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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지원 앞장선 KB국민은행, 올해 28조 신규 대출 실행

소상공인 지원 앞장선 KB국민은행, 올해 28조 신규 대출 실행

기사승인 2024. 09. 3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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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약 39만개사에게 90조원 규모 자금 지원
금융·비금융 고른 지원으로 상생·포용 가치 실천
(사진1)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KB국민은행 본사 전경 /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 및 비금융 지원을 지속 확대하며 상생과 포용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30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신규 취급한 소상공인 대출액은 28조원 규모다.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내수 회복 지연으로 경영상 어려움이 가중된 소상공인에게 원활한 자금 지원을 지속한 결과다.

국민은행이 그간 꾸준히 진행해온 소상공인 대상 지원책은 대출잔액과 거래 고객 증가폭으로 고스란히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관련 대출잔액 증가 규모는 24조3000억원으로, 이에 따라 지난 8월 말 기준 소상공인 대출잔액은 90조원 수준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소상공인 거래 고객 역시 12만3000개사가 늘어나 현재 약 39만개사와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연 7% 이상 고금리 대출을 연 5.5% 이하 금리로 바꿔주는 정책금융 상품인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의 취급 실적 역시 은행권 최대 규모인 5066억원을 기록했다.

지역신용보증재단과의 특별 출연 협약을 통한 지원책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협약 보증 규모는 각각 7500억원, 1500억원에 이른다.

지난 27일부터는 판매대금 정산 지연 장기화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이 최장 5년간 대출 잔액을 나눠 갚을 수 있는 대환대출 프로그램도 시작했다.

국민은행은 은행권 최대 규모인 3721억원의 '민생금융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약 26만명의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3005억원 규모의 이자 캐시백은 물론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 △기업가형 소상공인 지원 △소상공인의 사업 운영 안정화 등도 시행하고 있다.

금융지원뿐 아니라 소상공인의 사업경쟁력 강화와 상생가치 실현을 위한 비금융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 되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KB소호컨설팅'을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의 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자 'KB굿잡 취업박람회'도 개최하고 있다.

이밖에 그룹 차원에서 소상공인 맞춤형 저출생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소상공인을 위한 최초의 민·관 공동 맞춤형 저출생 정책으로 출산과 양육에 대한 지원을 통해 생업과 병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향후 중소기업고객의 93%에 달하는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을 점검해 선제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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