 軍 배치 빨라진다"…방사청, '군용항공기 표준감항인증기준' 고시
    드론의 군사적 활용을 위한 감항인증 절차가 간소화돼 최신 드론의 신속한 군 배치가 가능해진다. 감항인증은 정부가 항공기 비행 안전성을 인증하는 것으로 방위사업청은 군용 항공기 특성에 따른 표준 감항인증 기준에 따라 감항인증을 수행한다.방위사업청은 지난 11일 600kg 미만 소형드론에 특화된 '군용 항공기 표준 감항인증 기준'을 고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방사청에 따르면 새 기준은 최대이륙중량 600㎏ 미만 소형드론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125..

  • 조규홍 장관 "의사 블랙리스트 43건 수사의뢰…업데이트도 수사 진행"
    의료대란 속 현장 근무 중인 전공의와 교수 등의 명단을 악의적으로 공개한 사이트 '감사한 의사 명단'이 최근 경찰 조롱표현과 함께 업데이트 되자 정부가 이를 수사 기관에 추가로 전달했다.18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특정 사이트의 의사 블랙리스트 업데이트를 지난 14일 확인했고, 당일 업데이트된 전체 내용을 수사기관에 제공했다"며 "해당 사건이 현재 수사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 HD현대중공업, 국제기능올림픽서 21회 연속 금메달 획득
    HD현대중공업이 전 세계 기능인들의 축제인 '국제기능올림픽'에서 21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18일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지난 10~15일까지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제 47회 국제기능올림픽'에 직원 3명이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전원 입상했다.올해 대회에서는 김준수 HD현대중공업 기사가 CNC선반 직종 금메달을, 강도영 기사가 배관 직종 은메달, 김동현 기사가 철골구조물 직종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김..

  • '역풍 맞는 MBK' 고려아연 합병시도에 정치권·지역·소액주주 비판
    고려아연-영풍의 창업주 집안 간 분쟁에 사모펀드 개입까지 이어지자 정치권과 지역, 소액주주 등 곳곳에서 고려아연을 지지하고 나섰다. 울산시장까지 나서 "울산 기업을 우리 손으로 지켜야 한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고려아연 주식 사주기 운동'에 참여할 것을 호소했다. 정치권에서는 MBK파트너스를 오는 10월 국정감사에 불러 그간의 MBK에 대한 논란이 ESG 원칙에 위배되지 않는지 따지겠다고 해 영풍과 MBK가 역풍을 맞는 모양새다. 18일 김두..

  • 한화오션, 안전에 전사 혁신…2026년까지 2조 투자해 '무재해 사업장' 구현
    한화오션이 안전 상시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신규 예산을 편성해 오는 2026년까지 1조9760억원을 안전 강화에 투자한다. 안전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선진 안전 문화를 확고하게 구축하기 위해 전사 혁신에 돌입할 방침이다.18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안전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해 2026년까지 1조 976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우선 안전 예방을 위한 상시 예산은 매년 확대해 향후 3년간 1조1300억원을 편성한다. 또한 안전 체질을 근본적..

  • 올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 15% 증가...남성 비중은 11%
    올해 자녀를 돌보기 위해 근로시간을 줄인 근로자가 지난해보다 15% 늘어났다.18일 고용노동부 고용행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를 처음 받은 사람은 모두 1만635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4232명)보다 2126명(14.9%) 증가했다. 다만, 고용보험 가입자만을 대상으로 한 통계여서 공무원, 교사 등은 제외된 수치다.이 가운데 여성은 1만4525명, 남성은 1833명이었다. 여성 사용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

  • 내수 부진에 '나홀로 사장님' 12개월째 감소
    직원 없이 혼자 일하는 '나홀로 사장님'이 12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고물가로 내수 부진이 길어지면서 폐업 위기에 몰린 영세 자영업자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1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430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만4000명 감소했다.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지난해 9월부터 12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는데, 이는 2017년 11월부터 2019년 1월까지 15개월 연속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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