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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류 출고량 3년 만에 감소... 맥주 출고량이 절반

지난해 주류 출고량 3년 만에 감소... 맥주 출고량이 절반

기사승인 2017. 11. 0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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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국세통계 2차 조기공개
신규 창업자 10명 중 4명 '40대'
주류별, 지역특산주별 국내 출고량 현황
주류별, 지역특산주별 국내 출고량 현황. /제공:국세청
2일 국세청이 공개한 2017년 국세통계 2차 조기공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주류 출고량이 2013년 이후 3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가장 많이 출고된 주류는 맥주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신규 창업자 중 40대가 10명 중 3명(30.8%)을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수도권 창업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주류 국내 출고량(수입분 제외)은 368만㎘로 전년(380만4000㎘)보다 3.3% 줄었다.

출고량 중 맥주가 53.8%로 가장 많았고 희석식 소주, 탁주 등이 뒤를 이었다.

주류 출고량은 2013년 이후 소주와 탁주를 중심으로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지난해 감소세로 다시 돌아섰다.

신규 창업자 연령은 40대가 30.8%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50대(24.6%), 30대(24.4%) 순이었다.

또한 신규 창업자의 53.0%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창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사업자 수는 경기(33만개), 서울(25만개), 경남(7만6000개) 순으로 많았고 세종(9800개), 제주(2만2000개), 울산(2만5000개) 순으로 적었다.

연말정산 간소화 시스템 이용자는 1235만 명으로 전년보다 40만 명(3.3%) 늘었다.

간소화 시스템 이용자는 매년 3% 이상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스템 이용자 연령대는 30대가 30.2%로 가장 많았고 40대(28.1%), 50대(19.2%) 등이 뒤를 이었다.

국세청은 매년 12월 국세통계연보 발간에 앞서 관련 정보의 신속한 이용으로 위해 연중 생산이 가능한 통계는 미리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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