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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도 고급지게…CU, 프리미엄 막걸리 ‘탁올’ 출시

막걸리도 고급지게…CU, 프리미엄 막걸리 ‘탁올’ 출시

기사승인 2024. 09. 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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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함유량 47.4%…일반 막걸리 5배 수준
아스파탐 등 인공 감미료 사용하지 않아
CU_프리미엄 막걸리 탁올 출시_1
편의점 CU에서 모델이 프리미엄 막걸리 '탁올'을 바라보고 있다./BGF리테일
편의점 CU가 최근 주류시장에 불고 있는 고급화 바람을 타고 프리미엄 막걸리 '탁올'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탁올은 '탁월한 가격과 올바른 품질'의 줄임말로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막걸리보다 품질을 높였다. 가격은 500㎖ 한 병에 7900원이다.

탁올의 쌀 함유량은 47.4%로 일반 막걸리(10% 내외)보다 5배가량 높아 진한 쌀 향과 고유의 단맛을 느낄 수 있어 파전·육류·매운 음식과 잘 어울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막걸리 제조 과정에서 단맛을 내기 위해 일부 첨가하는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등의 인공 감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 도수는 12도다.

패키지에는 송수일 작가가 한글 캘리그라피 작품을 새겨 한국적인 멋을 담아냈다.

이와 함께 CU는 탁올 막걸리 구매 시 얼음컵을 증정하는 이색 프로모션도 기획했다. 보통 얼음에 넣어 마시는 술은 하이볼, 위스키 등이 대표적이지만 탁올 막걸리는 묵직한 바디감이 특징으로, 고객의 기호에 맞게 얼음과 곁들일 수 있도록 음용의 편의성까지 고려했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조희태 BGF리테일 주류팀 MD(상품기획자)는 "전통적으로 중장년층의 술이라고 여겨지던 막걸리가 최근 프리미엄 이미지가 강화하면서 젊은 층까지 소비층이 넓어지고 있다"라며 "막걸리 본연의 맛과 품질은 높이면서 합리적 가격대의 상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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