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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중소제조기업 외국 유학생 활용 확대·소상공인 성장지원 가속화 등 추진

하반기 중소제조기업 외국 유학생 활용 확대·소상공인 성장지원 가속화 등 추진

기사승인 2024. 07. 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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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소공인 해외진출 성과 가져가게 고민"
벤처·스타트업 해외 진출 '글로벌화 지원 원팀 협의체' 지원
중기부, '2024년 상반기 결산 우문현답 간담회'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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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기부 장관이 22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티오더에서 '2024년 상반기 결산 우문현답 간담회'에서 중기부 올해 상반기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오세은 기자
정부가 벤처·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의 기존 국경과 수출에 제한된 지원체계를 넘어 글로벌화 애로 해소와 현지 진출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화 지원 원팀 협의체' 등을 통해 지원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티오더에서 '2024년 상반기 결산 우문현답 간담회'를 개최했다.

우문현답은 오영주 중기부 장관의 현장행보 시 건의사항에 대해 담당과장이 현장을 재방문해 처리 현황, 정책화 방향 등을 중심으로 답변을 전달하는 현장소통 정책이다.

이날 우문현답 간담회는 대표적으로 CEO(최고경영자) 고령화, 세금부담 등에 따른 기업승계 필요성에 대해 보다 체계적인 기업승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기업승계특별법' 제정 추진 등 '중소기업 도약전략'을 소개했다.

오영주 장관은 이날 "기업이 우리의 정책을 체감하기 위해서는 종이문서만으로 채워지지 않는 2%가 현장에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200일간의 우문현답을 이행해왔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힘을 더해 올 상반기(1~5월 기준) 중소기업 수출은 3고 지속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대비 25억 달러 증가한 477억 달러이며 벤처투자 실적도 5월 말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4000억원 증가(누적 2조2000억원)하는 등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대표는 "수출 관련해 직접할 수 있는 인프라, 인력 부족, 정보가 부족하다. 중간 바이어를 통해 수출을 하고 해외수출계약 인력 부분을 구체화해주면 좋겠다"고 했으며, 박진수 콜로세움 코퍼레이션 대표는 "복수의결권을 어렵게 도입했는데 도입을 위한 필요한 요건이 어렵고 벤처·스타트업 입장에서 맞추기 쉽지 않은 지점이 있다. 도입을 검토하거나 의지있는 기업에게 좀 더 제도가 활성화돼야 하고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오 장관은 "우문현답 방향과 효과를 위한 답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공인은 해외진출이 어려운데 어떻게 해외 플랫폼을 열어줄 수 있을 지 고민하겠다. 소상공인과 소공인이 해외 나갈 수 있게 고민하고 성과를 가져가게하겠다. 청년 상인들을 위해서는 '청년상인페스티벌'을 좀 더 키울 계획이다.

중기부는 올 하반기 △중소제조기업 외국 유학생 활용 확대 △혁신기업 기술보호 구제·강화 △미래 유망 신산업 점프업 프로그램 가동 ·소상공인 성장지원 가속화 △중소기업 기업승계 환경 조성 △벤처생태계 고도화 등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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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기부 장관이 22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티오더에서 '2024년 상반기 결산 우문현답 간담회'에서 중기부 올해 상반기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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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기부 장관이 22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티오더에서 열린 '2024 상반기 결산 우문현답 간담회'에서 소회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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