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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협력사 ESG 지원

동반위, 협력사 ESG 지원

기사승인 2024. 07. 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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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거래소·한국농어촌공사와 '2024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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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교 동반위 위원장.
동반성장위원회가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나선다.

동반위는 23일 한국전력거래소, 한국농어촌공사와 '2024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력거래소와 농어촌공사는 지역 중소협력사의 ESG 경영 개선 활동을 지원한다. 동반위는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 등 협력사의 ESG 경영 실천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작년에 처음 참여한 전력거래소는 중소협력사의 수출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ESG 역량 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했고 올해로 3년 연속 사업에 참여하는 농어촌공사는 협력사의 책임있는 공급망 관리에 주안점을 둔 인권·윤리 경영시스템 체계 구축을 지원했다. 공급망실사지침(CSDDD)은 기업경영 활동으로 초래되는 인권, 환경에 대한 실제적·잠재적 부정적 영향에 대해 기업 스스로 식별·예방·완화하고 정보를 공개하도록 의무를 부과하는 것이다.

올해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유럽연합(EU)에서는 공급망실사지침(CSDDD)이 통과되면서 협력사의 관심도가 높은 인권·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정립하는데 지원을 집중한다. 특히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사에게는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되며 확인서를 보유한 협력사는 △금리우대 △해외진출 지원사업 우대 △환경·에너지 기술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이번 동반위 사업을 통해 지역 협력사의 ESG 경영을 지원해 상생문화 확산·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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