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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명동에 ‘K라면 슈퍼마켓’ 오픈…외국인 관광객 공략 강화

농심, 명동에 ‘K라면 슈퍼마켓’ 오픈…외국인 관광객 공략 강화

기사승인 2024. 10. 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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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라면 슈퍼마켓 내부 전경.
농심이 명동 코리아마트와 협업해 7일 농심 라면 체험매장 'K라면 슈퍼마켓'을 선보인다. 지난 7월 초 명동 호텔스카이파크에 오픈한 농심라면 체험매장 '너구리의 라면가게'에 이은 두 번째 체험매장이다.

농심과 협업을 진행하는 코리아마트는 명동 중심 상권에서 한국 상품을 판매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하는 곳이다. 농심은 코리아마트 매장 2층에 약 60㎡ 규모의 'K라면 슈퍼마켓'을 구축,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농심 브랜드를 알리는 복합 체험매장으로 조성했다.

농심 K라면 슈퍼마켓은 마트와 스낵바가 결합된 형태로 구성돼 라면 쇼핑과 식사를 한 공간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방문객들이 원하는 라면을 구매한 뒤 현장에 준비된 즉석조리기를 이용해 취식하는 방식이다.

K라면 슈퍼마켓 내부 공간엔 대형 컵라면 형태의 취식대, 브랜드 스토리, 캐릭터 포토존 등이 있다.

농심은 최근 명동 외국인 관광객 대상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 대표 관광명소인 명동에 농심 체험매장을 구축해 국내 마케팅 효과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이 귀국 후에도 농심 라면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하는 해외 마케팅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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