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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단독 상품 선보인다” 삼성물산 패션 톰 브라운, 성수 팝업 오픈

“韓 단독 상품 선보인다” 삼성물산 패션 톰 브라운, 성수 팝업 오픈

기사승인 2024. 09. 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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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35’ 성수서 다음달 13일까지 진행
3개층 활용···각 층별 차별화된 테마로 구성
사진 1. [
삼성물산 패션부문 톰 브라운의 '더 월드 오브 그레이' 성수 팝업스토어.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리테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있는 톰 브라운이 브랜드만의 세계관을 표현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30일 삼성물산 패션에 따르면 톰 브라운은 서울시 성동구 연무장길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스테이지35 성수에서 '더 월드 오브 그레이' 팝업스토어를 다음달 13일까지 운영한다.

브랜드는 국내외 젊은 층 사이에서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핫플레이스를 선점해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과 다양한 독점 콘텐츠를 오롯이 전달하며 소통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백화점·몰이 아닌 성수를 택했다는 설명이다.

톰 브라운은 '아메리칸 미드센추리 서핑과 스케이트 문화'에서 영감 받아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해당 시기는 1950~60년대 미국 서부 해안에서 시작된 문화이고, 두 스포츠가 대중화되기 시작한 때로, 청소년 문화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톰 브라운은 팝업스토어의 안팎에 브랜드의 비전을 투영한 회색 플란넬 소재로 감쌌고, 장인정신과 테일러링, 예술의 세계를 3개층으로 구성했다.

1층은 '더 월드 크래프트맨쉽'을 콘셉트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장인정신의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서핑을 테마로 비주얼 전시, 아이웨어룸, 성수 캡슐컬렉션 등을 통해 아메리칸 클래식 공유의 감성을 기반으로 브랜드만의 독특하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경험케 했다. 또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만 판매하는 한국 익스클루시브 픽업 상품을 선보였다.

그레이 색상의 펠트 소재를 활용한 토트백 2종과 파우치 2종, 동물 키링 5종, 아이웨어 스트랩 2종으로 구성했다.

'더 월드 오브 테일러링'을 주제로 한 2층은 톰 브라운의 본질인 정교한 테일러링의 세계로 물들였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클래식 컬렉션은 물론 국내 최초 애니멀 백 주문 제작' 서비스를 제공한다. 총 12종의 동물 모양을 중심으로, 원하는 크기나 컬러 등을 선택하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애니멀 백이 완성된다.

3층은 '더 월드 오브 아트'를 테마로, 패션 디자이너의 영역을 초월한 톰 브라운의 예술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창조했다. 지난 2016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에서 첫 선을 보인 미러 룸을 전시해 사방의 거울을 통해 다각도로 보여지는 톰 브라운 실버 슈즈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박주원 톰 브라운 코리아 지사장은 "국내외 젊은 층의 유입이 높은 성수를 선점해 톰 브라운의 세계관을 온전히 보여줄 수 있도록 백화점·몰이 아닌 스테이지35 성수를 택했다"며 "3개 층을 통해 장인정신, 테일러링, 예술의 세계를 오감으로 느끼길 바라며,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이템을 창조하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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