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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평산책방 폭행에 “편가르기 ‘적대정치’ 종식해야”

이재명, 평산책방 폭행에 “편가르기 ‘적대정치’ 종식해야”

기사승인 2024. 09. 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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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10.16 재·보궐선거 공천장 수여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10.16 재·보궐선거 공천장 수여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송의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운영하고 있는 경남 양산의 '평산책방'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에 대해 "끔찍한 범죄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0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심각한 위기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피해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갈수록 과격해지고 많아지는 폭력행태를 보며 정치의 역할을 돌아본다"고 썼다.

이어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존중하며 소통하고 통합하는 정치의 역할을 되찾아야 한다"면서도 "안타깝게도 우리 정치는 그렇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균열과 갈등을 먹고 사는 '적대정치'로 변질됐다"며 "상대를 제거하고 국민 편가르는 정치만 남으니 국민들간 갈등이 격화되고 물리적 충돌이 벌어진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적대정치를 종식하고 정치의 본질을 복원해야한다"며 "통합의 정치, 상생하는 사회,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이 시대가 지금의 정치에 부여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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