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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포토라인 서나…방탄소년단 슈가, 경찰 조사 소환 앞둬

월드스타, 포토라인 서나…방탄소년단 슈가, 경찰 조사 소환 앞둬

기사승인 2024. 08. 1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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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아시아투데이DB
음주 상태로 전동스쿠터를 몬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슈가의 음주 경위, 음주량 등을 조사하기 위해 조만간 슈가를 경찰서로 소환할 계획이다. 다만 출석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앞서 슈가는 지난 6일 용산구 한남동 자택 근처에서 전동스쿠터를 타다 넘어졌고, 이를 발견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0.227%로 면허 취소 기준(0.08% 이상)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보였다. 만취 상태인 슈가는 경찰 조사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귀가조치 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슈가의 면허 취소를 위한 행정 처분 절차에 돌입했다. 도로교통법 등에 따르면 운전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자는 그 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7일 이내에 주소지를 관할하는 시도경찰청장에게 운전면허증을 반납해야 한다. 운전면허 취소 처분 대상자의 임시운전증명서 유효기간은 40일 이내로, 슈가의 면허 취소 처분 역시 약 40일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슈가와 소속사는 사과문을 통해 "맥주 한잔을 먹었다" "음주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몰면 안 된다는 걸 몰랐다" 등의 해명을 내놓았으나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져 대중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겼다. 온라인 커뮤니티상에는 슈가가 콘서트를 진행하며 술을 마시고 욕설을 하는 등의 과거가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3월 입소한 슈가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내년 6월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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