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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섭 차관, 기자들과 첫 스킨십…“중소·벤처·소상공인 어려움 살피겠다”

김성섭 차관, 기자들과 첫 스킨십…“중소·벤처·소상공인 어려움 살피겠다”

기사승인 2024. 07. 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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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섭 중기부 신임 차관, 취임 후 처음으로 출입기자들과 인사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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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섭 중기부 신임 차관이 23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기중앙회 기자실을 방문해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오세은 기자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신임 차관이 23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소기업중앙회 기자실을 방문했다.

신임 차관은 이날 출입기자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무례하게 왔다. 다음에 정식으로 기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세종 중기부 청사에서 사무관 이하 실무직원 등을 중심으로 복귀인사를 하는 자리에서 "우리의 정책 고객인 중소·벤처·소상공인의 이야기에 최대한 귀를 열고 현장을 찾아 그들의 어려움을 살피겠다"며 "지금 우리 경제의 뿌리인 중소·벤처·소상공인들은 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저마다 생존의 걱정을 이야기하고 있다. 장관도 항상 강조하는 우문현답의 자세로 기업 현장을 찾아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오로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책만을 만들고 실천해 중소·벤처·소상공인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과감히 딛고 성장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책의 수립과 집행을 책임지고 있는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 구성원 모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며 "중기부 이외에도 민간기업, 해외 연구소, 대학, 대통령실 등 다양한 곳에서 근무하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가족 구성원들의 고민과 애환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조직의 발전을 위한 그들의 다양한 제언에도 나름의 답을 드릴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조직 구성원 모두가 일하고 싶은 1등 중기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1996년 중기부의 전신인 중소기업청의 개청과 함께 입사한 이래 중소기업청, 중기부와 함께 늘 희로애락을 함께 해 왔다고 자부하고 있다. 중기부의 조직 구성원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고 일, 개인의 삶의 균형과 함께 각자가 열심히 일한 만큼 보상받을 수 있는 유연하고 합리적인 조직문화가 정착되도록 주어진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중기부를 떠난 지 불과 2년 만에 돌아오는 것이지만 1997년 중소기업청에 처음 입사하던 초임 공무원 때처럼 설렘과 두려움이 함께 느껴지고 있다"며 "여러분과 함께 다시 이어가는 공직 여정에서 우리 770만 중소·벤처·소상공인들이 윤석열 정부가 지향하는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경제'의 주역이 되고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많은 기업들이 느끼는 경영의 어려움과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 속에서 중기부 차관의 소임을 맡게 돼 개인적인 기쁨보다는 직책의 책임감이 더 막중하게 다가옴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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