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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현대차 “자사주 소각 지속…주주환원 정책 끝까지 지킬 것”

[컨콜] 현대차 “자사주 소각 지속…주주환원 정책 끝까지 지킬 것”

기사승인 2024. 01. 2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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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기아 사옥 전경./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는 25일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4월 내놓은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배당 성향 25% 이상을 계속 유지할 것이고 약속한 자사주 매년 1% 소각은 지속해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현재 자사주 4%를 넘게 보유하고 있는데 1% 매입하는 데 4000억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3%를 소각하면 자사주 1%가 남는데, 그 시점이 되더라도 자사주 매입은 계속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 끝까지 지킬 예정이고, 주주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계속해서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실적 호조를 반영해 2023년 기말 배당금을 주당 8400원으로 결정했다. 이 결과 2023년 연간 배당은 2·3분기 배당 합계 3000원(2개 분기 각 1500원)을 포함해 전년 대비 63% 증가한 주당 1만1400원으로 책정됐다.

현대차는 지난해 4월 연간 배당 25% 이상, 분기 배당 실시의 중장기 주주환원책을 내놓은 바 있다. 기보유 자사주에 대해 3년간 발행주식의 1%씩 소각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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