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영 정상회담, '서방무기 러 본토 타격' 허용 없이 끝나
    미·영 정상회담은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 깊숙이 타격할 수 있도록 허용할지 여부에 대한 타협 없이 끝났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13일(현지시간) 오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마치고 나서 미사일과 관련한 결정이 있었다는 신호를 보내지 않았다고 BBC 방송과 AFP 통신이 보도했다.스타머 총리는 영국이 순항 미사일 스톰섀도(프랑스명 스칼프)의 러시아 본토 사용에 관해 바이든 대통령을 설득했는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즉답을..

  • 추석 연휴 둘째날도 무더위…곳곳 소나기·비
    추석 연휴 둘째 날 15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등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비는 새벽부터 강원 영동과 제주도에, 오전부터 경상권 해안에 가끔 내릴 전망이다.1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20∼60㎜, 강원 영서 5∼20㎜,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30∼80㎜, 제주도 30∼80㎜다.경상권 해안과 제주도에는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 있다.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

  • 추석 연휴 첫날, 강원도 교통사고에 7명 부상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강원도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다.이날 오전 9시 52분께 원주시 단계동 모 주유소 앞 도로에서 카니발과 제네시스가 충돌해 A씨 등 3명이 다쳐 원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았다.오전 10시 2분께는 중앙고속도로 춘천 방향 남원주 나들목에서 투싼과 무쏘가 충돌해 B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오후 12시 49분께 철원군 서면 자등교차로에서는 1톤 포터와 렉스턴이 충돌해 C씨가 다쳤다.이밖에 오후 3시 20분께 서..

  • 한동훈 "국정원 '대공수사권 이관'은 간첩수사 포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문재인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대공 수사권을 경찰로 이관한 데 대해 "간첩 수사를 포기한 것"이라며 국정원의 대공 수사권 부활을 촉구했다.한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정원이 민주노총·창원·제주 간첩단 사건 수사 중 북한 연계 혐의자 100여명을 포착하고도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지 못하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이 같이 밝혔다.한 대표가 공유한 보도에는 국정원의 대공 수사권 폐지와 경찰 이관이..

  • 민주 " 尹 정부, 여야의정 협의체 밥상 일부러 걷어차"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추석 연휴 전 의정 갈등 해소를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정부·여당을 비판했다.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의료계가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불참 이유는 정부"라고 책임을 정부에 돌렸다. 노 원내대변인은 "정부를 더욱 압박해 의료계가 수용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여건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그는 "야당과 시민사회, 의료계는 정부에 책임 인정과 대통령의 사과..

  • 8월 中 소비·산업생산 모두 예상치 하회
    중국의 8월 소매 판매와 산업 생산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 4.5% 늘었다. 시장 예상치를 훨씬 하회하는 실적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중국 당국이 5% 안팎으로 설정한 성장률 목표의 달성이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중국 매체들이 14일 국가통계국 류아이화(劉愛華) 대변인의 이날 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소매 판매 증가 폭은 시장 예상치인 2.5%에 비해 낮았다...

  • 프란치스코 교황 방중 희망 강력 피력
    프란치스코 교황이 중국에 대해 "가톨릭 교회의 약속이자 희망"이라고 언급하면서 방중을 희망한다는 입장을 거듭 피력했다. 이에 따라 그의 방중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졌으나 조속 실현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4일 전언에 따르면 교황은 전날(현지 시간) 아시아·오세아니아 4개국 순방을 마치고 이탈리아 로마로 돌아오는 전용기에서 해빙 무드가 지속 중인 바티칸과 중국 간 관계를 언급하면서 이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또 중국과..

  • 정년 3년 연장 中, 남성은 63세까지 근무
    중국이 고령화와 퇴직 연금 고갈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근로자들의 은퇴 연령을 15년 동안 점진적으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 세대의 반발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국회에 해당하는 입법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전날 60세인 남성의 정년을 63세로 연장하는 결정을 내렸다. 또 여성 공장 근로자는 50세에서 55세, 여성 화이트칼라는 55세에서 58세로..

  • 與, 北우라늄시설 공개에 "민주당 정권 산물"
    국민의힘은 1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라늄 농축 시설을 공개한 것을 두고 "민주당 정권의 대북 굴종외교 산물"이라고 비판했다.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 정권이 줄기차게 부르짖었던 퍼주기식, 대북 유화정책이 얼마나 허황된 것이었는지가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변인은 "대한민국은 앞에선 평화를 논하며 뒤에선 핵을 개발하는 북한의 양두구육에 더 이상 속지 않는다"며 "민주당은 이제라도 가짜평화 망상에서..

  • 광주 도심서 불에 휩싸인 60대 중상 입어…분신 추정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광주에서 60대 남성이 불길에 휩싸여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후 1시 10분께 광주 북구 유동사거리 인도에서 60대 남성 A씨의 몸에 불이 붙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지나가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은 남성을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현재 A씨는 심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다른 보행자나 건물의 화재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인화물..

  • 국토부 장관 "추석 연휴기간 국민 안전위해 교통대책에 만전"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 국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울인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18일까지 6일간을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이 기간 국토부는 추석 연휴 국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고향가는 길'을 위해 △원활한 교통소통 유도 △귀성·귀경·여행객 편의 증대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교통안전 강화 및 방역관리 △사고 및 기상악화 대비 태세 마련 5대 과..

  • 한동훈, 北우라늄시설 공개에 "과거 굴종외교가 만든 현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라늄 농축 시설을 공개한 데 대해 "과거 대북·대중 굴종 외교가 만들어낸 현실"이라고 비판했다.한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그래서인지 민주당은 북한 이야기만 나오면 평소와 달리 아주 과묵해진다"고 지적했다.한 대표는 "곧 미국과 일본의 리더가 바뀐다. 우리 안보 상황도 변동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정쟁과 방탄에만 몰두하지 말고, 북핵으..

  • 서울시립대, 2025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19.75대 1
    서울시립대학교는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1021명 모집에 2만162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이 19.75대 1로 마감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경쟁률은 지난해 19.56대 1에서 소폭 상승했다.이번에 수능최저 학력기준이 신설된 학생부종합전형Ⅱ(서류형)의 경우 모집 인원이 크게 증가한 만큼 3898명의 지원자가 몰려 20.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두 배가 넘는 수치다.학교장 추천제로 운영되고 수능..

  • '추석 선물 도착 문자' 받았다면…"피싱 문자 아닌지 의심해봐야"
    "추석 선물 도착 전 상품 무료 배송! 할인쿠폰 지급 완료! 즉시 사용가능! <링크>", "고객님 택배 배송주소 불일치로 물품이 취소되었습니다. 배송주소 확인 URL" "아빠~ 나 핸드폰 번호 변경했어. 확인되면 여기로 답장해줘. 010-0000-0000"추석 연휴를 노린 보이스피싱, 메신저피싱 등 각종 사이버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부는 명절을 전후로 문자메시지를 활용한 금융사기가 부쩍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 50세이하 흑인남성 26% 트럼프 지지
    13일(현지시간) 발표된 전미 흑인지위향상협회(NAACP)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젊은 흑인 남성 중 4분의 1 이상이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흑인 유권자들은 오랜 기간 민주당에 가장 충성스런 지지층이었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 집권기간 흑인남성들은 민주당에 대한 신뢰를 일부 잃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흑인 유권자들은 2020년 바이든 대통령의 백악관 입성에 큰 역할..
previous block 66 67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