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국내 최대 규모 ‘롯데월드몰점’ 오픈

13일 오픈···1·2층 구조에 3500㎡ 규모
전 제품 라인업 및 O2O 서비스도 제공

유니클로의 그래픽 티셔츠 라인업이 전시된 롯데월드몰점 내 'UT 존'.

유니클로가 잠실 롯데월드몰에 국내 최대 규모의 매장을 오픈하며 브랜드의 철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0일 유니클로에 따르면 회사는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을 오는 13일 오픈한다.

국내에 입점한 유니클로 매장 중 최대 규모인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은 지상 1·2층의 약 3500㎡ 규모의 초대형 매장으로 전 제품 라인업을 판매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O2O' 서비스 및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규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약 1980㎡ 규모의 1층에서는 여성과 키즈, 베이비 전 라인업과 남성 일부 제품을 전개한다. 동시에 30가지 이상의 다양한 컬러로 구성된 캐시미어 존과 오랜 기간 동안 유니클로를 대표해 온 제품을 소개하는 마스터피스 존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한쪽 벽면 전체에 유니클로 그래픽 티셔츠를 전시한 UT 존에는 유명 애니메이션 및 캐릭터를 비롯한 800여 가지의 이미지 스티커를 활용해 나만의 고유한 티셔츠 및 토트백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유티미'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유니클로는 이번 매장 오픈을 기념해 국내 아티스트 및 브랜드 6곳과 협업한 총 12개의 유티미 이미지를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에서 단독 공개한다.

1500㎡ 규모의 2층 매장에서는 남성 라인업과 함께 유니클로의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경험할 수 있는 퍼프테크 존, 세계 평화를 위한 자선 티셔츠 컬렉션인 피스포올 존 등이 마련됐다.

또한 옷의 선순환을 위해 유니클로가 2022년부터 전 세계 글로벌 매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리유니클로 스튜디오'를 국내 최초로 론칭한다. 리유니클로 스튜디오에서는 구멍과 찢어짐, 솔기, 패치워크 등의 수선 서비스와 함께 70여 가지의 자수 패턴을 통해 기존의 옷을 새롭게 꾸며 옷을 오래 입을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은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이현준 사진작가가 촬영한 잠실 일대의 사계절 영상에 맞춰 유니클로의 봄·여름·가을·겨울 상품을 연출한 공간을 마련했다.

쿠와하라 타카오 에프알엘코리아 공동대표는 "유니클로의 핵심 철학인 '라이프웨어'의 진면목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을 새롭게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최대 규모 공간에서 유니클로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차원이 다른 고객 응대 서비스로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매장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은 매장 오픈에 맞춰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니클로 대표 기능성 제품인 에어리즘 일부 품목을 비롯해 남녀 메리노 일부 품목과 포켓터블 파카, 와이드핏치노팬츠 등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